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김삿갓(본명 김병연)은 조선 후기 풍자 시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방랑 시인으로 전해진다. 그의 아들은 집을 떠나 방랑하는 부친을 찾아 돌아다니다 강원도 영월 한 계곡 즈음에서 자연과 하나가 된(物我一體) 모습을 본 후 그 다음부턴 전혀 찾지 않았다고 한다.
눈 앞에 펼쳐진 널따란 바다와 시원해 보이는 풀숲, 그 속의 고양이˚. 어느 것이 바다이고 어느 것이 고양이인가, 진정 물아일체의 경지인가.
˚오침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가까이서 숨쉬는 거 확인했음.
2025.06.24. 화성시 고온리 선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