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경기에코뮤지엄 조성’ 사업 2022년도 지원단체 선정을 완료하고 이 단체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6일(목)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경기에코뮤지엄’은 현장 주민-문화예술 전문가-공공 부문이 연계해 경기도 전역에 산재한 유·무형의 지역 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구·관리·활용하는 ‘살아있는 박물관’들을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수행 지역 활동단체와 거점공간을 선정하기 위해, 재단은 앞선 3~5월 온라인 공모를 실시했다. ‘경기에코뮤지엄 인증제(이하 인증제)’와 ‘경기에코뮤지엄 신규 거점 조성(이하 신규 거점)’ 부문으로 나눠 실시한 공모에서 총 32단체가 접수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9곳이 신규 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규 거점’은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문화-환경-생활이 어우러진 재생공간을 만들고, ‘인증제’ 선정 단체들은 주민과 예술/학술 전문가가 협업해 지역의 문화·생태 자원(유산)의 고유성과 지역의 특색을 찾는 프로그램 등을 전개하게 된다.
올해는 총 26개 단체가 6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경기에코뮤지엄’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경기에코뮤지엄 인증제에 선정된 단체들에는 2년간 경기에코뮤지엄 사업의 일원임을 증명하는 인증서와 현판, 프로그램 운영비가 지급되고, 경기에코뮤지엄 통합홍보와 교육·교류(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5월 26일(목) 개최된 사업설명회에는 경기도 외곽 지역인 북부의 포천부터 남부 평택까지 도내 전역에서 경기에코뮤지엄 지원단체들이 참여했으며 지역별 권역(북·남·동·서) 및 사업유형별로 교류하고 에코뮤지엄의 개념과 목표, 올해 세부 사업내용 등 설명과 사업 수행 절차 질의응답도 했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교육본부 지역문화실 관계자는 “재생과 지속가능성에 기반한 지역문화의 활성화와 시민전문가 양성이 함께 이루어지도록 세심한 지원을 펼쳐 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경기에코뮤지엄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본 사업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www.ecomuseu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