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초선의원이다. 40대 중후반으로 젊은 측에 속하지만 다채로운 경험과 꼼꼼한 성격으로 일처리에 만전을 기한다. 현재의 평택과 거시적으로 나아가야 할 바를 제시한다. 그러면서도 청소년의 미래 교육과 시민의 문화 향유 공간인 공원의 미관, 본인의 정치적 책무를 살핀다. 12일 오후 평택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최준구 의원을 만나 평택시 현안 이야기를 나눠 봤다. ■ 독자께 인사, 소개 등(시의회 입성 전 행보와 현재 하고 있는 일 등). 비전1동과 동삭동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대표시의원이다. 1977년생으로 올해 47세가 됐다. 국민의힘 평택시의원으로는 막내다.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운이 좋게 정치적 경험들을 많이 쌓을 수 있었다. 2007년 당시 경기도 정무부지사였던 원유철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면접을 보고 일하기 시작했다. 이는 취직의 개념이라기보다 자원봉사에 가까웠다. 집안의 반대가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잘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정치판에 뛰어든다니 그럴 만도 했다고 본다. 대학시절 총학생회장을 한 경험이 있어 한 번쯤은 (정치) 경험을 해보고 싶었고, 더 늦으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에 무작정 시작했다. 다행히 원유철 의원이 3선으로 다시 국회에 입성했고
-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최근 한 유튜브 먹방(먹는 방송)에서 공깃밥을 서비스로 주려 하지 않고 “메뉴판에 적힌 대로 판매한다”고 주인이 말하자, 진행자가 방송 내내 ‘서비스 정신이 부족하다’며 웃음 섞인 말투로 해당 발언을 재차 언급하는 모습이 잡혔었다. 당시 진행자(먹는 사람)는 그 식당에서 수십만 원 정도의 음식을 먹으며 가게 매출에 일정 정도 기여하기는 했다. 여기서 한국인의 기본 심리를 읽을 수 있다. ‘(공깃)밥은 저렴해야 하고 어떠한 경우에는 서비스로 줄 수도 있어야 한다’는 것. 앞서 언급했듯 한 번에 수십만 원가량의 소비를 이끌어 냈으니 어찌 보면 이러한 심리는 당연한 거일 수도 있다. 근래 식당에서의 공깃밥 2천 원 인상이 논란이 된 적 있다. 기실 이러한 기조는 현재 진행형이라고도 하는데, 어느 곳에서는 밥 한 그릇에 3천 원을 호가하기도 한다고 하니 얇은 월급 통장에 치솟는 물가를 실감하는 부분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그럼, 쌀값이 올랐기에 공깃밥 가격도 동반상승하는 것일까. 민주연구원(2022.9.15.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꼭 그런 것 같지만은 않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21년산 쌀 도매가격은 2021년 8월 5만9102원
[와이뉴스] 때로 삶이 한 방향으로만 난 일방통행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잠시만 둘러보면, 옆으로도 뒤로도 탈출과 퇴로는 마련돼 있다. 그러니, 너무 자신을 채근하면서만 살 일은 아닌 듯하다. 사진은 앞선 12월말 제주 성산읍 한 도로변이다.
[와이뉴스] 정장선 평택시장이 15일 오후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 대응’ 관련 기자회견을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열었다. 먼저, 관련 사고 현황을 설명했다. 사고는 앞선 9일 오후 9시 59분경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에 접수됐다. 사고 발생장소는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에 위치한 A기업으로, A기업은 유해화학물질 보관저장업체로, 취급물질은 메틸에틸케톤, 툴루엔, 에틸렌디아민, 크실렌등 140종으로 화재 당시 저장물질은 메틸에틸케톤, 에틸렌디아민이다. 사고원인은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보관장소(에틸렌디아민)내 유증기에 의한 점화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내용은 화성시 양감면 소재 사업장의 위험물 저장시설 화재로 관리천에 화재수 및 오염수 유입된 것이다. 이 사고로 오염구간은 관리천~진위천 합류지점 구간(7.4㎞)으로 평택시 청북읍 한산리 827 ~ 안화리 325-1 일대다. 관련 조치사항 수질오염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제 조치로 방제둑 3개소, 11일 2개소 추가 등 총 5개소 설치(1.10.), 관리천 수문 17개소, 농배수로 6개소 등 관리천 유입수 차단, 폐사 물고기 100㎏ 수거, 1일 6명, 3개조로 비상 근무조 편성 오염 지역 순찰 실시(1.
[와이뉴스] 1901년* 프랑스 신부인 안토니오 꽁베르(Antonio Combert 1875-1950 한국 이름 공안국孔安國)가 세운 성당이다. 1922년 보개면 신안리 강당의 건축부재를 이용해 한옥성당으로 고쳐지었다. 일제강점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신축된 성당이며, 1985년 6월 28일 경기도 시도기념물로 지정됐다. 초대주임신부 공베르는 전에 군수를 지낸 백씨(白氏)의 집을 사 임시성당으로 사용해오다 1922년 로마네스크양식의 벽돌 성당건물을 신축했다. 대부분의 목재는 압록강에서 운반해 왔다고. 내부 중앙 신도석과 양편에 복도가 위치한 전형적인 바실리카식 공간구조를 한옥의 목구조로 해결한 건축으로, 제2차바티칸공의회 이전의 제단 형식과 공의회 이후의 제단 형식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한다. 또 신도석과 복도의 높이 차이를 이용한 채광으로 밝은 실내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채광은 고딕식 성당건축의 공간구조를 전통목조구조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1925년 덕원수사원(德源修士院) 목공부 출신 원재덕(元載德)에 의해 제대(祭臺) 뒷벽면에 조각장식이 이뤄졌고 종탑부는 1955년 고딕양식의 벽돌조로 증축됐다. 현 소유자 및 관리자는 (재)천
[와이뉴스]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인 편의시설 상세표준도에 따르면, 장애인등의 통행이 가능한 접근로는 휠체어사용자가 통행할 수 있도록 접근로 유효폭 1.2미터 이상, 접근로 기울기는 1/18 이하로 하여야 하며, 지형상 곤란한 경우 1/12까지 완화 가능하다. 양쪽으로 난 통행로 한 쪽이 누군가의 차량으로 막혀 있다. 다행히 반대쪽 통행로는 뚫려 있다. 우리 사회에서의 배려는 특정 이용자의 이용빈도 수가 아닌, '배려' 자체로 중요하지 않을까. 사진은 12일 오후 평택시의회 입구 장애인 경사로 모습이다.
[와이뉴스] 지난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직원들에게 떡을 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받은 김보라 안성시장이 11일 항소심에서도 무죄 선고를 받았다. 수원고법 형사1부(재판장 박선준)가 김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의 사실오인’ 등을 주장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한 것이다. 안성시에 따르면 "(기소된) 세 건에 대해 항소심도 무죄(판결을 받은 것)"으로, 김 시장은 앞서 철도 사업이 유치되지 않은 상황에서 철도 유치가 확정됐다는 내용의 선거 공보물을 배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바 있다. 관련 기사 >> http://whynews.co.kr/news/article.html?no=161658
[와이뉴스] 법무부가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 배상 책임을 인정한 1심 판결에 10일 항소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앞선 12월 21일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26명에게 국가가 수용한 기간에 따른 배상 판결을 선고했다. 형제복지원 서울경기 피해자협의회 측은 "이렇게 항소까지 해서 배상금 몇 푼 깎아내고자 하는 가해자 '대한민국'을 국민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다"며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을 몇 번을 죽이는 건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와이뉴스] 대한민국 혼인건수가 지난 십 년 새 13만 6천 건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2021 '혼인·이혼 통계(2022.3.17)'에 따르면 2012년 한국의 총 혼인건수는 32만 7천100건이었으나 2022년에는 13만 6천 건이 줄어든 19만 7천 건으로 드러났다. 19만 2천500건이었던 2021년보다는 800건 줄어든 수치다. 전년대비 혼인건수가 가장 크게 감소한 연령은, 남자는 30대 초반 10.3%(-8천 건), 여자는 20대 후반 14.4%(-1만 1천 건)이다. 인구 1천 명당 혼인건수인 조혼인율은 3.8건으로 전년대비 0.4건 감소했다. 시도별 조혼인율(시도인구 1천 명당 혼인건수)은 세종 4.5건, 경기 4.1건, 제주 4.0건 순으로 높았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1만 3천 건으로 전년대비 14.6%(-2천 건) 감소했다. 남녀 모두 초혼인 부부는 전체 혼인의 77.5%, 남녀 모두 재혼은 12.4%였다.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33.4세, 여자 31.1세로 남자는 0.1세 상승, 여자는 0.3세 상승했다. 초혼 부부 가운데 여자 연상 부부는 18.5%로 전년보다 0.9% 증가했다. 연령별 남자 혼인율(해당연령 인구 1천 명당 혼
[와이뉴스] 6·25 전쟁 중인 1951년 미국 군대가 매향리 앞 농섬을 해상 표적으로 삼고 사격 연습을 했고, 1954년 미국 군대가 매향리 해안에 주둔하기 시작했다. 해당 농지는 주한 미군 요청에 따라 국방부가 1968년 징발한 것이며, 1980년 해안 지역의 농지를 추가 징발하면서 719만평 규모의 미국 공군 훈련소가 조성됐다. 사격 훈련과 폭격 훈련이 54년 동안 이어지면서, 소음 및 환경 공해, 오발 불발탄 등으로 인근 주민들이 상해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000년 8월 국방부가 ‘매향리 사태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지상화기 사격 훈련이 전면 중지됐고, 주민 14명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2001년 4월 1억 3천만 원의 배상 판결을 받았으며, 8월에는 주민 2천371명이 추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2004년 3월 주민 14명에 국가 배상이 확정됐고, 이후 주민 1천899명에 2차 손해배상 소송에도 81억 원의 배상 판결을 받으면서 쿠니사격장 폐쇄가 결정됐다. 2005년 8월 주민들의 노력으로 사격장을 폐쇄했다. 아픈 역사를 보존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목적으로 2021년 9월 공원으로 재단장했다. 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