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수원시청 앞에서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1인 시위가 펼쳐지고 있다.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남부지역사무국장 김원태)는 앞선 10월 28일부터 위 장소에서 오전 8-10시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월 6일까지 지속된다.
첫눈이 올 때까지 손톱에 주홍빛 봉숭아물을 간직하고 있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나. 그런 속설을 간직하리 만큼 낭만적인 자연리. 더위가 한창이던 올여름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자연리 S씨의 농가에 피어있는 봉숭아꽃 모습이다. S씨 농가에서 촬영한 사진을 기획 연재하고 있다. S씨는 2009년 시행된 MB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두물머리 인근에서 지금의 농지로 2012년 이주당했다. 2021년 말부터 융자받은 농업발전자금의 원리금 4억 2천 만원 가량을 10년간 매년 상환해야 한다. 통계청 추산 2018년 농가 순소득은 2천 만원대다.
천영미 의원은 부드럽고 따뜻하다. 고운 외양에 비해 그녀의 내면은 강한 추진력과 신념으로 가득하다. 여성의 출산율 저하를 고민하며 아이러브맘 카페 창출, 유연근로제 등을 주창하고 노인 빈곤율을 걱정해 그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으며 대형화물자동차 밤샘 주차 문제에도 심혈을 기울여 안산시 내에 새로운 주차장을 건설 중에 있다. 이 외에도 경찰의 유착 비리 근절을 위한 중징계와 연금 삭감, 무관용 원칙 적용을 역설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8-10대 의원으로 활동하며 10대에는 제1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그녀다. 교육이 바뀌려면 먼저 학부모의 인식 개선이 절실하다고 외친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온갖 비리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면 언제 어디서든 앞장서서 뛰겠다고 확언하는 천영미 의원이다. 천영미 경기도의원을 앞선 13일 오후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에서 만나봤다. ■ 독자들께 소개 부탁. 제8-10대에 걸쳐 경기도의원이시면서 현재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계시다. - 독자분들을 뵙게 돼 기쁘다. 2010년 제8대 경기도의회 비례대표로 입성해 2014년 본오1·2동, 반월동 등 안산 2지역의 지역구를 갖고 출마
양평 이야기를 하자 그의 눈이 빛났다. 그의 고향 양평은 예부터 훌륭한 독립운동가가 많이 활동한 지역으로 민병으로 활약한 그들은 단발총을 사용해 한 번만 오발을 쏘아도 자신의 위치가 발각되기에 실력이 뛰어난 소수정예 요원만이 양평에서 활약했노라고 그의 고향 자랑은 끝날 줄을 몰랐다. 그의 기운 받은 탓일까. 이종인 의원은 앞선 8월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삭발식을 과감히 단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그의 고향 양평은 2천600만 수도권 시민을 위해 각종 고시와 시행령으로 묶여 있어 여러 불편을 겪고 있다. 중첩 규제나 비상식적인 규제를 겪는 양평군민을 위해 직접 뛰고자 이른바 경기도의 TK로 불리는 양평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출마했다. 민주화를 위해 가시밭길로 뛰어든 선구자적 행보는 고향민의 마음을 울렸고 그는 당선됐다. 아직 초선이라 모르는 것이 많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뛰겠다며 겸손과 포부를 밝히는 그다. 앞선 12일 저녁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사무실에서 그를 만나봤다. 당일 밤 10시까지 강행된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도 잠깐의 저녁 시간을 쪼개 인터뷰를 진행한 그였다. ■ 와이뉴스 독자께 소개 부탁. 정계 입문 계기 등. - 정계 입
전형적인 5대 5 가르마, 달콤한 초콜릿 광고 그보다 더 매혹적인 마성의 목소리와 외모. 홍콩 스타 장국영(張國榮 Leslie Cheung)을 기억하는 이라면 이미 주위에서 ‘옛날 사람’이란 이야기를 수차례 들었을 것이다. 지난 것은 지난 대로의 의미가 있다는 노래 구절처럼 80-90년대의 매력은 우리 기억과 가슴에 고스란히 살아 있다. 그 가운데 한 편을 차지하는 이가 바로 장국영이다. 10남매의 막내로 태어난 장국영은 그가 태어나기 직전 아홉째가 죽었는데 공교롭게 생일이 같아 가족들은 그를 죽은 아홉째의 환생으로 여겼다고 전해진다. 장국영은 국내에서 흔히 영화배우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는 사실 중화권에서 알란 탐, 매염방과 더불어 3대 가왕(歌王)으로 불리는 가수다. 당시만 해도 가수와 배우를 겸하는 것이 일반화돼 있지 않았던 국내 분위기와는 달리 미국과 홍콩 등지에서는 배우와 가수의 탤런트를 겸비한 이들이 다수 활동했다. 덕분에 장국영의 팬들은 그를 음악으로도 스크린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었다. 국내 초콜릿 광고에 삽입된 노래 ‘To You’는 장국영을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잊히지 않을 명곡이다. 장국영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은 아무래도 &l
보훈원은 31일 경기남부보훈지청 및 보훈원과 삼일상업고등학교학우 40여 명이 함께한 ‘어르신과의 따뜻한 동행’ 행사를 진행했다. 삼일고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과 커피를 준비해 보훈원 어르신들께 나눠 드리고 평소 학교에서 익힌 재능 네일케어를 어르신들의 손과 발에 선사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펼쳤다. 일부 학생들은 어려움에 처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의 휠체어를 밀어드리며 말벗을 자청하기도 했다. 김재승 보훈원장과 김재철 삼일상업고등학교장은 자라나는 세대의 재능기부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휴식이 필요할 때, 삶의 여유를 잠시나마 즐기고 싶을 때, 엉킨 실타래 같은 생각을 정리해야 할 때 어디를 제일 먼저 찾는지. 오전, 햇살이 쏟아지는 탁자 좋은 사람과 정다운 시간을 즐기기에 뭐니 뭐니 해도 적격은 커피숍일 것이다. 직원들과 함께 수 시간 답변을 준비했다는 황일진 대표는 인터뷰 내내 담담하고 간결한 말들을 전해줬다. 그에게서 허위나 과장의 분위기가 풍기지 않아 일면 솔직한 인상을 줬다. 또 하나 커피홀릭에서 이채로웠던 점은 가족 단위 손님들이 다수였다는 것이다. 황 대표가 직접 설계했다는 외부 흡연 구역을 제외하고 내부는 모든 금연 구역이라 가능한 일인 듯도 하고 비교적 넓은 테이블 배치로 동선이 좁지 않아서인 듯도 했다. 그곳에 가면 커피가 즐겁다 ‘커피 홀릭Coffee Holic’ 황일진 대표를 앞선 25일 오후 화성시 남양읍 숍에서 만나봤다. ■ 황일진 대표님 및 커피 홀릭 소개 부탁. 창업 계기와 약간의 라이프 스토리 등. - 대학 시절에는 연극 활동을 했었고 그 후 사업을 펼쳐왔다. 커피를 좋아하다 보니 홀릭Holic이란 단어가 마음에 들었고 어감이 좋아 상호로 쓰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손님들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윤기종 사단법인 한겨레평화통일포럼 이사장은 안산 지역에서 수십년 살아오면서 안산을 고향처럼 여기고 안산 시민을 이웃처럼 아끼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이 도시가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공의의 도시가 되기를 바랐고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되기를 바랐기에 아무런 대가 없이 발로 뛰며 시민 운동을 펼쳐올 수 있었다. 세월호 희생 학생들을 제자식처럼 가슴에 묻고 기억하며 남북경협으로 한반도의 조화와 평화를 기원하며 통일의 여정에 막힘은 없을 거라 단언하는 추진력 있는 실천가이기도 하다. 안산시의 국가산업단지인 반월·시화 공단에서의 새로운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안산시 전체 인구의 12%를 차지하는 외국인을 보물 같은 존재로 표현하며 성장동력으로 여긴다. 그의 포용력을 볼 수 있는 면면이다. 윤기종 이사장에게 안산 현안을 들어봤다. 그의 이야기를 찬찬히 들어보면 그의 생각이 어떠한지 그의 안산사랑이 얼마만큼인지 알 수 있을 거라 사료된다. ■ 평소 지역에서 ‘행동하는 지성인’, ‘실천하는 양심’이라는 평가를 받아오셨다. 먼저 독자들께 소개 부탁. -그렇게 과한 평가를 받을 만큼 큰 사람이 아니다. 두 아이의 아버지로 한 여인의 지아비로 사는 안산의 평범한 소
여성 정치인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지. 목소리 크고 대찬 성격, 혹은 소위 걸크러시(Girl Crush)라 불리는 카리스마의 여성이 떠오르는지. 여기 부드러운 목소리와 합리적인 사고의 여성 정치인이 있다. 전승희 경기도의원(더민주 비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은 십여 년 전 양평으로 이사했다. 전남 순천이 고향으로 고흥 보성 등지에서 영어 교사를 역임했다. 넷째 아이의 출산으로 교사를 그만두고 치과 의사인 부군을 따라 양평에 터를 잡았다.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각오로 사회 활동을 지인 추천으로 시작했고 그것이 정치에 뛰어든 계기가 됐다. 전 의원은 “그것이 정치 활동인지도 몰랐다”고 말한다. 처음 봉사활동을 할 때에도 남편에게 논의하며 동의를 구하는 등 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승희 의원은 앞선 2월 경기도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한부모가족지원법 제2조, 경기도 한부모가족 지원조례 제8조에 근거한 미혼모 시설 퇴소자 자립지원금 지원계획을 수립해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그 결과 해당 시설을 퇴소하는 미혼모들에게 수백만 원의 지원금이 실제로 지급되기 시작했다. 현재 양평에서 최고의 일꾼으로,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에도
자연리는 산이 좋다. 칠읍산도 있고. 물도 좋다. 청량하게 흐르는 물소리만큼이나 맑은 마음을 가진 농부 S씨는 벼를 작은 화분에 심었다. 언젠가 그가 경작하는 벼가 이루는 황금들판을 보기를 소망해본다. S씨는 2009년 시행된 MB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두물머리 인근에서 지금의 농지로 2012년 이주당했다. 2021년 말부터 융자받은 농업발전자금의 원리금 4억 2천 만원 가량을 10년간 매년 상환해야 한다. 통계청 추산 2018년 농가 순소득은 2천 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