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군우리 전투 기념 부대기 전소식


△ 제1기갑사단 제3전투기갑여단 제2공병대대 장병들이 11월 30일 대한민국 캠프 케이시에서 진행된 부대기 전소식에서 천천히 부대기를 태우며 부대기에 경의를 표하고 있다. 본 식은 당시 대대장인 알러리치 자켈레 중령이 부대기가 중국군 전리품으로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부대기를 태우라고 명령했던 제68주년 한국전쟁 군우리 전투를 기념하는 것이다. 사진 제1기갑사단 제3전투기갑여단 아론 험프리 병장.

대한민국 캠프 케이시 제1기갑사단 제3전투기갑여단 제2공병대대 장병들은 매년 한국전 군우리 전투를 기념하기 위한 부대기 전소식을 개최한다.

앞선 11월 30일 강철 공병대대 부대에 9개월간 제2보병사단/한미연합사단으로 순환배치 임무 중에 본 전투가 진행됐던 장소에서 가까운 장소에서 제68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메사츄세스 주 스펜서 출신이며 2 공병대대 대대장인 마이클 T. 로프투스 중령은 “군우리 전투는 하룻밤 혹은 하루 동안의 일이 아니었다. 그것은 5일간 극복하기 힘든 상황에서의 싸움이었다. 본인은 역사의 무게, 한국전 참전용사뿐만 아니라 60년대 및 70년대, 80년대와 90년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대대의 가치에 함께 했던 이들이 얼마나 많은 무게를 심어 놓았는지 진정 인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병대대는 길막이 전력으로 중국군의 공격으로부터 주둔지를 막아내고 미군이 지역을 떠날 수 있도록하게 한 2사단의 유기적인 공병부대였다.


△ 제1기갑사단 제3전투기갑여단 제2공병대대 장병들이 11월 30일 대한민국 캠프 케이시에서 당시 대대장인 알러리치 자켈레 중령이 부대기가 중국군 전리품으로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부대기를 태우라고 명령했던 제68주년 한국전쟁 군우리 전투를 재연하고 있다. 사진 제1기갑사단 제3전투기갑여단 아론 험프리 병장.

로프투스 중령은 “이것은 참전용사와 관련이 있고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는 용사들, 여전히 대대로부터 행방불명 상태로 있는 참전용사가 있다. 우리가 매번 유해를 본국으로 송환하면서 한명의 병사가 더 집으로 돌아왔다로 기록된다. 자컬레 중령이 68년 전 부대기를 빼앗기는 것보다는 태우라는 중대한 결정을 한 것이다. 오늘 동일한 상황에서 그러한 결정을 내린다는 것 조차도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중국군이 주둔지역을 점령하기 전에 당시 대대장이었던 알러리치 자켈레 중령은 모든 장비를 부수고 부대기가 중국군에 전리품으로 빼앗기는 것을 막기 위해 불 태우라고 명령했다.

플로리다 주 포트 마이어스 출신이며2공병대대 작전 부사관인 조나단 스티븐슨 중사는 공병대대 장병들이 맞닥드려야 했던 전투의 밤과 나중에 그들이 싸워야야 했던 상상하기 힘든 상황을 말했다.

스티븐슨 중사는 “이러한 것을 겪은 사람들은 진정한 영웅이다. 그들은 본 전투에서 싸웠고 추운 날씨에 부상 당하고 하지만 계속 대열을 재조정해 싸웠다. 그들은 나의 영웅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행사에 참가한 병사들은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주는 재연을 했다.

스티븐슨 중사는 “본 식은 우리와 병사들에게 어려운 상황을 만나고 있어도 여전히 명예와 승리를 쟁취할 기회가 아직 남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계속해서 싸웠고 전쟁이 끝날때까지 싸웠다. 후에 다른 전쟁에서도 싸웠다.”

켈리포니아 주 레딩 출신이며 대대 군수 장교인 찰리 비어위스 대위는 본 식은 이곳의 지형이나 기온이 68년전과 동일하므로 모든 장병들이 군생활 중 얻을 수 있는 가장 기억에 남을 경험이라고 말했다.

비어위스 대위는 “공병대대 장병들이 부대기를 태우는 것을 기념하는 본 식은 한국전쟁과 모든 다른 전쟁들속에서 병사들에 의한 상당수의 희생을 납득시켜 준다. 모든 전쟁과 모든 전투는 뒷이야기가 있으며 본 부대기 전소식 행사는 대대의 역사를 말해준다”고 말했다.

콜로라도 주 캐슬락 출신이며 2공병대대 B중대 전투 공병인 브라이어 크리스텐슨 일병은 한국땅에서 본 식에 참여하는 것을 영광스럽게 느꼈다고 전했다.

크리스텐슨 일병은 “본 전투에 싸웠던 병사들과 참전 용사들과 전사자 가족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에 있는 것은 아주 특별하다. 또 이번이 우리 대대가 마지막으로 한국에 온 것이고 행사를 진행할 수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식의 일부가 되는 것도 특별하다”고 말했다.

금년 역사적 전투의 기념은 부대의 한국에서 순환배치 임무라는 기록을 역사에 남기게 됐다.

로프투스 중령은 “본 대대에서 소위로 이곳에 배치됐을 때 제50회 행사를 진행했었다. 이곳에서 본 행사가 마지막으로 열릴 수도 있다는 점 때문에 큰 의미가 있다. 한반도에 부대기가 다시 있게 된다는 것이 참전 용사와 그 가족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