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뉴스] 진보당 안산시상록구지역위원회(위원장 박범수)가 '빚으로 허덕이는 사람들의 구제상담(일명 가계부채 119)'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주요 대상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로 부채상담 요청을 하면 진행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안산 시민들 가운데 불법사금융 및 불법채권추심으로 피해를 봤다면 이에 대해 가계부채 119센터를 통해 해결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많은 시민이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도록 오늘 안산시 상록구 전역에 현수막을 게첩했다.

홍연아 노동위원장은 “IMF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게 서민들의 현실”이라며 “개인이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은 한계에 다달았고, 이제는 정치권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박범수 지역위원장은 “진보당은 이전부터 민생정치, 생활정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피해상담도 민생정치활동의 일환으로 안산시민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진보당의 부채상담은 3년 전부터 시작해 왔다. 진보당 가계부채119센터는 롤링주빌리*, 한국금융복지상담협회가 협력하고 있으며 올해 1,500건 이상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전화는 번호 1660-1190으로 걸면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롤링주빌리: 2015년부터 뜻있는 시민들의 기부로, 빚의 늪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부실채권을 매입해서 전액 소각하고, 채무조정을 지원하는 시민운동을 진행하는 비영리 시민단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