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소방서 패러글라이딩 추락사고 가정 산악구조훈련

 

[와이뉴스] 용인서부소방서는 9월 23-25일 광교산 일대에서 가을철 산악 안전사고에 대비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패러글라이딩 체험 도중 산악지형에 걸려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며 실제 사고와 유사한 환경에서 구조대원의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수직·수평 구조 기법 ▲수목(나무 걸림) 구조 훈련 ▲소방헬기 연계 구조 절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고자 진술과 GPS 좌표를 바탕으로 현장 접근로를 탐색하고 로프·하네스 등 산악 구조장비를 활용해 안전하게 구조하는 과정을 통해 실제 현장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패러글라이딩과 같은 레저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을철에는 예기치 못한 산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구조 역량을 높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