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의회·경기도청 미술품 전시

"일상 속 우연한 만남으로 미술품을 경험해보세요"
새로 이전한 경기도의회·경기도청에 아트경기 미술품 임대·전시 추진
협력사의 기업 미술품 분야 경험과 노하우를 적용, 미술품 임대·전시 전문성 강화
시중 은행을 시작으로 민간기업 대상 확대... 일상 속 미술품 감상으로 도민에게 더 가까이 문화예술 기회 제공

 

[와이뉴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도내 공공기관의 미술품 수요를 활성화하고 도민의 문화예술 기회를 확대하고자 미술품 임대·전시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지역 시각예술작가 발굴과 건강한 미술시장 조성을 위한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이하 아트경기)’의 일환으로 도민의 발걸음이 잦은 도 공공기관에 아트경기 작가의 미술품을 선보인다.

 

 

수원 광교 신청사로 이전한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청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에서 오는 9월부터 아트경기 작가 10인의 작품 20여 점을 임대하여 전시한다. 엘리베이터 입구, 출입문 근처, 휴게공간, 사무실 통로 등 별도의 전시공간이 아닌 도민과 임직원이 자연스럽게 오고 가는 공간에 미술작품을 노출해 일상 속 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한다.

 

 

미술품 임대·전시 사업은 개인이 주요 소비자인 미술시장에서 수요가 어려웠던 대형 작품을 기관과 기업의 공간에 설치하여 활성화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또한 미술품 판매에서 임대로의 전환으로 구매 시 발생하는 높은 비용과 보관의 어려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경기지역 예술가에게 임대료를 지급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미술품 거래를 기대할 수 있다. 아트경기 협력사 칸KAN(대표 김유숙)의 기업 미술품 분야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공간 특성에 맞는 작품 큐레이션과 관리를 실행하여 해당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부터 임대·전시 사업 대상을 민간기업으로도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 방문객의 발길이 잦은 은행(NH농협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을 대상으로 시작, 점차 다양한 기업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트경기 누리집(artgg.ggcf.kr)과 경기문화재단 누리집(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