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뮤지컬교육 주체자 관계형성 및 거버넌스 운영 성료

2022 경기시민예술교육 상호협력망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

 

[와이뉴스] 오산문화재단은 2022 경기시민예술교육 상호협력망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오산 뮤지컬교육 주체자 관계형성으로 설문조사를 토대로 총 2회의 거버넌스를 실시했다.

 

뮤지컬 특화사업을 주도한 오산의 특성을 반영해 ‘오산 뮤지컬교육 주체자 관계형성 및 거버넌스 운영’으로 주제를 잡았다. 참가자들은 초·중등 뮤지컬 라이프 강사, 경기틴즈 뮤지컬오산, 라무르 앙상블, 경기꿈의학교 뮤지컬 담당자 및 뮤지컬 전문가와 초·중 뮤지컬 교육 담당 교사 및 예비 아티스트가 함께했다. 이를 통해 독자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뮤지컬 사업의 담당자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생애 주기별 평생학습이 가능하도록 학습 수요를 조사 및 분석해 그에 따른 학습자 맞춤형 뮤지컬 교육 커리큘럼 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

 

오산시는 평균연령 37세의 젊은 도시이지만 문화적 삶으로 기획하고 실현할 수 있는 커뮤니티는 부족하다. 23만 오산 시민의 문화적 삶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기 위해서는 단 한 명의 시민이라도 이전과는 다른 문화적 경험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재단은 분석했다. 오산문화재단은 ‘오산 뮤지컬교육 주체자 관계형성 및 거버넌스 운영’ 통해 뮤지컬 커뮤니티를 매개로 시민의 주체성과 적극적인 관계맺음을 끌어내는 동력을 만들었다. 또 오산에서 뮤지컬 문화콘텐츠를 만들어가고 뮤지컬의 통합 예술교육을 통해 색다른 방식의 소통기회를 제공하고 잠재되어 있는 시민들의 능력과 정체성을 찾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발적인 거버넌스의 운영을 통해 다양한 커리큘럼을 개발해 오산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생애 한 번쯤은 뮤지컬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뮤지컬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 청년, 시민들에게 뮤지컬 배우와 기획자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2 경기시민예술교육은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의 환경을 반영하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다루는 지역밀착형 문화예술교육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그 중에서 지역 중심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은 네트워크 형성 및 현황조사를 통해 지역 중심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기초(생활권) 중심의 지역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운영하는 사업으로 올해 4개 시・군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25년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