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오산시가 오색찬란한 희망찬 빛의 도시로 도약 중이다. 민선 8기 이권재 시장 취임 직후부터 추진해 온 야간경관 종합계획이 본궤도에 올라 순항하면서다. 오산은 인접한 화성 동탄신도시에 비해 경관조명이 부족하고, 가로등 조도가 낮은 상태에 놓여 있어 도시 전역이 어둡다는 평가가 줄곧 있었다. 오산천 천변은 물론이고, 운암지구를 포함한 대규모 아파트들이 남향(南向) 배치돼 있어 경부고속도로를 간접적으로 밝히지 않은 이유도 있다. 이에 시는 야간경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아파트(공동주택) 경관조명 설치 지원사업 ▲오산천 교량 및 둔치 경관조명 설치 사업 ▲가로등 조도 개선사업 ▲고인돌공원 경관조명 설치 사업 ▲서랑저수지 복합개발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이 시장은 해당 사업 추진 이유에 대해 “강남부터 시작해 판교, 분당, 수지, 광교, 동탄으로 이어지는 빛의 물결이 오산까지 이어지도록 해 수도권 주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 오산까지 메갈로폴리스의 형태를 띠도록 함으로써 도시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오산천 교량 및 천변에 경관조명
[와이뉴스] 과천시는 관내 저소득층 및 다자녀가정 졸업 예정 학생을 대상으로 졸업앨범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졸업앨범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졸업의 의미를 더욱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2025학년도 초·중·고등학교(대안교육기관 포함) 졸업예정자 가운데 졸업앨범을 직접 구입한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또는 다자녀가정(자녀 2명 이상) 학생이다. 지원 금액은 학생 1인당 최대 8만 원 이내 실비로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10월 13일부터 11월 7일까지이며, 신청은 학생 본인 또는 보호자가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과천시청 누리집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방문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다만, 대상자 중 타 지역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재학증명서 등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과천시는 신청 내역을 검토한 뒤, 11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와이뉴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울증과 조울증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환자당 진료비 또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F32)우울에피소드+(F33)재발성우울장애)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최근 5년간 총 489만9,832명으로 진료비는 약 3조859억원이, 조울증 환자((F31)양극성 정동장애)는 총 63만9,407명, 진료비는 약 8,109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우울증 환자는 ‘20년 83만2,483명에서 ’24년 110만6,658명으로 약 32.9% 증가했고, 조울증 환자는 같은 기간 11만1,863명에서 13만9,725명으로 약 24.9% 증가해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은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하여 다양한 인지 및 정신‧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초래하며, 가장 심각한 증상으로 자살사고가 동반될 수 있는 질환이다. 반면 조울증은 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증’ 증상이 동반되는 기분 장애로 ‘양극성장애’로 분류된다.
[와이뉴스] 최기상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금천구)은 22일, 금천구 관내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2025년 하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 12억 1,000만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독산고등학교 체육관 전면보수공사(10억 1,300만 원) ▲가산중학교 외부환경 개선공사(1억 9,700만 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독산고등학교 체육관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배드민턴과 농구 등 주민 동호회의 활발한 이용으로 바닥 노후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번 특별교부금을 통해 전면 보수공사를 추진함으로써, 학생들에게는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금천구 주민들에게는 한층 쾌적한 생활체육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산중학교 통행로의 아스콘 및 보도블록은 설치된 지 20여 년이 지나면서 심각한 균열과 파손이 발생했다. 따라서 학생과 교직원의 보행 안전과 차량통행에 어려움이 있어 전면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개선공사를 위한 특별교부금을 통해 가산중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최기상 의원은 “
[와이뉴스] 2025 부일영화상 2관왕의 주인공인 '여름이 지나가면'의 장병기 감독이 2025 청룡영화상에도 노미네이트됐다.[배급: ㈜엣나인필름 | 제작: ㈜스튜디오하이파이브, 와일드마일즈 | 감독: 장병기 | 출연: 이재준, 최현진, 최우록, 정준, 고서희, 강길우] '여름이 지나가면'은 부모의 과도한 관심 속에서 소도시로 이사 온 ‘기준’과 동네의 문제아 형제들 ‘영문’, ‘영준’이 어느 여름날, 도난당한 운동화를 계기로 서로의 세계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연출을 맡은 장병기 감독이 제46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또 한 번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9월에 개최된 제34회 부일영화상에서 장편 데뷔작인 '여름이 지나가면'으로 신인감독상을 수상한데 이어, 국내 최고 권위의 영화상 중 하나인 청룡영화상에서도 연이어 후보에 오른 것. 장병기 감독은 첫 장편임에도 불구하고 '여름이 지나가면'을 통해 담백하고 섬세하지만, 치밀한 시선으로 아이들 사이에도 분명히 존재하는 계급과 예민한 균열을 담아낸 연출력에 호평이 아낌없이 쏟아졌었다.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와이뉴스]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10월 21일 이천 에덴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서로가 길이 되는 – 2025 하반기 중등 수업나눔 한마당'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현장의 일상적 수업나눔 문화 확산과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해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천교육지원청은 올해 상반기에도 ‘수업나눔 한마당’을 운영해 교사들이 서로의 수업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확산한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심화된 주제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한마당은 ▲전문가 강의(교육과정과 연계한 깊이 있는 수업 설계) ▲수업사례 발표 ▲주제별 수업 나눔(AI·에듀테크 활용, 탐구·토론 중심, 융합형 수업 등 7개 테마) ▲공감토크 등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교사들은 교과 커뮤니티와 탐구공동체에서 개발한 수업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천적 아이디어와 수업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한마당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교사 간의 협력적 성찰과 상호 학습의
[와이뉴스] 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작곡가를 꿈꾸는 학교 밖 청소년과 관내 실용음악학원인 ‘브레인기타학원’ 간의 직장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음악 분야에 진로 관심이 높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실제 음악 실무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00시간 동안 악보 작업, 연주 실습 등 실무 중심의 직장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브레인기타학원은 군포 관내에서 실용음악 교육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며, 기타, 드럼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다수의 음악인을 배출해 온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은 전문적인 지도를 받으며 음악 분야 직업군을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직장체험을 통해 실무 중심의 역량을 강화하고, 음악 산업의 흐름을 이해하며 자신의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내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민관 연계형 진로 지원 모델로서의 의미도 크다. 센터장 강연미는 “지역의 교육 자원과 센터가 협력하여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미가 크다”며 “실제 음악 산업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청소년이
[와이뉴스]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이 지난 4월 3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진행한 추사연합전 《추사, 다시》에 14만 1,259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전시로 실학박물관의 누적 관람객은 17만명을 넘어섰다. 이번 전시는 예술가이자 실학자인 추사 김정희의 작품과 정신을 현재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기획전시이다. 특히, 글자 중심의 타이포그래피라는 주제로 기획되어 SNS를 타고 젊은 층이 많이 찾았으며 동시에 김정희의 추사체에 관심이 있는 시니어들도 관람하면서 다양한 계층이 폭넓게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학박물관애서 열리고 있는 《추사, 다시》 전은 추사체를 중심으로 추사의 삶과 예술세계를 문자 조형예술, 현대 타이포그래피 관점에서 조망한다. 추사를 주제·소재로 한 전시가 많지만 ‘추사, 다시’전이 신선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대중적으로 익숙한 캘리그래피를 포함해 여러 분야로 나눠진 타이포그래피는 현대 디자인에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타이포그래피 시각에서 보면, 추사체는 법고창신으로 이룬 독창적 서체다. 파격적인 문자 조형예술이며, 추사는 전위적 타이포그래퍼다. 석재원 홍익대 교수가 전시총괄을 맡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10월 23일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의료 연구개발의 활성화 및 연구 성과의 상품화를 촉진하고,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2010년부터 대구 신서지구와 충북 오송에 조성한 바이오헬스 집적단지이다. 4개 핵심 인프라를 비롯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바이오헬스 기업 등에 연구개발, 비임상, 시제품 생산 등 전주기 지원을 위한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첨단의료단지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2025~2029)'은 산업계, 학계, 연구계, 의료계 전문가 및 관련 부처, 지방자치단체의 심도 있는 논의와 제1차 첨단의료복합단지협의회의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이번 제5차 종합계획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2010~2038년)이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에 진입함에 따라 지난 15년간의 성과와 한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4차례의 종합계획을 통해 구축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 첨
[와이뉴스] 방위사업청은 10월 21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2025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10년 시작해 올해 8회 개최인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산·학·연 관계자를 비롯해 미국·말레이시아·브라질 등 해외 협력국 관계자와 항공업계 전문가들 약 400여명이 참석해, 감항인증 국제협력 발전방향과 첨단기술 발전에 부합하는 감항인증 시스템의 구축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감항인증은 정부기관이 항공기의 비행안전성에 문제가 없는지 검증·인증하는 것으로, 상호인정은 각 정부가 인증한 자국 항공기의 비행 안전성을 상대국이 인정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말레이시아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상호인정’도 체결됐다. 말레이시아와의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상호인정 체결은 미국, 스페인, 폴란드 등에 이어 8번째이며, 아시아 국가와는 최초입니다. 상호인정 체결로 말레이시아와 수출 계약한 FA-50 18대에 대해 우리 정부가 감항인증을 수행할 계획이며, 향후 방산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군용항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