[와이뉴스] 환경부는 6월 25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경기 화성시의 ㈜아리셀 공장화재 대응 긴급 점검회의(주재 환경부 장관)를 개최했다. 환경부는 이번에 발생한 화재사고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서 발생한 만큼, 화학물질 유출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하고 사고 수습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사업장 안전점검 방안 등도 함께 논의했다. 현재 환경부는 화재사고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적극 추진 중이다. 사고 직후부터 한강유역환경청, 화학물질안전원 등을 현장에 파견하고 사고 주변 및 외곽 지역의 오염농도를 측정 중이다. 이날(6월 25일) 오전까지 28회에 걸쳐 측정한 결과 톨루엔, 메틸에틸케톤 등 해당 사업장이 취급하는 유해화학물질이 외부에서 검출되고 있지 않거나 기준치 미만임을 확인했다. 아울러 일부에서 리튬배터리 연소과정에서 발생 우려가 제기되는 불화수소도 실제 현장 측정결과 불검출 또는 배경농도 수준 미만으로 검출되고 있다. 앞으로도 사고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감시(모니터링)할 계획이다. &n
[와이뉴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6월 25일 11시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여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상황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지난 21일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가 당초 6월 27일로 예정했던 무기한 집단 휴진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데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집단 휴진을 예고한 다른 병원들도 결정을 철회해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 추가적인 집단 행동에 대비하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정부는 의료개혁을 위해서는 합리적 토론과 대화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의료계가 의료개혁특위를 비롯한 사회적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규홍 제1차장은 “정부는 환자와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가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의료계와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와이뉴스]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만 수출되던 국산 딸기가 연중 수출길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딸기 수출 공백기를 깨고 6월부터 10월까지 국산 딸기 ‘고슬’을 주 1~2회 홍콩에 첫 해외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6일 첫 번째로 전북특별자치도 무주 고랭지 여름딸기 재배단지에서 생산한 무게 20g, 당도 11브릭스 이상인 국산 딸기 ‘고슬’ 364kg을 엄선해 항공편으로 홍콩에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 6월 1일 홍콩 현지 유통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품평회에서 ‘고슬’ 딸기가 맛(당도, 산도)과 외관(색택, 향기) 모두 합격점을 받아 성사됐다.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와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는 한국산 딸기가 수출되지 않는 여름철에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 해외 소비자들이 대과형 딸기를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해 해외 수입상(바이어)을 상대로 수출 여부를 타진해 왔다. 기존 딸기 수출 품종은 11월 말부터 이듬해 5월까지 생산되는 겨울 작형인데, ‘고슬’ 품종은 고지대에서 재배가 가능한 여름 작형이다. 여름철 생산딸기 크기(20g 미만)가 작아 생식
[와이뉴스] 환경부는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정은해),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 코스콤(사장 홍우선)과 6월 26일 오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온실가스 배출권 위탁거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내년 상반기 온실가스 배출권 위탁거래의 시행을 앞두고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온실가스 배출권 위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올해 1월 9일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서 의결됐으며, 이에 따라 배출권거래중개업이 신설되고 위탁거래 근거가 마련됐다. 환경부와 소속기관인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배출권 거래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배출권등록부를 통해 배출권 거래 정보를 관리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2014년부터 배출권 거래소로 지정됐으며, 이번 위탁거래 시스템 도입에 따라 매매체결 및 청산결제의 안정성을 최우선 목표로 기존 제도 및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코스콤은 현재 운영 중인 호가 입력 시스템과 더불어 배출권 위탁거래 시스템을 위한 정보통
[와이뉴스] 기후변화와 이상기상으로 채소 품종 또한 맞춤형 개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배추는 장마와 더위에 약해 환경에 강한 품종 개발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은 덥고 습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배추 품종 평가회를 6월 25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에서 연다. 이번 평가회는 그간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우수 품종과 계통을 소개하고 보다 객관적인 배추 선발기준을 확립하기 위해 기획했다. 2023년 출원을 완료한 1대 잡종 품종 ‘하라듀’는 심은 지 45일 만에 수확할 수 있는(조숙형) 소형 배추로, 올해부터 민간에 보급할 계획이다. 2019~2022년 전문가 품종평가회에서 더위 견딤성(내서성), 속잎 차는 능력(결구력) 등이 3회 이상 1위로 평가돼 선발했다. ‘하라듀’라는 이름은 여름을 의미하는 한자 ‘하(夏)’와 오래 견딘다는 뜻의 영어 ‘듀라빌리티(durability)’를 합해 붙였다. 2023년 육성한 ‘원교20053호’와 ‘원교20054호’ 계통은 품종을 만드는 데 활용하는 중간 모본용 배추다. ‘원교20053호’는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품종보다 약 10일가량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지난 ’22년부터 평가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동물용의약품의 안전성 평가 결과가 반영되어 위해성 평가 전문 국제기구(JECFA)에서 동물용의약품 2종에 대한 일일섭취허용량(ADI)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일일섭취허용량(ADI)’은 어떤 물질을 일생동안 매일 섭취해도 유해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1일 최대 섭취량을 의미하는 것으로, JECFA가 과학적 평가자료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동물용의약품 등에 대한 일일섭취허용량을 설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평가원은 그간 안전성 평가 자료가 부족해 국제적으로 일일섭취허용량을 설정하지 못했던 동물용의약품 ‘푸마길린’과 ‘클로피돌’에 대한 과학적 평가를 실시했고 그 결과를 지난해 9월 JECFA에 제공하여, 그 결과 국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일일섭취허용량을 설정했다고 발표(’24.3월)했다. 식약처는 이번 일일섭취허용량 설정으로 국내·외 동물의약품의 안전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유해물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월 25일 식약처(충북 청주 소재)에서 전국 약학대학 재학생 약 20명을 대상으로 공직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직 체험 프로그램은 한국약학교육협의회와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22년도 11월에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이번이 네 번째이며, 주요 내용은 ▲식약처 업무 소개 ▲공직 선배 인터뷰, 질의·응답 ▲공직 약사 채용 안내 ▲업무 현장 견학 등이다. 이 자리에는 현재 식약처에서 약무직, 보건연구직으로 근무 중인 선배 약사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약학대학 재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도울 예정이다. 약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식약처 공직 체험 프로그램은 연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한국약학교육협의회를 통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약학 분야 우수한 인재가 공직에서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약학대학과 적극 협력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페인산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스페인 농수산식품부(MAPA)와 스페인 마드리드(Madrid)에서 ‘한-스페인 수산물 위생약정’을 6월 24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와 수산물 위생 약정을 체결한 국가는 총 12개국으로, 약정대상국가로부터 수입되는 물량은 전체 수산물 수입량(’23년 기준, 972천톤)의 약 78.3%를 차지하게 된다. 참고로 스페인에서 수입되는 수산물은 연간 약 6천 톤으로 중량기준 냉동대서양붉은볼락, 냉동오징어, 냉동참다랑어 등이 주로 수입되며, 2023년을 기준으로 스페인산 다랑어는 국내 다랑어 수입 물량의 20%(3위)를 차지하고 있다.(붙임1 참조) 이번 약정은 ①수출국 현지 제조시설에 대한 정부기관 안전관리 ②위생증명서 발행 ③부적합 발생 시 수입중단‧원인조사 등 사후조치 내용 등으로, 국내로 수입되는 스페인산 수산물에 대해 스페인 정부가 현지 생산단계부터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긴밀히 협력하여 마련됐다. 약정 체결에 따라 ①식약처는 스페인 정부로부터 생산단계부터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현지 제조업체를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6월 25일 중증환자를 최종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한 ‘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경기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은 중증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의사를 포함한 응급의료인력이 탑승하고, 중환자실과 동일한 환경을 갖춘 전담 구급차(이하 ‘중증환자 전담구급차(mobile ICU))’를 운용하는 사업이다. 의료기관별로 전문 분야 및 인프라의 차이가 있으므로 응급실에 내원한 중증응급환자가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데, 2022년은 2만 8천여 명(전원율 3.9%)의 중증응급환자가 퇴원 후 다른 의료기관으로 이송됐다. 지금은 환자 이송 시 구급차에 응급구조사(또는 간호사)가 탑승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처치를 하고 있다. 하지만 급성 심근경색․뇌졸중 등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해서는 특수 장비를 갖추고 의사가 탑승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송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국정과제와
[와이뉴스] 내가 먹는 생선이 참조기 vs 부세? 방어 vs 부시리? 비슷하여 헷갈리는 식품원료에 대한 궁금증! 이제 ‘식품 유전·이물 정보 서비스’로 확인하세요! 식품 유전·이물 정보 서비스는 농·축·수산물 원료 또는 가공품의 진위판별을 위해 필요한 ① 식품원료의 형태학적 정보 ② 유전자 분석을 통한 유전 정보 및 유전자 시험법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반 소비자는 물론 시험검사 기관, 유통 판매업 종사자 등 식품 유전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활용해 보세요! ■ 식품 유전·이물 정보 서비스 접속 방법 ▶ 식품안전나라 → 전문정보 → 식품원료 ▶ 식의약데이터 포털 → 이용안내 → 관련사이트
[와이뉴스] 환경부는 올해 6월 25일부터 내년 말까지 국내 5개 자동차 제작사 및 부품 공급 업체들과 ‘자동차 업계 살생물제 안전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자동차 업계의 살생물제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8년 1월 1일부터 자동차 업계에도 필터, 시트, 핸들 등의 부품을 제조할 때 승인받은 살생물제품으로 처리된 제품만 사용해야 하고 이를 표시 및 광고해야 하는 의무가 부여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시범사업은 국내 5개 자동차 제작사에 항균 등 보존제로 처리한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를 비롯해 제조 및 수입사 등 60여 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환경부는 자동차 업계의 이해를 돕기 위해 6월 25일 오후 코티티 시험연구원(경기 과천시 소재)에서 이번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회도 연다. 환경부는 이들 업체를 상대로 ‘화학제품안전법’에 따른 △적법한 살생물제 사용, △표시·광고, △살생물제 정보 공개 등의 의무이행을 시범적으로 적용한다. 아울러 환경부 소관 화학 3법 및 ‘중대재해 처벌
[와이뉴스] 경기도가 나무병원 ․ 의사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질서 확립을 위해 6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1달간 ‘나무의사 제도 홍보와 나무병원 단속’에 나선다. 경기도에는 총 301개 나무병원이 등록돼 있으며 지역별 나무병원은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산림기술정보통합관리시스템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번 단속 기간에는 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나무병원을 중심으로 ▲나무의사 등의 자격취득을 하지 아니하고 수목 진료를 한 경우 ▲동시에 두 개 이상의 나무병원에 취업한 나무의사 ▲나무병원 등록증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준 경우 ▲자격 정지 기간 내 수목 진료를 한 나무의사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나무병원 등록을 안 한 상태에서 아파트단지, 학교 등 생활권 주변에서 수목 진료를 하는 부적격 업체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과 함께 도는 업체를 대상으로 수목 진료 중 농약을 사용할 경우 나무의사의 처방전을 의무 발급 받는 나무의사 제도, 나무병원 등록기준, 수목 진료의 적절성 등에 대해서도 홍보활동할 방침이다. 석용환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홍보 및 단속 활동으로 나무의사
[와이뉴스] 해양수산부는 6월 24일 16시부로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충남해역까지 확대 발령한다. 앞서 올해 5월 27일 남해안(전남, 경남), 6월 3일에 전북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를 발령한 바 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어구파손 등 조업활동에 지장을 초래한다. 특히, 수온 상승은 보름달물해파리 성장을 가속화시키는 요인이기 때문에 당분간 연안해역에 빈번하게 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보름달물해파리 첫 특보발령 이후 중앙대책본부를 운영하여 감시체계를 강화했으며, 해당 지자체에 제거작업을 위한 예산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에서도 즉각적인 제거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가 예년보다 앞당겨 시작된 만큼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 출현으로 어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정부와 지자체는 해파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신속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