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봄이 오는 소리, 실학박물관 입춘맞이 행사 “덕담을 나눠요”

 

[와이뉴스]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정성희)에서는 2022년 ‘입춘(立春)’을 맞이해 ‘덕담을 나눠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과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본 행사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지친 관람객과 도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고자 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본격적인 한 해의 시작이자, 새로운 계절의 시작인 입춘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이며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있는 절기이다. 전통적으로 이때부터 봄이 시작되는 날이라고 여겼고, 이날부터 새로운 띠가 시작된다고 보았다. 우리 민족은 입춘 날이 되면 입춘 풍속으로 가정마다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행위로서 입춘축(立春祝)을 대문이나 문설주에 붙여왔다.

 

실학박물관은 이러한 우리 민족의 ‘입춘’ 풍속을 기념하고 이를 통해서 관람객과 도민들이 2022년 임인년(壬寅年) 첫 번째 절기의 시작과 함께 다시금 신년의 결심과 마음가짐을 되새기며 더 힘찬 새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덕담 받기’ 행사는 2022년 2월 5-6일 양일간 오후 2-4시까지 실학박물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에 실학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본인이 원하는 덕담 카드를 가져갈 수 있다. 덕담 받기는 1일 50명에게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덕담 나누기’ 행사는 실학박물관 SNS를 팔로우한 후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을 달면 10명을 추첨해서 박물관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나눠주는 행사이다. 덕담 나누기 행사는 2월 6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실학박물관 정성희 관장은 “입춘맞이 행사를 통해서 이웃과 더불어 따뜻한 마음과 정(情), 아름답고 정갈한 캘리그라피 카드를 나누시길 바란다”며 “새로운 계절의 시작에서 신년의 다짐과 결심을 다시 한 번 다잡고 실학박물관과 새로이 향긋한 봄의 계절을 맞이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