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법무부 평택보호관찰소(소장 박상문)에서는 5월 23일 성가의원(경기도 안성시 장기로)과 안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정신질환 보호관찰 청소년 치료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평택보호관찰소는 지역사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및 심리상담 전문가들과 협력해 보호관찰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진단하고, 약물치료와 심리상담 등 맞춤형 개입을 통해 실질적인 치유 효과를 도모하고자 2025년도 중점추진 사업으로 정신질환 보호관찰 청소년 치유체계를 구축 중이다.
앞선 3월 경기도 평택시에 소재한 윤정신건강의학과의원, 해바라기심리발달센터와 약물치료, 심리평가, 심리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였고, 이어서 평택보호관찰소 내에 청소년마음건강센터 틔움(Sprouting Minds)을 설치해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초기 심리평가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치료 계획을 수립하여 심리상담을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성가의원(원장 김보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 안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정신질환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도 치료사업을 확대해 정신질환을 원인으로 하는 범죄위험요인 개선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평택·안성 보호관찰 협의회(회장 이창선)는 정신질환 보호관찰 청소년과 보호관찰위원 결연을 통해 결손, 지적장애 등으로 병원 방문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병원동행 서비스 제공하고 보호관찰 청소년과 보호자 모두 병식이 낮은 경우는 통신으로 복약지도를 진행하는 등 정신질환 치료에 사각이 없도록 개입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법무부 평택보호관찰소장(박상문)과 성가의원 전문의 원장(김보연), 보호관찰위원 안성지구협의회장(진종국)을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