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뉴스] 진보당 안산시상록구위원회 박범수 위원장과 당원들이 앞선 11월 22일부터 1박 2일 동안 충남 비체팰리스에서 진행하는 2025 진보당 페미캠프에 참석했다. 이번 페미캠프는 성별을 떠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여성운동의 지향점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열렸다.

김순남 가족구성권연구소 공동대표, 박이은실 여성문화이론 연구소 운영위원, 권김현영 여성현실연구소장의 강연으로 시작된 캠프는 진보당의 여성정책을 함께 토론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튿날에는 2026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진보당의 여성후보와 송윤섭 옥천군의원의 토크쇼로 마무리됐다.

이번 페미캠프에 단일 지역으로 가장 많이 참석한 진보당 안산시상록구 위원회 당원들의 활기찬 모습이 엿보였다. 지난해부터 페미니스트를 주제로 한 당원들의 모임인 찐빵장미분회가 꾸준히 활동 중이어서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했다.

페미캠프에 참석한 홍연아 진보당 안산시상록구위원회 노동위원장은 “결혼-출산-정상가족이라는 유일한 선택지가 위계와 폭력을 강화한다는 것, 현실을 반영해 다양한 가족을 인정하고 지원하는 것이 고립을 막는 길임에 깊이 공감했다. 특히 ‘여론조사 등을 통해 본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식이 돌봄은 국가가 책임지고, 상속은 혈육에게로 나타나는데 이것은 실현 가능하지 않다’라는 강사의 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연아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진보당 안팎의 페미니스트들과 함께 인식도, 제도도 바꿔나가겠다” 포부를 내비쳤다.
박범수 안산시상록구위원장은 “구조적 성평등이 없다고 하던 윤석열 정부는 틀렸다”라고 밝히면서 “새로운 정부에서 역시 성평등 정책은 많이 미흡하다”고 했다. 이어 “진보당은 이번 국회에서 차별금지법을 발의하고 사회적 합의를 통하여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고 성평등 정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