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공영홈쇼핑과 손잡고 이천 농산물 판로 확대 나선다

‘임금님표이천쌀’ 중심으로 신뢰 기반의 상생 유통 모델 구축

 

[와이뉴스] 이천시는 12월 22일, 공영홈쇼핑과 이천시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천쌀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공영홈쇼핑 이종원 대표이사 대행, 해강물산 김해동 대표, 이천쌀 공급사인 장호원농협 송영환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이천의 대표 농산물인 임금님표이천쌀을 중심으로, 공영홈쇼핑의 공신력 있는 유통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 기반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협약식에서 “이천쌀은 단순한 농산물이 아니라 농부의 정성과 자연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긴 이천의 역사이자 자부심”이라며, “아무리 좋은 품질의 농산물이라도 제대로 전해지지 않으면 그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기 어렵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공영홈쇼핑과의 협약은 이천쌀의 진짜 가치를 국민 한 분 한 분의 식탁까지 정직하고 따뜻하게 전하는 중요한 약속”이라며, “이천시는 ‘잘 파는 것’을 넘어, 제대로 알리고 신뢰로 선택받는 이천쌀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천시는 앞으로 철저한 품질관리와 생산 이력의 투명성 확보, 농업인의 자긍심을 지키는 유통 구조를 바탕으로 공영홈쇼핑과 협력해 대한민국 대표 쌀 브랜드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공영홈쇼핑 이종원 대표이사 대행은 “오늘의 협약은 공영홈쇼핑의 공공 상생정신과 더불어 농업인에게는 희망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믿음이 되는 지속 가능한 유통모델이 될 것이다”라며, “이천시 농민의 쌀 한 톨에 담긴 진심이 국민의 식탁에 따뜻한 행복으로 전해지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천쌀을 비롯한 지역 우수 농산물의 전국 단위 홍보와 판매 확대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