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섭 안성시의원 “공도·아양·옥산·대덕 아파트 소음 고통, ‘BSS 인프라’로 끝내야”

 

[와이뉴스] [전문]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 “공도·아양·옥산·대덕 아파트 소음 고통, ‘BSS 인프라’로 끝내야”

 

아양지구·옥산동 대단지 민원 폭주에 실효성 있는 ‘안성형 소음 대책’ 추진

“서울시의 전면 전환 한계 극복... 인프라 구축과 이해관계자 소통이 핵심”

공도터미널 등 6개 거점 기반, BSS(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안성 주거 전역으로 확대 계획

 

안성시 공도읍 대단지 아파트를 비롯해 아양동(아양지구)과 옥산동 일대 주민들이 야간 배달 오토바이의 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규제와 지원, 소통을 결합한 소음 해결책을 제시했다.

 

최 위원장은 최근 공도읍 장터 등에서 열린 ‘찾아가는 민원신문고’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결과, 아양동과 옥산동 등 신흥 주거 단지 주민들의 소음 민원이 임계치에 도달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일방적 규제보다 소통이 우선... 간담회 및 공청회 추진”

최 위원장은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꼽았다. “단순한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고, 라이더들과의 갈등만 깊어질 수 있다”며 “조만간 시민들과 배달 대행업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간담회 및 공청회를 열어 상생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청주시 등 타 지자체가 배달 업체와 직접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도출한 사례를 안성시에 맞게 도입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 서울시 사례의 교훈... “인프라 중심의 내실 있는 전동화 추진”

최 위원장은 서울시가 2025년까지 배달 오토바이 100% 전기차 전환을 목표로 했으나 통계 부족과 낮은 보급률로 난항을 겪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안성시는 실질적인 인프라 확충에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실제로 안성시는 이미 KT링커스와의 협약을 통해 구 공도터미널, 농협 내리지소, KT 안성지사, 서운농협, 대덕우체국, 인지동 등 6곳에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BSS)을 구축 중이다. 최 위원장은 이를 아양지구와 옥산동 등 주거 밀집 지역으로 대폭 확대하여 라이더들이 소음 없는 전기 이륜차로 자발적으로 기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이동소음 규제지역’ 지정 및 특화 지원 병행

법률적 대응으로는 공도, 아양, 옥산 등 민원 다발 구역을 ‘이동소음 규제지역’으로 지정하여 밤 10시 이후 95dB 초과 이륜차의 운행을 제한하는 조례적 근거를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배달용 구매 시 보조금을 상향하고 내연기관 폐차 시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조례를 검토할 방침이다.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시민의 정온한 수면권 보호는 시의회의 큰 책무”라며, “공청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녹여내고, 안성이 소음 없는 쾌적한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