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뉴스] 남양주시는 4일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에서 ‘2025 남양주형 상권 활성화 패키지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시는 올해 처음 이 사업을 도입했으며, 전문성 강화와 맞춤 지원, 사업 성과 제고를 위해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 위탁 추진했다.
지난 5월 사업계획 발표 등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정된 3개 상인회(다산·쉬고거리·광릉수목원길)는 4개월간 상인회 역량 강화, 상권별 브랜드 체계 확립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3개 상인회장과 회원 등 상인들을 비롯해 도의원 및 시의원, 시 지역경제과장, 수행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상권별 주요 성과 발표 △상인회별 우수 사례 및 소감 공유 △브랜드 강화 전략 △향후 발전 방향 논의 등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사업 성과 중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개최한 상권 축제가 크게 주목받았다. 전문 컨설턴트가 상권별 행사의 기획과 운영을 맞춤형으로 지원했고, 상인회와 활발히 소통하며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덕분에 다산책길 책 마당 축제와 산새소리 축제 등 마케팅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와 호응이 있었다.
상인회장들은 “생업으로 바쁜 상인들은 실질적으로 마케팅에 신경 쓰기 어려운데, 이런 좋은 사업을 마련해 준 남양주시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기관 관계자들의 세심한 기획과 열정적인 지원 덕분에 체감도 높은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었고, 지역 상인들의 호응도 뜨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사업이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있는 상인들과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인들의 실질적 매출 증대,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을 가속할 수 있게 남양주형 상권 지원 추진에 행정력을 계속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남양주형 상권 활성화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