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산림청은 오는 22일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5월 31일까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의 주요 대상은 특별보호산림대상종·희귀·자생식물 등이 서식하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에서 △ 허가 없이 입목의 벌채·굴취 또는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 △ 허가 없이 산림의 형질을 변경하는 행위 △ 담배를 피우거나 화기·인화물질을 소지하는 행위 등이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희귀·자생식물 등 산물을 절취하는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며, 허가·신고 없이 산지의 형질을 변경하거나 임산물을 채취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통해 삶의 터전인 산림의 소중함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다.”라며, “생명의 보고인 산림유전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국민 모두 불법행위 근절에 동참해 주시길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와이뉴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2025년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임산부를 대상으로 ‘숲태교 치유여행’ 임상연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립재활원 여성재활과는 2024년부터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의 ‘농림해양기반 스마트헬스케어 기술개발 및 확산’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S-2024-00404406). 이번 ‘숲태교 치유여행’프로그램은 2024년 9월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시행된 보건의료-산림복지 융합 저출산 대응 프로그램을 보완·확장한 후속 임상 연구이다. ‘숲태교 치유여행’은 임산부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숲에서의 맞춤형 태교 프로그램으로 산림을 산책하면서 긴장 완화와 자세를 교정하는 '숲에서 거닐다' 활동과 산림 요소와 임신의 정서 표현 융합 활동인 '숲에서 그리다' 활동으로 구성됐다. 연구팀은 설문지 및 생리학적 검사 도구를 활용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의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보건의료와 융합 가능한 ‘산림치유 레지스트리(건강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국립재활원 여성재활과 이경주 과장은
[와이뉴스]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약 300품종의 장미가 거래된다. 이 가운데 40~50품종은 이듬해 다른 품종으로 교체될 만큼 소비 흐름 변화가 빠르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외국산 장미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색과 모양이 다양한 우리 장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5월 21~28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장미 육종 온실에서 평가회(주말 제외)를 연다. 소비자와 재배 농가, 유통업자, 경매사, 화훼 장식가, 연구자 등 전문 평가단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장미 ‘루비레드’ 등 10품종과 품종화 가능성이 높은 유망 계통 10종을 선보인다. 이 자리에서 기호도와 재배 특성, 시장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계통은 품종화한다. 품종= 스탠다드 장미 ‘루비레드’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밝은 빨간색이다. 꽃이 크고 자른 꽃(절화) 수명이 16일 정도로 길고 가시가 적은 편이어서 재배, 유통 등 작업이 수월하다. 진분홍색 스프레이 ‘캔디버블’은 색이 선명해 소비자가 좋아하고 자람새가 우수하다. 일반 스프레이 품종보다 수확량이 28% 정도 많아 농가 반응이 좋다. 계통= 분홍색 중대형 스프레이 ‘원교D1-40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세부사항을 규정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대통령령) 개정(안)을 5월 21일 입법예고하고 6월 30일까지 의견을 듣는다. 개정 법률에 따라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사회재활 지원 범위가 ‘사회복귀’에서 ‘정상적인 일상생활의 유지·보호’까지 확대(2025년 10월 2일 시행)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시 투약내역 확인 예외 사유로서 ‘긴급한 사유’, ‘암환자의 통증 완화’ 이외에 ‘이에 준하는 사유’가 추가(2025년 9월 19일 시행)된다. 이에 따른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재활을 위해 확대되는 세부 지원 범위, 의료용 마약류 처방시 투약내역 확인 예외 추가 사유, 마약류중독관리자시스템 구축·운영에 필요한 세부사항 등을 규정했다. 전문인력 양성·재활센터 운영 등 기존 사회재활사업에서 정상적인 일상생활의 유지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는 한편, 중독자에 대한 직업훈련ㆍ취업지원 연계, 민간 상담기관 지원, 관계 기관 및 단체 간 사업 연계 등까지 사회재활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의료용 마약류 처방 시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본원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시민 대상 공개강연 프로그램인 ‘2025년 제3회 지식의 숲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맞아 산림 문화를 활용한 지역 활성화와 멸종위기 식물의 보전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인 ‘산림문화를 통한 산림과 지역의 연결’에서는 지역별 특색있는 산림문화를 활용한 지역 상생의 길을 조명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강연인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 DNA로 살린다’ 강연에서는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가치를 되짚고,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의 유전다양성 복원 연구와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지식의 숲 아카데미’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성과와 산림과학 관련 지식을 국민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시민 참여형 강연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지난 4월에 진행된 제2회 강연은 ‘홍릉숲, 역사 이야기’을 주제로 열려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 예약 신청은 숲나들e를 통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21일 부부의 날을 계기로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배란테스트기’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주의 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배란테스트기는 소변 내의 황체형성호르몬 검사를 통해 배란일을 예측하는 체외진단의료기기로,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원하는 출산 시기를 계획하고 임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된다. 배란테스트기는 소변을 이용하는 제품이므로 큰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자의 월경 주기에 따라 배란테스트기 사용을 시작하는 날이 다를 수 있어 제품별 사용 방법과 유의 사항을 숙지하고 사용하면 더욱 정확하게 배란일을 예측할 수 있다. 배란테스트기를 통한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면 해당 시점부터 일정 기간 동안*에는 배란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를 참고하면 임신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국민들이 배란테스트기를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배란테스트기 중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제품 5개를 선정하여 수거한 후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항목은 ❶배란 여부를 정확히 판별하는지를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이슬람 하지(Hajj) 성지순례 기간(’25.6.4.~6.9.)동안 사우디아라비아 방문객들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및 수막구균 감염증(Meningococcus disease)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하지 성지순례는 매년 180여 개국에서 수백만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교 행사 중 하나로 매우 혼잡한 대규모 군중 모임이기 때문에, 성지순례에 참여하는 여행객 및 해당 기간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는 여행객은 감염병과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메르스는 국내에서 2015년(186명, 사망 38명), 2018년(1명) 이후로는 없지만,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지역에서 메르스가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낙타 또는 확진자와의 접촉이 주요 전파 원인이기 때문에 현지에서 낙타 접촉, 생낙타유 및 덜 익은 낙타고기 섭취, 진료목적 외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는 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한국이슬람교중앙회와 협력하여 하지 성지순례 참여자 대상 메르스 감염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➊ 출국 전 다국어 예방 안내문*
[와이뉴스] 환경부는 금강 유역의 대규모 수질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5월 21일 충청남도 부여군 백마강교 인근 금강 본류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교량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유류 및 화학물질이 유출되고 어류 폐사가 발생하는 복합 수질오염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한다.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부터 오염물질 확산 방지, 방제 작업, 인명 구조, 수질 조사, 사후 수습까지 전 과정에 걸친 기관별 임무와 협력 체계를 점검하여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훈련에는 환경부와 소속‧산하기관(금강유역환경청, 금강물환경센터,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을 비롯해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등 9개 기관 80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에 참가한 기관들은 실제 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상황 전파 및 초기 대응, △소방 활동 및 인명 구조, △오일펜스 설치 및 취수 중단 등 확산 방지 조치, △오염물질 제거, △수질 채수 및 순찰 등 단계별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이번 훈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19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종합연구동에서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와 생태계 훼손으로 자연자본과 생물다양성 감소가 심각해지면서, 숲·물·공기 등 자연이 가진 자원을 경제·환경적인 가치로 측정하는 ‘자연자본 공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숲속 생물의 다양성과 자연자본으로서의 가치, 산림생태계 보전에 있어 유전적 특성의 중요성을 논의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자연자본 공시의 개념과 필요성(삼일회계법인 박경상 파트너) ▲산림 생물종의 다양성을 지키는 전략과 실제 사례(국립수목원 조용찬 연구사) ▲유전다양성 평가를 통해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방법(국립산림과학원 김준혁 연구사) 발표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자연자본의 가치를 인식하고 책임 있게 대응하는 것이 기업과 사회의 공동 과제임을 강조하고, 종다양성과 유전다양성 보전이 생태계 건강의 핵심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와이뉴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행복도시’가 이제 ‘글로벌 녹색도시’로 도약한다. 행복청은 5월 16일, 서울 정동빌딩에서 글로벌녹색성장기구(사무총장 김상협)와 '행복도시 탄소중립 선도모델 확산 및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녹색성장기구는 전 세계의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위해 지난 2010년 대한민국 주도로 설립된 국제기구이다. 투자유치, 정책자문, 오디에이 협력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세계 50여개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 국제기구 글로벌녹색성장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행복청이 축적한 행복도시 건설 경험과 탄소중립 정책 성과를 도시건설이 필요한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고, 나아가 앞으로의 국제협력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행정도시 관련 ▲탄소중립 정책·기술 지원·자문 ▲해외 신도시 건설 및 수도이전 협력사업 발굴 ▲공적개발원조(오디에이) 연계 ▲ 친환경·탄소중립 기술의 해외 진출 및 녹색금융 활용 지원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교류 확대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 &nbs
[와이뉴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5월 20일 대전광역시 중구에 있는 성심당 본점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민관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성심당은 대전 지역 대표 제과점으로, 향토 기업이다. 제품 원료 대부분을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조달하고 있으며, 자체 생산한 국산 밀로 만든 제품개발을 구상하고 있다. 권 청장은 성심당 본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둘러보고, 국산 밀 제품개발을 구체화할 수 있는 상생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성심당 관계자들과 만나 농촌진흥청이 국산 밀 품질을 제고하고자 추진 중인 연구개발 현황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최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빵 전용 밀 ‘황금알’과 ‘백경’을 언급하며,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권 청장은 “국산 밀이 산업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가공업체의 역할이 매우 크다.”라며 “성심당이 보유한 수준 높은 제과·제빵 기술과 농촌진흥청의 밀 품질개선 기술이 융합되면 국산 밀 수요를 끌어 올리고 나아가 밀 자급률 도약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농
[와이뉴스] 농촌진흥청 농업환경부 이상재 부장은 준고랭지 여름배추 재배에 적합한 토양 기준을 설정하고, 재배면적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5월 20, 21일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여름배추 재배 예정 농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재 부장은 준고랭지 여름배추 생육에 영향을 주는 토양 특성을 설명하고 농가 의견을 들었다. 또한, 매년 여름배추 수급 불안정으로 농가는 물론, 소비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 농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은 준고랭지에서 여름배추를 문제없이 재배할 수 있도록 적절한 토양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배추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600미터 이상 고랭지의 여름배추 생산량이 기후변화, 이어짓기(연작) 장해 등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여름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400~600미터 준고랭지 여름배추 후보 재배지의 토양 특성과 예상 수확량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준고랭지 여름배추 맞춤 토양적성등급을 설정하고, 준고랭지에서의 여름배추 재배면적 확대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와이뉴스] 기상청은 5월 20일 서울청사에서 몽골 기상청(National Agency for Meteorology and Environment Monitoring, NAMEM)과 제11차 한-몽골 기상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 기관은 황사 공동 감시 및 모델링 기술, 수치예보시스템, 기후 예측, 기상조절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논의했다. 또한, 기상청은 몽골 기상청의 요청으로 호우 긴급재난문자 발송 체계, 기상 분야 인공지능(AI/ML) 기술, 한국형수치예보모델(Korean Integrated Model, KIM) 운영 현황을 소개하고, 양 기관은 이와 관련한 추가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기상청은 몽골 대상 1차 국제개발협력(ODA) 사업(’17~’19)을 통해 몽골 울란바토르 및 주변 지역에 32개소의 자동기상관측소(AWS)를 구축한 바 있으며, 2차 국제개발협력(ODA) 사업(’22~’25)으로 자동기상관측소(AWS) 20개소를 추가 설치한 바 있다. 한편, 몽골 기상청 대표단은 국가기상센터 현장에 방문하고, 국가기상위성센터,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 기상․지진장비 인증센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