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승강기 사고대응 특별구조훈련’ 실시..시민 안전 확보

이론부터 실습까지 실전형 구조대원 양성

 

[와이뉴스] 안성소방서는 10-12일 3일간 소방서 내 승강기에서 ‘2025년 승강기 사고대응 특별구조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2024년 구조출동 총 4,685건 가운데 승강기 사고 관련 출동은 135건(85명 구조)으로 전체의 약 3%를 차지했으며 2025년은 7월 기준 현재까지 112건 출동해 18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훈련에는 안성소방서 119구조대와 안전센터 원거리 구조대원 40명이 참여해 승강기 구조 원리에 대한 이해부터 실제 갇힘 상황 대처 요령까지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주요 훈련 내용은 ▲비상통화장치 응대 등 초기대응법 ▲비상해제 열쇠 사용 및 비상해제 방법 ▲비상구출운전 수단(기계적·전기적) 조작법 ▲권상기 수동조작을 통한 문개방 실습 등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승강기는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생활 속 시설인 만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대원들이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