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뉴스] 진보당 안산시협의회(상록구 위원장 박범수, 단원구 위원장 정세경)가 앞선 11월 10일 오전 안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이들은 ‘아이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안산시에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범수 진보당 안산상록위원장은 “유괴 시도와 같은 유사한 사건들이 안산에서도 발생하여 부모들의 걱정이 많다"면서 “아이를 지켜주기 위해 부모들은 매일 시간을 쪼개는 현실인데 그마저도 맞벌이 부모들은 하지 못해 마음이 무겁고 걱정이 너무나 많다”고 토로했다.
박범수 위원장은 “이제는 시민의 선의에만 기대는 것이 아니라, 지자체가 책임 있는 안전 정책을 추진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정세경 진보당 안산단원위원당은 “안산시가 ‘통학길 동행 도우미 워킹스쿨버스’를 도입할 것을 공식 촉구한다”며 “이미 서울, 부천, 하남 등 여러 지자체에서 도입됐고 학부모의 만족도가 99% 가까이 된다”고 알렸다.
정세경 위원장은 “이를 위해 학부모, 교사, 안산시, 안산시의회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아동 안전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요구한다”고 구체적 요구안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