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기아트센터로 ‘가을 클래식 나들이’오세요

 

[와이뉴스]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0월 13일, 15일, 16일 3회에 걸쳐 무료 공연 시리즈 <경클페 in 소극장>을 선보인다. 본 공연 시리즈는 경기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2022 경기클래식페스티벌’ 의 일환으로, 더 많은 도민들이 함께하는 페스티벌을 위해 기획되었다. 모든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10월 13일 (목) 에는 <시네마 브런치> 가 준비되어있다. 이 날 소극장에서는 영화 「파리의 피아니스트 : 후지코 헤밍의 시간들 (2018)」을 상영한다. ‘영혼의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후지코 헤밍의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후지코 헤밍은 60대에 데뷔하여 80대 후반이 된 지금도 세계 무대를 누비며 연간 60회 이상 연주를 펼치고 있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90세에 가까운 나이에도 좋은 연주를 위해 열정을 다하는 피아니스트의 삶에서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10월 15일 (토)에는 <온가족 클래식> 을 공연한다. 여섯 명의 여성 연주자로 구성된 ‘클라르테 앙상블’이 누구나 한번 쯤 들어봤을 법한 친숙한 클래식 곡을 비롯하여 영화, 드라마 OST 연주를 선보인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무대를 만날 수 있다.

 

 

10월 16일 (일)에는 목관 5중주 두 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1부에서 ‘가온퀸텟’은 ‘Automne en France (프랑스의 가을)’을 테마로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프랑스 작곡가들의 곡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목관5중주 아띠’ 역시 ‘Dance with Autumn (가을과 함께 춤춰요)'를 테마로 청량한 가을 바람이 연상되는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페스티벌 기간내 다양한 야외 공연 및 행사가 준비되어있다. 10월 11일 (화) 부터 13일 (목) 까지 3일간, 야외무대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클래식 음악을 주제로 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한다. 또한 10월 14일 (금)부터 16일 (일)까지 3일간 야외 클래식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무엇보다 축제 기간 내내 푸드 트럭 및 피크닉 공간이 운영되어 축제에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관계자는 “가을은 나들이의 계절인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 시리즈와 야외 행사를 준비했다” 며, “이번 경기클래식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도민들이 낭만적인 클래식 나들이를 즐기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무료 공연 예매 및 야외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2 경기클래식페스티벌 무료 공연 시리즈 <경클페 in 소극장>

• 일 시 : <시네마 브런치> 2022. 10. 13 (목), 11:00

<온가족 클래식> 2022. 10. 15 (토), 11:00

<WIND QUINTETS> 2022. 10. 16 (일), 13:00

• 장 소 :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 티 켓 가 : 전석무료 (1인 4매 한정)

• 주최/주관 : 경기아트센터

• 후 원 : 한국지역난방공사

• 공연문의 : 031-230-3441~2

 

 

■ 출연진 프로필

클라르테 앙상블 (Clarté Ensemble)

Clarté는 프랑스어로 '빛'이라는 뜻이며 Classic과 Arte를 합친 단어로도 의미를 두었다. 클라르테 앙상블 그룹은 학창 시절부터 가깝게 지내온 동기와 동문들로 이루어진 여성 청년 연주자 그룹이다. 예원학교,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 학교, 서울대, 뮌헨 국립 음대,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 음대, 보스턴 음대, 예일 음대, 콜번 음대, NEC 음대 등 클래식 음악 분야 최고의 명문 학교 인재들로 각 분야에서 수상경력과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여성 아티스트들로 구성되어있다. 독주, 듀오, 쓰리 바이올린, 트리오, 콰르텟, 퀸텟, 쉽게 볼수없는 다양한 편성을 통해 폭 넓은 레파토리를 무대에 올렸다. 단일 악기 편성의 곡부터 오케스트라 곡까지 광범위한 클래식 음악들을 그들 만의 다채로운 편성으로 편곡하고, 대중들에게 좀더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연주자들이 함께 기획, 연출, 해설에 참여하여 매회 프로젝트 성의 공연을 직접 제작하고 있다.

 

 

가온퀸텟

가온 퀸텟은 국내외 음악대학 재학 중인 목금관악기 연주자들로 이루어졌으며, 멤버 대부분이 금호 영 체임버 아티스트 선정, 국내 및 국제콩쿨 입상, 다수의 앙상블 연주 경험 등 각자의 위치에서 솔로, 실내악, 그리고 오케스트라 플레이어로써 두각을 나타내며 끊임없이 정진해나가고 있다.

 

한가운데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 '가온', 이 이름에 맞게 가온 퀸텟의 멤버들은 마음을 모아 함께 음악을 만들며 앞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목관5중주 아띠

목관5중주 아띠는 남양주(NYJ)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연주자들로 구성된 전문 연주자들로, 클래식에서부터 성악가와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크로스오버, 목관앙상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콘서트와 음악회를 기획하여 수준 높은 문화를 시민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클래식의 생활화를 통해 조화로운 삶, 감성이 살아있는 따뜻한 사회를 추구하며 우리 음악의 특성을 더한 새로운 시도와 도전으로 K-클래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목관 앙상블 연주들을 통해 크고 작은 삶의 터전에서 관객과의 소통을 추구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