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학교 캄보디아 농업역량 강화사업 선정

캄보디아 공공 농업기술지도체계·전문인력 양성·실증연구 역량 강화에 앞장

 

[와이뉴스] 한경국립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태완)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캄보디아 기후변화 대응 농업 분야 통합 역량 강화사업’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캄보디아의 공공 농업기술지도 체계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농업 분야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2030년까지 6년간 540만 불(약 80억 원)이 투입된다.

 

한경국립대는 캄보디아 농업부와 왕립농업대학교(RUA)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농업기술지도관 교육과정 개발 ▲RUA FAEC 교육과정 및 교원 역량 강화 ▲실증 연구 역량 제고 등 기술지도·교육·연구를 연계한 통합적 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완 한경국립대 총장직무대리는 “캄보디아 농업역량 강화사업 주관기관 선정은 우리 대학의 연구역량을 국제적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현지에 적합한 기술 전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책임자인 윤덕훈 교수는 “기술지도–교육–연구를 연계해 캄보디아 농업의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사업 종료 후에도 현지 기관이 자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경국립대학교는 ‘라오스 축산물 안전관리 체계 개선사업’(440만불)과 ‘세네갈 남부지역 농업기술 역량강화사업’(320만불)을 연속 수주하며 농업·축산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고, 대학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및 국제개발협력 선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