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지난 2일,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는 홀몸어르신을 위한 음료배달 사업에 참여하는 매니저들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는 홀몸어르신 돌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폭염 속 매니저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마련된 자리에서 매니저들은 폭염, 한파 등 기상 악조건 속 배달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전달하면서도 본인들의 일이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닌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중요한 역할이라는 공통된 생각을 전달했다. 화서1동 허순옥 동장은 “음료배달사업은 어르신들에게 하루의 활력이 되는 서비스이며 더불어 안전을 확인하는 것이니만큼 매너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돌봄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현장의 건의 사항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서1동 행정복지팀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홀몸어르신의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와이뉴스] 2025년 상반기 수원시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 주관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수원시 고용률은 64.1%로 전년 동기보다 2.6%P 상승했다. 실업률은 3.1%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P 하락했다. 수원시는 2024년 하반기에 역대 최고 고용률(62.9%)을 달성했는데, 반기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고용률은 2023년 상반기(60.5%) 이후 꾸준히 상승했다. 수원시 고용률은 전국 시 단위 평균보다 1.5%P, 경기도 시 단위 평균보다 2.1%P 높았다. 계층별 고용률은 모든 계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상승했다. 장년층(50~64세) 고용률 상승폭(4.3%P)이 가장 컸고, 여성 3.3%P, 중년층(30~49세) 2.6P %, 어르신(65세 이상) 2.6%P, 청년층(15~29세) 1.9%P 상승했다. 상용 근로자는 46만 7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5000명 늘어났고, 임시·일용 근로자는 12만 4000명으로 2만 4000명 증가했다. 비경제활동 인구는 36만 3000명으로 1만 7000명 줄었다.  
[와이뉴스] 군포시는 집중호우 시 신속한 대응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9월 9일까지 침수취약지역에 침수감지 알람장치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침수 위험이 큰 △지하차도 5개소(당동, 당정, 도래말, 삼성, 복합물류) △지하보도 2개소(금정역, 금정고가도로) △반지하주택가 3개소(산본1동, 금정동) 등 총 10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침수감지 알람장치는 침수 수위가 5cm 이상 감지되면 경고음을 울림과 동시에 재난부서·시설물 소관부서·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에게 문자로 상황을 통보한다. 이후 담당자는 CCTV로 현장을 확인한 뒤 즉시 출동해 차단 및 배수 작업을 실시한다. 군포시는 이번 장치 설치로 취약시간대 집중호우 시 조기 대응이 가능해져 인명피해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습 호우 발생 시 신속한 대피 유도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최근 기후위기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만큼,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재난취약시설 관리와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와이뉴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7월 발생한 소하동 아파트 화재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활동으로 총 1억 6천여만 원이 모였다고 3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민 대상 성금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광명시민과 관내 단체, 기업, 기관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489건의 후원으로 1억 6천여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개인 후원이 395건, 2천여만 원 ▲기업·단체 후원이 94건, 1억 4천여만 원으로, 광명시민의 따뜻한 나눔과 연대 정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금된 성금은 시민사회 구성원들로 조직된 ‘소하동 아파트 피해 지원 시민대책위원회’에서 마련하는 배분 계획에 따라 오는 25일 피해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재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한 시민들의 정성과 참여에 깊이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을 이재민 가구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금 기탁식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어려움이 닥칠수록 시민력이 빛을 발하며 위기를 이겨낸다”며 “이번 성금 모금
[와이뉴스] 최근 공공택지 해약 건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충분한 주택 공급을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면밀한 공급 계약을 통해 공공택지 해약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경기 광주을, 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15년~‘25.6월) 공공택지 총 해약필지는 63필지, 총 해약금액은 5조 5,03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4년 해약 필지는 25필지로(해약 금액 2조 7,052억원) 가장 많은 공공택지가 해약됐고, ‘25년은 6월까지 11필지 해약으로(해약 금액 1조 1,383억원) 2년 연속 두 자릿수 공공택지 필지가 해약됐다. 고금리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로 자금 조달이 힘들어지면서 대금을 납입 하지 못해 계약을 해지하는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총 63건의 공공택지 해약 중 매수자 귀책으로 인해 해약된 건수가 41건(65.1%)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기관 해약 요청으로 인해 해약된 건수도 18건(28.6%)으로 뒤를 이었다. 문제는 공공택지가 해약됐다 하더라도
[와이뉴스] 해양수산부는 2026년 정부 예산안을 올해 예산 6조 7,816억 원 보다 8.1%(5,471억 원) 증가한 7조 3,287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된 증가 요인은 북극항로 시대 주도, 해양수산 전 분야 AX(인공지능 전환) 지원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 예산들이 반영된 결과다. 부문별로는 수산어촌에 3조 4,563억 원 (금년 대비 +8.4%), 해운항만에 2조 1,373억 원 (+2.6%), 물류등기타(해양산업)에 1조 680억 원 (+12.1%), 해양환경에 4,212억 원 (+21.7%), 과학기술연구지원에 2,459억 원 (+15.3%)을 편성했고, R&D 예산은 8,405억 원으로 917억 원 (+12.2%)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증가율이 낮은 해운항만 부문의 경우, ’해운·해사‘ 관련 예산은 10.0% 증액됐으나, 항만 SOC 예산(+0.8%)은 타당성 조사, 관계부처 협의 등 사전 절차 이행 필요성을 고려하여 적정 규모만을 반영했다. 해양수산부는 새정부 국정운영 계획에 발맞춰, ①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해양강국, ②경쟁력
[와이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은 9월 2일 오후 윈스턴 피터스(Winston Peters) 뉴질랜드 외교장관과 취임 인사를 겸한 첫 전화 통화를 갖고, 한-뉴질랜드 관계 강화 방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우리 신정부 출범 이후 정상 통화(7.1.) 등 양국 간 고위급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정상 간 논의된 바와 같이 올해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 위해 관련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피터스 장관은 조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고, 조 장관은 국익 중심 실용외교에 기반하여 뉴질랜드와 같은 유사입장국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하면서 올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뉴질랜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양 장관은 아울러 한반도 및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가까운 시일 내 직접 만나 양국 관계 심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와이뉴스] ‘은수 좋은 날’이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스릴 넘치는 추격전과 압도적 액션을 담은 3차 티저를 공개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무한대로 끌어올렸다. 오는 9월 20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 슬링샷스튜디오)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오늘(2일)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는 서로를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한 채 동업을 시작하는 은수(이영애 분)와 이경(김영광 분)의 위태로운 관계성이 긴장감 넘치게 담겼다. “이제 책임을 지셔야죠”라는 이경의 날 선 대사와 “그냥 같이 죽어요, 선생님”이라는 은수의 절박한 외침은 두 사람의 동업이 결코 평범하지 않은 행보를 이어가게 될 것을 예고한다. 여기에 마약 밀매 조직 팬텀의 고군분투와 더불어 광남경찰서 마약과 에이스 팀장 장태구(박용우 분)의 집요한 수사가 교차하며 극의 무게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태구는
[와이뉴스] 시흥시는 지난 8월 30일부터 시화호와 거북섬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9월 2일 폐회식을 끝으로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경기도, 시흥시, 시흥시체육회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 2천 5백여 명과 4만2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명실상부 국내 최대 해양스포츠 축제의 위상을 입증했다. ‘시화호ㆍ거북섬의 푸른 꿈, 기적을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제전에서는 요트, 카누, 철인3종(수영ㆍ사이클ㆍ달리기), 수중ㆍ핀수영 등 4개의 정식 종목과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플라이보드 등 3개의 번외 종목 경기가 잇따라 펼쳐졌다. 거북섬 일대는 선수들의 역동적인 레이스와 관중의 환호로 가득했다. 경기장 밖에서도 축제 분위기는 이어졌다. 거북섬 앞 발 경관브릿지 일원에서는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해양 어드벤처 등 해양레저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잔디광장 일대에서는 패션타투ㆍ페이스페인팅ㆍ철인3종 미니게임 등 해양문화 프로그램과 에코노리제전ㆍ탄소발자국 맞추기 등 환경 체험도 시민들의 발길을 모았다. 또한, 제전구간
[와이뉴스]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광주 북구을, 국회 보건복지·여성가족·운영위원회)은 ’25.9.2일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전공의 복귀와 관련해서 지역과 진료과목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지역의사제 도입, 지역의대·공공의료사관학교 신설로 지역·필수 공공의료 인력을 확보 필요성을 주장했다. 전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석열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2천명 증원’ 발표로 지난 1년 7개월 동안 지속된 의·정 갈등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정부와 환자·소비자단체·의료계 간 대화를 통한 ‘신뢰 회복’으로 ‘의대생 복학’과 ‘전공의 복귀’로 해소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공의가 9.1일부터 복귀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그리고 필수과목과 인기과목 간 양극화 심화의 조짐이 보인다”며 “서울 빅5 병원 충원율은 70%를 넘는데, 비수도권은 5~60% 수준에 불과했고, 특히 필수의료과의 경우는 ‘복귀’라고 할 수 없을 정도의 수준인 곳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수도권 병원에서도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등 필수과목의 지원율이 전체 평균보다 낮아 의료공백이 지속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