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월 27일 관련 기관·단체 등과 함께 '제16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약사 공급중단에 따라 수급 불안이 예측되는 대장 수술 전처치용 장세척 하제 및 기관지 확장제에 대한 대응방안 및 수급 불안정 의약품 사후 관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공급중단된 대장수술 전처치용 하제는 일선 의료기관에서 많이 사용되는 제품이다. 급여가 적용되는 타약제의 경우, 일부 환자에게서는 사용에 있어 대체가 어려워, 해당 제약사의 공급 중단 원인 등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지난 6월 4일 급성천식 및 만성 기관지경련 처치제로 사용되는 기관지 확장제 벤토린네뷸 수입자((주)글락소스미스클라인)가 제조소 변경 등으로 ’24.8월부터 ’25.4월까지 일시적으로 해당 의약품 공급 부족을 보고한 바 있다. 해당 기간 동안 사용법이 다른 해당 제약사 타 제품(벤토린흡입액)으로 치료 가능하나 이용에 불편이 있을 수 있어 요양기관 등 사전 안내 및 연쇄 품절 대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민관협의체는 그간 의약품 수급 불안 해
[와이뉴스] 산림청은 한국·독일 산림협력 50주년을 맞아 산림조합중앙회 강릉교육원에서 주한독일대사관 및 한스자이델재단, 한독임우회 등과 함께 임업기술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 1974년 7월 한·독 산림협력을 체결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로 우리나라는 독일의 선진 임업기술을 도입해 성공적으로 산림녹화를 이룰 수 있었다. 이날 토론회가 열린 산림조합중앙회 강릉훈련원은 당시 독일로부터 약 1백만 마르크의 자본을 지원받아 1982년에 건립된 곳으로 한-독산림경영사업기구 임업기계훈련원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현장에서는 한-독 협력 50주년 기념식과 함께 고성능 임업기계인 ‘하베스터’, ‘포워더’, ‘타워야더’를 시연하고 우리나라 임업기계의 발전방향과 임업기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강릉훈련원은 우리나라 임업기술 현대화의 산실로 현재 매년 4천명의 임업기술자를 양성하고 있다”라며, “한-독 산림협력의 역사적 유산을 활용해 한국의 산림기술을 제3국에 전수하는 글로벌 산림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뉴스] 환경부는 7월 첫째 주 안으로 국내 수소버스 등록 대수가 1,000대를 넘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소버스는 2019년 6월 3일 1호차가 경상남도 창원에 등록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 7월 1일 기준으로 약 5년 1개월 만에 992대가 등록*됐으며, 7월 첫째 주 내에 1,000대가 등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버스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차로 같은 무공해차인 전기버스에 비해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 시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 특히 내연기관 버스가 승용차에 비해 연간 약 30배의 온실가스와 약 43배의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내연기관 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할 경우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환경부는 2018년 11월 6개 도시*에서 수소버스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에는 수소 상용차 보급 지원단을 출범시켜 수소버스 등 수소 상용차 보급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어려운 점을 실시간으로 대응한 바 있다. 나아가 수소버스 보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 전국버스 연합회, 물류협회, 수소버스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육상‧수산 동물질병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이 “유전자 진단 표준물질” 분야에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협력센터”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는 기념식 겸 국제연찬회를 7월 4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91차 세계동물보건기구 정기총회에서 양 기관은 ‘유전자 진단 표준물질’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세계동물보건기구 협력센터”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국제적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동물보건기구 협력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우리나라가 개발한 “유전자 진단 표준물질”을 전 세계 실험실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이 기술이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면 세계의 육상・수산 동물질병 진단 역량도 한 단계 더 도약하여 주요 단백질 공급원인 동물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세계동물보건기구 협력센터” 지정은 해양수산부(수과원)와 농림축산식품부(검역본부)의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2021년부터 4년간 세계동물보건기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남해지역에 분포하는 구실잣밤나무숲에서 미기록 혹파리를 발견하여 학계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구실잣밤나무는 서·남해도서 및 제주도 해안지대에 주로 분포하며, 5∼6월에 꽃이 피는 참나무과의 상록식물이다. 제주도나 전라도에서는 본 식물의 열매를 죽, 묵, 수제비 등의 식재료로 활용하고, 수피는 염료의 재료로 사용한다고 한다. 이번에 보고한 종은 지난 2023년 11월, 국립수목원 ‘한반도 수목지 발간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대학교의 이정현 교수팀이 경남 통영시 욕지도의 구실잣밤나무숲을 조사하던 중 발견했다. 국립수목원 곤충미생물분류연구실에 보내 온 곤충의 유전정보와 형태를 분석한 결과, 일본에서 2018년에 신종으로 발표된 스키조뮈이아 카스타놉시세이 Schizomyia castanopsisae Elsayed & Tokuda, 2018 (국명: 잣밤나무혹파리)로 확인됐다. 이 결과는 한국식물분류학회지(2023년 53권 4호)에 실렸으며, 최근 추가 조사를 하여 본 종이 거제도, 외나로도, 제주도에도 분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를 담당한 국립수목원 김일권 연구사는 “이번에 국내
[와이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 기술․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확보를 위해 지난 6월 27일 바이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5곳을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부응하여 롯데 바이오로직스도 인천 송도에 대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구축을 위해 4.6조 원의 투자를 시작한다. 산업부 강경성 1차관은 7월 3일 오전 11시,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롯데 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의약품 제조공장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번 착공식에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및 주요 계열사 대표, 국·내외 주요 글로벌 제약사, 정부인사 등이 참석했으며, 한덕수 국무총리가 영상으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롯데그룹은 글로벌 Top 10 바이오의약품 CDMO 기업을 목표로 ‘22년 6월 롯데 바이오로직스를 출범했고, ‘23년 해외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BMS社)을 인수하여 출범 1년 만에 CDMO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그리고 올해부터 ‘30년까지 총 36만L 생산규모를 가진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3기를 건설(총 4.6조 원 투자)하여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제조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다. 공장 건설·운영으로 인한 경제효과는 7.6조 원, 연계 고용 창출은
[와이뉴스] 겉은 천도이면서 속은 황도 식감을 지녀 ‘망고 복숭아’라는 별명이 붙은 ‘옐로드림’. 같은 시기 나오는 복숭아보다 신맛이 적고 당도는 2브릭스 정도 더 높아 확대 보급 중인 국산 품종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달콤한 천도 ‘옐로드림’ 출하 시기를 맞아 진행한 ‘신품종 전문 체험단’ 평가 결과를 소개했다. 이 조사는 지난해 7월 7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이용하는 고객 100명에게 ‘옐로드림’을 발송한 뒤, 맛과 겉모양 평가를 직접 듣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체험단은 ‘옐로드림’ 맛을 보고 7점 만점에 당도 5.6점, 산도 3.0점으로 신맛이 강하지 않고 달콤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옐로드림’ 특유의 모양(6.1점)과 노란 바탕에 붉은 무늬가 더해진 색깔(6.0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했다. 나이대별로는 30대는 높은 당도, 20대는 겉모양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전체적으로 신맛이 적다고 평가했다. 구매 의사와 관련해 체험단의 96.9%가 “구매하겠다”라고 답했다. 구매 이유로는 “당도·산도 비율이 좋아서(41.8%)”, “당도(24.5%)가 높아서” 등을
[와이뉴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7월 3일 롯데그룹의 바이오산업 추진 첫 발자국을 기념하기 위해,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플랜트 착공식에 참석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메가플랜트 조성이 완료되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의 생산역량 세계 1위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바이오 분야의 한국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민수 제2차관은 “최근 미국의 바이오안보법 제정 움직임 등 바이오 공급망 재편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한층 강화된 역량 확보를 통해 한국이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기업이 글로벌 수준의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 정책을 수립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와이뉴스] 농촌진흥청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7월 2일, 경남 산청군 금서면에 있는 농식품 가공·수출 업체 효성식품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쌀가루 지역 자립형 소비모델사업’ 지원 현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쌀 제분 공정, 쌀 가공식품 생산 현황 등을 듣고, 쌀 가공·쌀가루 소비시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효성식품영농조합법인 강기홍 대표는 “쌀가루로 만든 과자류, 빵류 등 완제품 외에도 제빵·제과용 프리믹스, 수출용 채식(비건) 만두 등을 생산해 쌀가루 소비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철희 국장은 “각 지역 중소규모 농식품 산업체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육성하는 가루쌀 생산단지와 연계해 가루쌀 소비 확대를 이끌 수 있도록 관련 사업발굴과 고도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권 국장은 산청군 오부면에 있는 가루쌀 생산단지를 찾아 모내기(이앙)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모내기를 마친 가루쌀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 오부면 가루쌀 생산단지 관계자는 “이앙 시기가 장마 기간과 겹쳐 초기 활착 등 생육 안정화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라며 “논물 관리에 집중하면서 7월 중순쯤 잡초와 병해충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7월 2일, 중국·몽골 전문가와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제공동연구와 중장기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사막화는 토지의 생산성이 저하되고 생태계가 파괴되는 현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중국과 몽골 등 동북아시아의 사막화 피해는 매년 지역 사회의 경제·생태·환경 분야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동북아시아 사막화 방지 및 황사 저감을 위해 2017년부터 중국임업과학연구원과 한-중 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지를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몽골과도 사막화 피해지역의 산림생태복원, 수종 선발, 관수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은 중국·몽골 전문가와 사막화 방지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사막화 방지 기술 개발 ▲양자 및 다자간 중장기 국제공동연구 추진 ▲젊은 과학자 연구 교류 정례화 등 사막화 방지를 위한 기술 협력과 인재 양성 등 중장기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최형태 과장은 “이번 동북아 3국의 사막화
[와이뉴스] 환경부는 7월 2일 오후 한국-베트남 총리 회담에서 양국 총리 임석 아래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와 ‘베트남 자원재활용산업단지(Resource Recycling Industrial Zone, RRIZ)’ 설립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자원재활용산업단지는 자국 내 폐기물 관련 규제 강화에 따라 베트남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3월 베트남 현지 녹색산업 수주지원단(단장: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 파견을 통해 양국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고, 이날 양해각서 체결로 양국 협력이 공식화된다. 환경부는 ‘베트남 자원재활용산업단지’ 설립을 위해 올해 말까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해외 환경사업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을 거쳐 세부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원재활용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내외 재활용산업단지 사례 분석을 통한 현지 적용가능성을 검토하는 한편, 국내외 민간기업의 투자 및 기술협력을 위한 참여방안도 도출할 예정이다. ‘베트남 자원재활용산업단지’는 우리
[와이뉴스] 안양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이끌어 갈‘시민 기후활동가’를 양성하고자 전문 교육(양성교육)을 추진하고 참여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양성교육은 시민들이 자신의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적극적으로 실천함은 물론,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과 정착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이달 22일 개강해 오는 9월 30일까지 월요일마다 2시간씩 총 10회이며,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너지전환, 자원순환, 제로에너지 건축 등 다양하고 깊이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시는 교육 수료자(70% 이상 출석)에게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의 전시해설 자원봉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며,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할 경우 다양한 기후변화 프로그램의 강사 선발 시 참가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양성교육은 기후환경에 관심있는 20세 이상의 안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녹색교육센터 홈페이지 또는 안양시 홈페이지(시정소식)에서 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는 첫 번째가 바로 시민들의 일상 속 실천”이라면서 “역
[와이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050 탄소중립 달성 지원을 위해 2024년 6월부터 2027년까지 초소형 온실가스 관측 위성 5기를 개발하고, 2027년에 위성 1호기, 2028년에 위성 2~5호기를 연이어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3월에 발표된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3~2042)’에 따라 그해 기획연구를 마치고, 국정과제 및 민간의 우주개발 활성화를 위해 한화시스템과 협력하여 국내 최초의 온실가스 관측 위성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화시스템은 전자광학 카메라, 적외선 센서, 합성개구 레이다(한국 최초 독자 정찰 위성 탑재체 납품) 등 위성 관련 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방위산업 기업이다. 특히 이번 온실가스 관측 위성 개발은 정부의 민간 우주개발 활성화 정책인 ‘뉴 스페이스(New Space)’ 방식에 맞춰 추진되는 것이다. ‘뉴 스페이스’는 1960년대 국가 주도로 개발되던 ‘올드 스페이스’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발사체와 위성 분야 기술이 개방됨에 따라 민간기업 주도로 이루어지는 우주개발사업을 뜻한다. 이번에 개발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