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3일,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하고 공정한 부동산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장안구지회장 및 협회 임원 등이 참석했으며,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전세사기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사전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전세피해 예방을 위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 안전 전세 프로젝트’의 일환인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 홍보와 실천과제 이행 등 제도 내실화를 위한 협조 방안을 논의하고 전세 시장의 신뢰 회복과 시민 주거 안정 확보를 위한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특히 장안구 토지관리과는 ▲공인중개사 명찰 패용 ▲주택임대차계약 신고제 ▲중개보조원 실명제 운영 ▲저소득 주민 대상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사업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제도 등 구에서 추진 중인 주요 부동산 제도와 정책을 공유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일희 장안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전세 사기를 예방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상호 소통을 강화하자”며, “앞으로도 구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민‧관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