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정명근 화성시장이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축구 국가대표팀에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정 시장은 먼저 화성시 출신 김문환 선수를 언급하면서 "우리 대표팀 선수들 너무 장하고 대견하다. 시민들께 활력과 기쁨을 전해준 우리 선수들 고맙다"며 대한민국과 화성시에 "파이팅!"을 전했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현지시각 2일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열린 제22회 FIFA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해 극적으로 16강 티켓을 잡아냈다.
[와이뉴스] 앞선 11월 30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구포리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매몰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 작업 중이던 남성 두 명이 사망했다.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토사가 무너지며 사람이 깔렸다는 관계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30대 남성 이모 씨가 굴착기 작업 중 약 2미터 높이의 토사가 무너지며 매몰되자, 동료 작업자 40대 남성 고모 씨가 구조작업 중 함께 매몰된 사고다. 작업장 현장은 가로 5미터, 세로 10미터, 깊이 5미터다. 구조는 4시 32분경 완료됐으나 현장 D-MAT의료진*은 두 작업자 모두에 심정지 사망 판정을 했다. 소방 당국은 구조 작업을 위해 인원 47명(소방44 경찰3), 장비 19대(지휘3 펌프2 구조5 구급4 기타5)을 동원했다. 발굴 작업은 경기도 소재 한 문화재연구원이 맡았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은 안전수칙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해진다. *D-MAT의료진: 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 DMAT(디멧, 재난의료지원팀)
[와이뉴스] 일본의 변호사 선임률이 한국보다 낮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최근 법조문턱낮추기실천연대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민사본안, 형사공판, 가사소송, 행정소송에서 변호사를 선임하는 사건의 수가 56만 9천964건인데 반해 일본의 경우는 21만 5천92건이었다. 이는 한국의 37.7%에 해당한다. 법조문턱낮추기실천연대는 “일본 변호사협회의 기본통계는 신건, 미재(1년 이상 판결이 지연된 사건)를 함께 파악하는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신건(당해년도사건)만을 파악하기 때문에 양자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서 일본의 경우도 신건사건만을 추출하였다”며 “일본 변호사협회의 기본통계의 경우 본안사건, 형사공판사건뿐 아니라 비본안사건 및 기타사건들 전체에 대한 변호사의 사건선임 숫자를 파악한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법원행정처에서 1)민사본안 2)형사공판 3)가사소송 4)행정소송 5)특허소송 6)선거소송의 변호사 선임숫자를 집계한다. 이에 따라 동등한 파악을 위해 일본 변호사협회의 기본통계 중 우리나라에서 파악하는 위 6가지만을 파악하려 했으나 일본의 경우 특허소송과 선거소송은 따로 파악을 하지 않는 관계로 1)민사본안 2)형사공판 3)가사소송 4)행정소송만
[와이뉴스] 마루마리 축제 날, 우렁찬 함성이 가득 찬 강당에서 케이팝 커버댄스를 마친 ‘예쁜girl(예쁜걸)’. 유리 예슬 진주 세 명은 ‘초딩’답지 않은 동작과 여유로운 표정으로 무대를 장식하고 이를 계기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유리는 그 중에서도 ‘센터’를 도맡으며 주목을 받고 절친 채연이 작성한 SNS 게시물 덕에 J엔터테인먼트와도 접촉하게 된다. 댄스 가수를 꿈꾸는 유리는 자신의 공연 영상을 보며 흐뭇해한다. 그런 유리를 더욱 뿌듯하게 하는 건 해당 게시물에 게재된 칭찬 댓글들이었다. 공감 300개와 급속히 늘어나는 하트, 이를 보면서 서운함을 느끼는 한 사람이 생기는데……. 이후 유리의 게시물에는 선플이 아닌 악플이 달리기 시작한다. 점점 주눅이 드는 유리와 이를 지켜보는 채연이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상황을 직시한다. 양미진 동화작가 새로 써낸 《악플 바이러스》는 초등학교 5학년생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악플 사건’을 그리고 있다. 아이들은 어른의 거울이라 했던가. 이들은 어리지만 결코 어리지만은 않은 사안과 대화, 상황들에 직면하게 된다. 친구이지만 시새움이 이는 것은 어찌할 수 없는 마음, 이는 고스란히 인터넷 세상에서 ‘익명’이라는 편리한
[와이뉴스] 법률 전문가가 7일 오전 한 야구 커뮤니티에 게재된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 선수를 향한 '염산 테러 글'이 '전형적인 협박'에 해당한다고 소견을 제시했다. 이 법률 전문가는 "기사 내용을 법적으로 봤을 때는 전형적인 협박 같다"며 "'염산을 뿌리기 위해서 2년을 기다렸다'와 같은 내용은 단순한 감정적인 욕설 내지 일시적 분노의 표시 정도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보이는데, 협박죄에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다만 협박은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서 공소를 제기할 수 없는 범죄(반의사불벌죄)이기 때문에, 피해자와 합의하면 처벌받지 않게 된다"고 전했다. 또 "(언어)폭력이나 훌리건은 법적으로 사용되는 건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보면 당연히 언어폭력에도 해당되고, 상대팀의 극성 팬이 쓴 것이라면 훌리건에 의한 협박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고 했다. 해당 '테러' 글은 안우진 선수를 염두에 두고 '염산을 구매했고 얼굴에 뿌리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경찰은 곧 수사에 착수했고 구단은 신변보호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한민국 형법은 제283조에서 협박에 관해 명시하고 있으며 이에 따르면 '사람을 협박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500만 원
[와이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봉화 광산 매몰사고 광부 두 명의 생환 소식에 "참으로 기적 같은 일"이라고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생사의 갈림길에서 무사히 돌아오신 두 분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며 "가슴이 뭉클하다"고 했다. 이어 "며칠 동안 밤낮없이 최선을 다한 소방청 구조대, 광산 구조대 여러분, 너무나 수고하셨다"라며 "현지에 파견되어 구조작업에 매진해준 시추대대 군장병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봉화 광산 매몰사고는 앞선 10월 26일 오후 6시경 경북 봉화 재산면 아연 채굴광산 제1 수직갱도에서 업체 측 추산 약 900톤의 토사(펄)이 수직 아래로 쏟아지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반장 박 씨 등 2명이 제1 수직갱도 지하 190미터 지점에 고립됐다, 9일 5시간(221시간) 만인 4일 밤 무사히 생환했다. 생환자 중 작업반장 60대 박 씨는 베테랑 광부로, 나머지 생존 광부 한 명과 '서로 의지하며' 작업 시 챙겨갔던 커피믹스와 갱도 내 지하수를 섭취하고 직접 탈출로를 파내기도 하며 젖은 나무에 산소용접기로 불을 붙여 체온을 유지하는 등 생존의 끈을 놓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두 광부의 생환에는 소방관
-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 세상 모든 이가 불미스러운 사건의 주체가 되지는 않듯이, 이 글의 사례 또한 모든 대학원생에 해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아울러 대체로 많은 대학원의 지도교수들은 자신의 제자를 진심으로 아끼고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하며 성심으로 지도할 것이라 믿는다. 이 글에서 제시되는 사례는 모두 실제 사실이며 인물 또한 그러하다. 다만, 거론되는 이들의 사회적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모두 익명 처리한다. 이 글이 제언하는 내용들이 작금의 현실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 더 큰 사건으로 확산 변질되기 이전에 대학 스스로 자구책을 강구하기를 진정으로 충언드리는 바이다. #사례1_ 학부* 4학년, 강의에 배정되기 불과 얼마 전 박사학위를 취득했다는 해당 교수는 어느 날 수업 시간 난데없이 비속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놀랄 만큼 충격적인 단어는 아니었으나 ‘신성한’ 배움의 장(場)에서는 다소 적합하지 않다 판단돼, 얼마 후 시행한 교수평가 요구사항 난에 비속어 사용 자제를 요청했다. 그다음 수업 시간, 그녀는 “내가 비속어를 사용했어요? 이 반에서 나한테 수업 시간에 비속어 사용 자제해달라는 요청이 들어 왔어요”라고 말했
[와이뉴스]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은 취임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산시 초긴축 재정, 강도 높은 재구조화 예고’를 앞선 7월 21일 선언했다. 파장은 컸다. 오산시 공무원 노조는 자체 TF팀을 구성해 반대 입장을 냈고 “시의회에서 (시가) 순세계잉여금*을 숨겨 놓고 재정부족이라고 했음이 드러났다”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도 반대 입장에 가세했다. 경기도 19개 지부가 ‘구조조정 반대’ 현수막을 오산시청사 주차장에 게재한 것. 오산시가 이처럼 긴축 재정을 하는 이유는 2021년 기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른 것으로, 현재 기준인건비를 11.8%(약 74억 원)정도 초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알려졌으나, 박형모 지부장은 “이는 오산시 실정과 다르다”고 했다. 박형모 지부장(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오산시지부)을 앞선 13일 오전 노조 사무실에서 만나 현안 이야기를 들어 봤다. ■ 오산시 공무원 노조 소개(창단 시기 및 계기, 주요 활동 등) 부탁드린다. 2000년도 9월 7일 공무원직장협의회부터 시작했으니 22년 됐다. 초창기부터 많은 활동을 해왔다. 주민 계도지(주민 구독용 신문) 폐지 등도 있다. 그게 민언련의 주요 사업이었는데 성과를 못 냈
[와이뉴스] 여란(如蘭) 김은비 작가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리는 '서울 필앤필(Seoul 筆 & Feel)' 전에 초대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달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다. 김은비 작가는 "두 번째 초대전인데, 설레기도 하고 짧은 시간에 (준비)하려 하니 긴장되고 아직도 어려운 것 같다"며 "이렇게 부족한데도 초대해 주신 분들께 매우 감사드린다. 은사님께도 무척 감사하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비 작가는 앞선 5월 제30회 대한민국서예전람회에서 총 3천304점 출품작 가운데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김은비 선생은 2014년 8월 '정조대왕 서예대전' 입상, 2015년 10월 '독산서예대전' 장려상 수상, 2019년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개인전 'KOCAF 필묵의 확산전' 등 입문한 해부터 발군의 실력을 보여 '오산의 보물'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김은비 선생은 어렸을 적부터 필체가 유려해 교내 수상을 했으며, 작품 활동 후부터는 새벽 4시에 일어나 먹을 갈아 글을 쓸 만큼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진다. 또 부군인 이원창 대표(황제오리 본점)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와이뉴스]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속 변호사가 1년에 선임하는 사건 수가 1천여 건에 이른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법조문턱낮추기실천연대가 최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대한법률구조공단 민·형사 사건 수에 따른 변호사 1인당 사건 선임 수는 1,006건으로 1천 건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위 자료에 따르면 2015년 484건이 최소였다. 반면, 충원 인력은 "15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8월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속변호사는 133명인데 반해 2021년은 118명에 그친다. 빠져 나간 인원 수는 236명*이다. 법조문턱낮추기실천연대는 "2015년부터 상근 변호사를 100명 내외로 한다는 법률구조공단에서 채용하는 인력풀 기준에 의하면 현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현원보다 200명가량 더 필요하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마지막 법률서비스 제공처임에 비춰 봤을 때 이는 사회문제로 대두될 수 있다. 위와 같은 수치(1명이 1년에 1천여 사건 선임)는 (공단 소속 변호사가) 하루도 안 쉬고 일했을 때 1일 3건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공익법무관은 군법무관을 제외한 나머지를 일컫는 것으로 이 중에서 대한법률구조공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