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뉴스] 광주시는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평생학습관, 검천평생학습센터 및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하는 2026년 제1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1기에는 총 174개 프로그램 강좌가 개설되며 선정된 수강생은 2026년 1월 19일부터 4월 6일까지 10주간 수강하게 된다. 신청은 평생학습관 ‘어흥’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컴퓨터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한다.
광주 평생학습관은 2026년부터 야간반(화요일)과 주말반(토요일)을 신설해 운영한다. 시범 운영 이후 점차 확대할 계획으로 가족 참여형 ‘자녀와 함께하는 소도구 필라테스’, 취·창업 연계 과정인 ‘여성복 기능사 자격증’, 인공지능 활용 교육인 ‘캔바로 인공지능(AI)과 친해지기’와 ‘영상으로 처음 만나는 인공지능(AI)’ 등이 새롭게 마련된다. 이와 함께 ‘아시아 음식여행’, ‘대금반’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검천평생학습센터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원데이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허브 키친 일일 강좌’에서는 허브 잼, 허브 소금 등 허브를 활용한 일일 체험이 진행되며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케이크 일일 강좌도 매주 다른 주제로 운영된다.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에서는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면 지역에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웃음 치료’가 편성되며, 읍동 지역에는 실용 자격증 과정이 마련된다. 문해교육반은 경안동주민센터에서 무료로 지속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광주시민 또는 지역 내 직장인이면 가능하다. 광주시는 생활권 중심의 학습 기회를 확대해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6년 제1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야간·주말 확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일·생활·학습이 조화를 이루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