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성착취물 제작·판매·유포사범 검거 구속

경기남부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 활동 성과

 

경기남부경찰청(청장 배용주)은 지방청 2부장을 수사단장으로 한『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을 구성해 디지털성범죄을 집중단속 중인 가운데 4개의 불법 성(性) 영상물 사이트를 운영하고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등에서 유포된 성착취 영상물을 입수한 후 이를 유포한 피의자 등 총 72명을 검거하고 이중 9명을 구속했으며 66건은 수사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검거된 피의자 72명 중 불법 성(性) 영상물 사이트 등 운영자 3명(4.2%), 성착취물 제작 13명(18.1%), 판매자 19명(26.4%), 유포자 14명(19.4%), 소지자 23명(31.9%) 등으로 확인됐으며 피의자별 나이는 10대 33명(45.8%), 20-30대 24명(33.4%), 40-50대 13명(18.0%), 60代 이상 2명(2.8%)으로 10대가 45. 8%를 차지하는 만큼 청소년 디지털성범죄 심각성과 중대성을 인식시키는 등 각별한 관심과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디지털성범죄 근절 목표하에「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단장 경무관 반기수)」을 설치해 올해 연말까지 강력한 집중단속을 할 예정이며 10대 피의자가 다수를 차지함에 따라 아동·청소년 불법 성착취 영상물의 경우 판매·유포뿐 아니라 소지만 하더라고 형사처벌이 되므로 청소년들의 경우 설사 호기심에 단순 소지할지라도 형사처벌 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해외 사이트나 다크웹을 통해 불법 성착취 영상물을 가상화폐를 받고 판매한 피의자를 이번에 검거·구속했듯이 해외에 서버를 둔 사이트나 다크웹을 통해 불법 성(性) 영상물을 판매·유통할 경우 모든 수사기법을 동원해 반드시 추적 검거할 것이며 범죄수익금도 끝까지 추적해 환수 하는 등 엄정한 수사와 피해자 보호 활동도 철저하게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