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뉴스] 용인서부소방서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낙엽 증가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최근 당부했다.
가을·초겨울에는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도 급격히 확산될 수 있어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실제로 지앞선 16일 용인시 수지구 불곡산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림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주요 산불예방 행동수칙은 다음과 같다.
▲입산통제구역 및 폐쇄된 등산로 출입 금지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흡연 및 화기 취급 금지 ▲등산 시 버너·성냥·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 소지 금지 ▲주택가·농촌 지역 주변에서의 불법 소각행위 금지
특히 낙엽이 쌓인 야산이나 산책로 주변에서 화기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 소방서는 산림 인접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취약지역 중심의 예방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지금 시기엔 낙엽과 건조한 바람 때문에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산림 주변에서는 절대적인 화기 금지와 올바른 행동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