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주 편집국장 [와이뉴스] 2023 계묘년(癸卯年)이 밝아오면서, 연말연시를 기점으로 새해를 맞는 덕담(德談)을 주고받는 것이 통례다. 평소 본인의 감사를 표하거나, 인사를 해야 할 때 주로 전하는 메시지가 ‘건강과 행복’이다. 해서, ‘2023년 한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는 인사말을 전하기도 한다. 문법상으로는 ‘건강(健康)하다’와 ‘행복(幸福)하다’는 모두 형용사로 앞의 형태는 비문(非文)이다. 국립국어원은 “‘행복하세요’와 같은 표현이 아주 자연스러운지는 논란이 있을 수 있다.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라면 ‘행복하게 지내세요’, ‘행복해지세요’처럼 쓰는 것을 고려해 보시기 바란다”고 권고하고 있다. 형용사는 사물의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품사를 일컬으며, 동사는 사물의 동작이나 작용을 나타낸다. 동사와 형용사를 구분하는 특성은 ‘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 -는-/-ㄴ-, 명령형 어미(語尾) -어라 청유형 어미 -자, 의도를 뜻하는 -려 목적을 뜻하는 어미 -러 결합 여부’ 등이다. 예를 들어 ‘아름답다’는 형용사이므로 위에서 언급한 ‘아름답는/ 아름답어라 / 아름답자 / 아름다우려’는 어색한 표현이 된다. 다만, 현재시제 선어말 어미 ‘-는-’의
[와이뉴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민선 5기)이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임 교육감은 17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후관 4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새해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말했다. 임 교육감은 "기존 회견문을 읽고 질문에 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관련 내용을 전해 드리는 형태로 진행하겠다"는 발언으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이어 자율, 역량과 차후 진행할 IB교육을 설명하고 "인성이 빠졌을 때, (그의) 역량이 커지면 커질수록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더 크다"며 질의응답에서도 거듭 '인성'을 강조하면서 "경기도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유튜브 경기도교육청TV 채널로도 생중계됐으며 오전 10시부터 90여 분간 이뤄졌다.
-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계묘년(癸卯年)은, 육십간지의 40번째로 계(癸)는 흑색, 묘(卯)는 토끼를 의미하는 ‘검은 토끼의 해’입니다. 토끼는 전통적으로 꾀가 많고 영민한 동물로 인식된다고 합니다. 설화 ‘토끼전’에서의 토끼는 위급한 상황에서 특유의 꾀와 재치로 이를 모면하지요. 보름달에서는 토끼가 계수나무 밑에서 절구를 찧는다고도 하는데, 이처럼 2023년에도 독자분들께 밝고 풍성한 날들만이 펼쳐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세상을 향한 깊이 있는 질문 와이뉴스는 2022년에도 독자 여러분들께서 궁금해 하실 만한 내용을 탐구하고 찾아내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 해마다 발간하고 있는 창간 기념책자 <패러다임 21. vol 04>는 물론이고 와이뉴스가 제정한 무궁화대상 제5회 시상식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더불어서, 독자 여러분께서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달려가 경청하고 이를 오롯이 전달하는 일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여러분, 대한민국의 현 상황은 어떠할까요. 국가지표체계(Kindicator)에 따르면, 2021년 현재 한국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6명으로
[와이뉴스] 제52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선거가 앞선 2일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한 가운데, "로스쿨 변호사 커뮤니티 로이너스에 이번 선거와 관련해 상대방 측 선거캠프에 소속되어 있는 여자 변호사를 향한 비방글이 올라왔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이 제보에 따르면 "(해당 여성 변호사가) 예전에 로톡을 할 때 올렸었던 (개인) 홍보영상을 가지고 (상대편 후보 측에서) 일본 야동에서나 쓰는 후방주의 같은 용어를 쓰며 비방글을 올린" 것이다. 이에 해당 여성 변호사는, 자신의 SNS 공개글을 통해 해당 게시물 게시자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최근 밝혔다. 또 고소인 의견서를 통해, "고소인을 비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게시하게 된 것이 명백하다"고 했다. 이에 앞서 '비방의 목적이 있었는지 여부'를 통해 "이 사건 게시글이 작성된 시간은 2022년 12월 13일 새벽 1시 15분경이다. 고소인은 이 사건 게시글이 작성되기 약 한 시간 전인 자정경 페이스북에 현 집행부이자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선거의 타 후보에 대한 폭로를 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누
-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안성시가 2023년 4월부터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전면 무상교통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는 시내 중심가와 농촌 지역이 복합적으로 분포된 안성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희소식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 세계적 추세인 탄소중립의 선봉에 서는 선각자적 행보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더불어 12월 중순으로 접어들며 폭설을 동반한 본격 한파가 줄을 잇는 가운데에서 관내 어르신 활동량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무상교통 적용 대상자는 안성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그 수는 3만 5천685명(2022.08.기준)으로, 이는 전체 시 인구 19만 126명(2022.08.기준)의 18.7%에 이르는 수치다. 이를 위해 안성시는 16억 8천600만 원가량의 예산을 계획하고 있다. 무상교통 정책은 2023년 4월부터 관내 농·축협 전 지점에서 신청 접수를 시작하며, 대상자는 직접 신분증을 구비해 가까운 농·축협 지점에서 ‘어르신 무상교통 카드’를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어르신 무상교통 카드’는 경기도 G-Pass(지패스)카드로 발급되며 수도권 전철 무료 이용 기능이 포함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와이뉴스] 촉지판(점자표지판)은 시각장애인에게 점자로 건물의 위치와 방향 용도 및 목적지를 설명해준다고 한다. 오산시장애인단체연합회에 따르면, 협회 등록 시각장애인은 약 350명에 이른다고.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1 편의시설의 구조·재질등에 관한 세부기준(제2조제1항관련)은 관련 규정 등을 적시하고 있다. 해당 규정을 준수함은 물론, '보이지 않는' 세상에의 존중과 배려,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노력도 읽히는 듯하다. 사진은 오산시청사 내 점자표지판 모습이다.
[와이뉴스] 김보라 안성시장이 2023년 본예산 관련 긴급 언론 브리핑을 16일 오후 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김 시장은 “7월 1일,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집행부에서는 조례안 59건을 제출했고, 의회의 심의를 거쳐 43건이 원안 및 수정 가결되고, 16건은 부결 및 미 상정 처리됐다. 의회 동의안 등 일반안건은 총 42건을 제출해 35건이 가결 및 보고 처리됐고 7건은 부결됐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이어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 중 총 721건의 392억 1,972만원이 최종 삭감 처리됐다. 안성시 전체 가용예산 2,400억 원 중 16.3%가 삭감된 초유가 사태가 발생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이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 만들어진 조례안이 정당한 이유나 합당한 논의 없이, 부결되거나 상정조차 되지 못한 지금의 사태는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 다음은 기자 회견문 전문이다.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성시장 김보라입니다. 기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이 자리는 내년도 한 해 살림살이가 최종 확정된 시점에서 그동안의 여러 가지 상황들을 시민에게 알려드
[와이뉴스] 안성시 6.25 참전 유공자비도 있고 월남참전 유공자비도 있고 호국무공수훈자 공적비도 있고 길고양이가 조금이라도 겨울을 덜 춥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숨숨집)도 있다. 사진은 11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안성맞춤가족공원 모습이다.
[와이뉴스] 정명근 화성시장이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축구 국가대표팀에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정 시장은 먼저 화성시 출신 김문환 선수를 언급하면서 "우리 대표팀 선수들 너무 장하고 대견하다. 시민들께 활력과 기쁨을 전해준 우리 선수들 고맙다"며 대한민국과 화성시에 "파이팅!"을 전했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현지시각 2일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열린 제22회 FIFA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해 극적으로 16강 티켓을 잡아냈다.
[와이뉴스] 앞선 11월 30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구포리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매몰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 작업 중이던 남성 두 명이 사망했다.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토사가 무너지며 사람이 깔렸다는 관계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30대 남성 이모 씨가 굴착기 작업 중 약 2미터 높이의 토사가 무너지며 매몰되자, 동료 작업자 40대 남성 고모 씨가 구조작업 중 함께 매몰된 사고다. 작업장 현장은 가로 5미터, 세로 10미터, 깊이 5미터다. 구조는 4시 32분경 완료됐으나 현장 D-MAT의료진*은 두 작업자 모두에 심정지 사망 판정을 했다. 소방 당국은 구조 작업을 위해 인원 47명(소방44 경찰3), 장비 19대(지휘3 펌프2 구조5 구급4 기타5)을 동원했다. 발굴 작업은 경기도 소재 한 문화재연구원이 맡았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은 안전수칙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해진다. *D-MAT의료진: 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 DMAT(디멧, 재난의료지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