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섭 안성시의원, 양성면 찾아가는 민원신문고 통해 주민과 소통 강화

열아홉 번째 민원신문고, 현장 목소리 직접 청취

 

[와이뉴스]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2월 10일 양성면 경로당과 축산 농가를 방문해 '찾아가는 민원신문고'의 열아홉 번째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 이날 방문은 아침부터 내린 눈으로 바닥이 미끄러운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양성면 새마을 부녀회 최경미 총회장의 안내로 양성 동항경로당과 명목3리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어르신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불편 사항을 직접 청취했다고 밝혔다.

 

양성 동항경로당에서는 동네에 설치된 운동기구에 비가림 시설이 없어 날씨에 따라 사용이 어려운 점과 고장 난 냉장고 교체 요청이 제기됐다. 최 의원은 이러한 민원 사항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약속했다. 이어 방문한 명목3리 경로당에서는 전기배선 문제로 인한 누전과 잦은 전기 차단 현상에 대한 민원이 접수됐다. 주민들은 경로당의 전반적인 전기 배선을 점검해줄 것을 요청했고, 최 의원은 관계 부서와 협력해 빠른 시일 내 점검을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경로당 방문 외에도 지역 환경과 축산 농가 관련 민원이 이어졌다. 최경미 새마을 부녀회 총회장은 양성면 하천 수로 점검 및 관리 강화를 요청했으며, 이현리 김정미 이장은 양성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 의견을 전달하며 주민들의 우려를 전했다. 또한 추곡리에 거주하는 한 축산농가는 스키드로더 보조사업에 대한 내용을 문의했고, 축산업 전반에 걸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최 의원은 축산 농가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최호섭 의원은 "이번 양성면 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일상 속 어려움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민심은 멀리서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직접 다가가야만 들을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앞으로도 최호섭 의원의 '찾아가는 민원신문고'는 열아홉 번째 방문에 이어,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역할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