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1월 11일 '제5회 한일관계 전문가・언론인 세미나'에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리더십 변화와 한일 신시대 협력’을 주제로 동 세미나가 개최된 것을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하고, 지난해부터 한일 관계가 개선의 흐름을 타고 있지만, 지정학적 대전환기의 도전과제들은 하나의 국가가 혼자서는 극복할 수 없는 복합적인 것이므로, 한일 양국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어려운 도전들을 함께 극복해 가며 새로운 60년의 미래 청사진을 함께 그려 나가야 한다고 했다. 조 장관은 작년 3월 한일 양국 관계 개선의 물꼬가 트인 이후 12년 만에 정상간 셔틀외교가 재개되면서 한일관계가 정상적인 궤도에 올라섰으며, 지난달 아세안 정상회의시 개최된 윤석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리간 첫 정상회담은 양국 관계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했다고 하고, 작년 연말 체결된 양국간 통화스와프 협정, 지난 9월 서명한 제3국에서의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협력 각서와 같이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양국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와이뉴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최양희 부의장은 11월 11일 과기자문회의에서 안젤라 맥린(Angela McLean) 영국 정부수석과학자문관과 만나 양국 자문회의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안젤라 맥린 수석과학자문관은 영국 총리에게 과학기술에 대해 자문하는 차관급 인사이자 한국의 과학기술자문회의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영국 과학기술위원회(Council of Science and Technology)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면담을 통해 양국 과학기술 자문기구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고, 안젤라 맥린 수석자문관은 우리의 ‘국가전략기술’ 및 ‘3대 게임체인저 기술 이니셔티브’ 등 주요 국가과학기술 우선순위 결정 프로세스에 높은 관심을 표했다. 맥린 수석과학자문관은 생성형 AI, 바이오기술 등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기술수용성과 일반 대중들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양희 부의장은 양국 과학기술 자문기구 간 협력 및 한국과 영국의 씽크탱크 간 공동포럼을 제안했고,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 사업을 기획하는 연구관리전문가(PM)간의 정보 교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국의 자문회의는 향후 자
[와이뉴스] 제3차 한-필리핀 해양대화가 김동배 외교부 아세안국장과 마샬 루이즈 알페레즈(Marshall Louis Alferez) 필리핀 외교부 해양국 차관보 공동 주재로 11월 11일 인천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 해경청과 해수부, 국방부 등을 포함하여 양측 관련 기관에서 4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국장은 먼저 작년 회의에서 논의됐던 해양협력 MOU가 올해 10월 한-필리핀 정상회담 계기에 체결된 것을 평가하면서 해양 협력 의제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서 해양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수교 75주년인 올해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것을 기반으로 해양 분야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우리 해경청은 올해 해양협력 MOU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퇴역함정 양여 절차를 설명하고, 향후 원활한 퇴역함정 양도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양측은 근해에서 불법 어업에 대한 대응사례를 공유하고, 공조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해양안보와 안전, 해양환경과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해상에서 발생하는 일체의 활동을 미리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플랫폼으로서 해양영역인식(MDA)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 기기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4 정보통신기술 기기산업 축제'를 11월 11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컴퓨팅, 연결망(네트워크), 3차원 인쇄(3D프린팅) 분야의 제품 전시, 학술회의 및 분야별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분과로 구성되어 우수 제품을 소개하고 정보통신기술 기기산업 분야별 동향을 조망하며 각 산업 분야에 기여한 바가 큰 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 시작에 앞서 기조 강연에서는 LG 인공지능 연구원 배경훈 원장이 내장형 인공지능이 가져올 산업 사고체계 전환과 정보통신기술 기기산업의 미래를 발표하면서 내장형 인공지능 시대가 가져올 일상의 변화와 이를 대비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 기기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시사점 등을 소개했다. 개회식에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이경록 소프트웨어 미래본부장의 개회사,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 3차원 융합산업협회 박청원 협회장의 축사와 더불어, 우수 제품을 개발하고 국내 정보통신기술 기기산업 성장·확산에 기여한 기관, 유공자들에 대한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셋째주 토요일에 『11월 별의별 과학특강』이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각 분야에서 성공한 전문가, 대중 친화적이고 화제 중심적인 명사들을 통해 과학기술문화 확산을 위한『별의별 과학특강』을 3월부터 매월 셋째주 토요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11월 16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전북대 의대(법의학) 이호 교수를 모시고 펼쳐진다. 법의학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우리나라의 검시제도에 대해 설명한다. 법의학자가 주검을 통해 바라보는 죽음의 의미에 대해 들어보고 우리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은 고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별의별 과학특강』에 참여를 원할 경우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며, 잔여석에 한하여 현장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와이뉴스] 정보기술(IT) 분야의 국제적인 표준화 논의와 협력을 위한 '제48차 국제표준화기구/국제전기기술위원회 정보기술 공동기술위원회(ISO/IEC JTC 1) 국제표준화총회」가 11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5일간 개최됐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전 세계 30여 개국의 국제 표준 전문가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보기술(IT) 분야의 국제표준화 추진 전략과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우리나라는 연결망 통신규약(네트워크 프로토콜)/정보 교환 표준화 분과위원회(SC 6)와 사물인터넷(IoT) 기기간 상호 연결 표준화 분과위원회(SC 41)에서 각각 의장단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관련 정보기술의 국제표준화에 있어 우리나라의 전문가가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우리나라 전문가가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보기술 공동기술위원회(JTC 1) 미래전략기획 자문반(AG2)에서는 시티버스 기술동향보고서 개발을 제안하여 총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 향후 우리나라가 시티버스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총회에 참석한 각국의 표준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초 국내 GPS 전파혼신 상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북한 개풍 및 해주 방향에서 유입되는 전파혼신 신호가 전파감시시스템(중앙전파관리소)에 지속 탐지되고 있으며, 11.1~10일(11시 기준)까지 GPS 신호수신 장애 접수내역은 항공기 279건, 선박 52건 등 총 331건이며, 운항사고 등 실제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과기정통부는 GPS 전파혼신 상시 감시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는 GPS 이용주의 항공고시보 발행, 항공기 대체항법 및 지상항행안전시설 이용, 관제기관 지원 등을 통해 운항에 차질없도록 조치하고 있고, 해양수산부는 혼신상황 전파, 해경과 협력한 어선 안전조업지도, 항해주의 안내 및 선박 대체항법 이용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항공기‧선박 등의 운항에 피해가 없도록 GPS 전파혼신 상황을 주의 깊게 감시하면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상시 대응태세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와이뉴스] 제1차 한-NATO 고위급 사이버 대화가 이동렬 외교부 국제사이버협력대사와 장-샤를 엘러만-킹곰베(Jean-Charles Ellermann-Kingombe) NATO 혁신‧하이브리드‧사이버 사무차장보를 수석대표로 하여 11월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에는 우리측은 외교부, 국가안보실, 국정원, NATO측은 혁신‧하이브리드‧사이버실, 정무안보정책실, 합동정보보안실 등 양국의 사이버안보 관계기관 담당자가 참석했다. 한-NATO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에 따라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으로 인해 국제 평화와 안보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지정학적 갈등과 연계된 악의적 사이버 활동에 대응하기 위해 한-NATO간 사이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북한을 비롯한 인태 지역과 유럽-대서양 지역의 사이버 위협 동향과 변화하는 사이버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양측의 정책을 공유했다. 양측은 또한 ▴한-NATO ITPP 사이버 분야 이행방안을 포함하여, ▴NATO 사이버 방위 공약 회의 결과, ▴내년 사이버 챔피언스 서밋
[와이뉴스] 조홍식 기후환경대사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정상회의에 대통령 특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금번 정상회의에는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을 비롯하여 영국, 독일, 카자흐스탄, 튀르키예 등 약 90여 개국의 정상급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COP29 정상회의는 각국 지도자들이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결집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홍식 특사는 COP29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파리협정 이후 최초로 전지구적이행점검(Global Stocktake, GST)을 실시하고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에 합의한 지난 COP28 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이러한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COP29의 과제로 신규 기후 재원 목표 합의와 당사국들의 의욕적인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나라의 개도국 기후위기 대응 지원 강화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1주년을 맞이한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소개하고, CFE 이니셔티브에 대
[와이뉴스] 대한민국과 브루나이 국방부는 제1차 국방정책대화를 11월 7일 국방부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국방정책대화는 한-브루나이 국방부 간 국장급 정례협의체로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어 한국이 아세안 국가와 개설한 5번째 정례협의체이다. 한‧브루나이 양국은 2018년 '국방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번 국방정책대화 개설은 그 후속조치 차원에서 실질적 협력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및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포함한 국제법에 대한 중대한 위반임을 확인하고, 러·북 군사협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양측 대표는 한-브루나이 올해 수교 40주년을 맞이하여 국방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고 향후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끝으로 양측은 올해 한‧아세안 관계가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이하여 11월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계기 개최되는 한·아세안 국방장괸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와이뉴스]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11월 7일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 및 한-아세안센터 설립 15주년을 맞아 개최된 '2024 한-아세안 관계조망 국제회의'에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했다. 김 차관은 한국과 아세안이 처음으로 대화 관계를 맺은 1989년 이래 지난 35년간의 발전상과 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한-아세안 연대구상(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 KASI)을 통해 아세안과 전방위적이고 포괄적인 미래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 차관은 지난달 라오스에서 개최된 제25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아세안이 최고 단계의 파트너십인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를 수립하여 관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 차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아세안 정상회의시 제시한 향후 35년을 향한 미래 비전인 △전략적 소통 활성화와 포괄 안보 협력 확대 △디지털 혁신, 환경, 스마트 시티 등 미래 분야 협력 확대 △차세대 교류 증진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한편, 김 차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북한의 러시아에 대한 무기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함께 우주, 선박, 로봇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전방위적 보안 강화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발표회를 11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인공지능, 기계학습(머신러닝), 블록체인 등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은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디지털 융복합의 가속화는 사이버 위협도 증가시켜 우리의 일상과 산업현장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미래 국가 성장동력으로 주목 받는 우주, 선박, 로봇 산업 등의 안전한 성장 지원을 위해 미래 융합보안 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우수한 정보보호 기업들이 참여함으로써 정보보호산업계의 저변확대와 성장까지 함께 도모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정부 유관 부처별 산업육성 정책과 융합보안 강화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총 2개의 분과로 구성됐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우주항공청(우주), 해양수산부(선박), 산업통상자원부(로봇)의 산업육성, 진흥 정책 등에 대해 발표하여 최신 기술 변화 및 국제 쟁점에 대응하
[와이뉴스] 한-프랑스 양국은 11월 5일 프랑스 외교부에서 ‘제3차 한-프랑스 개발협력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우리측은 박종한 개발협력국장, 프랑스측은 장-세바스티앙 콩티(JEAN-SÉBASTIEN CONTY) 유럽외교부 글로벌국 부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한-프랑스 개발협력 정책협의회에서 양측은 개발협력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양국 개발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글로벌 보건 협력, 기후·환경 분야 협력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종한 개발협력국장은 한국의 공적개발원조 규모, 개발협력 추진체계, 전략적 우선순위 등 현황을 공유하고, 인태지역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프랑스와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프측은 이에 공감하고 구체적 공동사업 발굴의 의지를 표현했다. 또한, 양측은 공적개발원조 이행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프랑스 개발청(AFD) 간 2012년 10월 체결된 양해각서(MOU)를 가까운 시일 내에 개정하여 양 시행기관 간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정은영 개발협력정책관은 11월 6일 영국 외교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