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오세철 의원 고립·은둔 청년·청소년 지원 방안 마련’ 위한 의정 토론회

 

[와이뉴스] 수원시의회 오세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동)이 9월 23일 오후 수원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고립·은둔 청년 및 청소년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청년 당사자와 현장 실무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번 토론회는 사회적 고립과 은둔 문제를 겪는 청년·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현실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와 수원시정연구원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시민과 관계 공무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발제는 김혜원 호서대학교 교수가 맡아 고립·은둔 청년과 청소년의 현황과 정책적 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만큼 장미영 위원장과 현경환 의원도 함께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장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토론회가 고립·은둔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으며 현 의원은 수원시가 현재 추진 중인 지원사업의 실효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토론의 깊이를 더했다.

 

지정 토론에는 ▲배지환 의원(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유승규 대표(안무서운회사) ▲임하린 팀장(서울청년기지개센터) ▲김광태 차장(수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년 당사자가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고립·은둔을 경험한 청년 당사자와 현장에서 청년들을 지원해 온 실무자 중심으로 토론이 이루어진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토론자들은 ‘고립·은둔 청년·청소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진행되는 지원사업은 실효성이 없다는 점에 공감했으며 대인관계를 힘들어하는 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조금씩 사회와 접촉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는 꾸준한 프로그램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 토론회를 오세철 의원은“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고립·은둔하는 청년과 청소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행정과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