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운영 국민신문고 29일부터 민간 전자서명 사용 가능

 

[와이뉴스]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범정부 온라인 국민참여포털인 국민신문고에서 29일부터 ‘PASS, 카카오, PAYCO, 삼성PAY, KB국민은행’으로 간편인증 로그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는 지난해 12월 10일 개정된 전자서명법 시행으로 공인인증제도가 폐지돼 민간 전자서명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를 계기로 정부차원의 민간 전자서명 이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는 그동안 국민들이 국민신문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인인증서 이외에도 휴대전화, 아이핀 등 다양한 인증수단을 제공해 왔는데 이번에 5개 민간 전자서명을 추가했다.

  

민간 전자서명을 이용하려면 사전에 5개 사업자의 모바일 앱에서 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기존의 공인인증서는 공동인증서로 이름이 변경됐으며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국민들이 국민신문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금융인증서를 비롯해 다양한 민간 전자서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