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환경부는 3월 19일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 피해 조사‧연구, 예방 및 관리 등을 위해 환경보건센터 4곳을 3월 19일자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환경보건센터 4곳은 지역지원형 환경보건센터인 강원대학교병원 및 단국대학교병원, 정책지원형 환경보건센터인 부산대학교 및 한국환경연구원으로 구성됐다. 이들 환경보건센터는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기존 환경보건센터 4곳의 지정 유효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올해 1월 20일까지 모집 공모 후 사업목적, 계획 타당성 및 수행 여건 등의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지역지원형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된 강원대학교병원과 단국대학교병원은 각각 강원도와 충청남도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보건정책 수립 및 지원, 관할지역 내 환경보건 취약지역 도출, 취약지역 주민 건강조사(모니터링), 역학조사 지원 등을 수행한다. 정책지원형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된 부산대학교와 한국환경연구원은 각각 기후변화 대응 분야와 환경보건정보 빅데이터 분야를 맡는다. 부산대학교는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유해인자 현황 파악 및 환경보건 격차 분석, 취약계층 조사(모니터링) 및 피
[와이뉴스] 환경부와 한국상하수도협회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제2전시장에서 ‘2025 국제물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물산업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산업 전문 전시회로 물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내 물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제22회를 맞은 국제물산업박람회는 ‘안전한 물과 우리의 세상’을 주제로 기후변화와 물 위기가 일상화된 오늘날, 모두가 안전한 물을 누릴 수 있도록 물산업의 시대적 책무를 되새긴다. 이번 박람회는 585개 전시공간(부스)에 국내 물기업 210개사가 참여하여 다양한 물산업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특히 정보통신기술과 융합한 스마트 도시침수 계측 기술, 디지털 하수도 시스템 등 물분야 신기술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상하수도 위주의 전시에서 하천관리·물재해예방 관련 기술과 제품으로 구성을 확대했다. 환경부는 내년에도 분야를 지속 확대하여 물순환, 물 재이용, 해수담수화, 초순수 등 미래 유망 신산업을 적극 육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물산업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2025년 ‘찾아가는 희귀질환 진단 사업’ 을 3월 19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희귀질환 진단지원 사업은 미진단된 희귀질환자들이 조기 진단을 통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전자 검사와 해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귀질환의 80% 이상은 유전질환으로 조기진단이 중요하나, 질환의 다양성과 희소성으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진단 방랑`을 경험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부터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부모·형제 3인)의 유전자 검사를 지원하여 잠재적 환자·보인자 선별을 통한 선제적 예방관리에 기여해 왔고, 아울러 지역 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검체를 채취하면 전문 검사기관이 검체를 수거·진단하는 방식을 통해 환자가 원거리 이동 없이도 거주지에서 진단받을 수 있도록 진단 접근성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 희귀질환 진단지원 사업을 통해 희귀질환 의심환자 410명에 대한 진단검사(WGS)를 지원한 결과, 다음과 같은 주요 성과를 거뒀다. 검사 대상 총 4
[와이뉴스] 여성질환을 예방하고 여성건강을 유지해주는 여성청결제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지만, 제품마다 안전성과 품질의 차이를 알 수 있는 객관적인 정보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 GCN녹색소비자연대는 여자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제품 선택을 돕기 위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가격, 표시사항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결과, 모든 제품이 화장품 안전기준에 적합했으며, 표시사항 역시 모든 제품이 관련 표시를 하고 있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조사 결과는 내용량(1ml)당 최소 34.7원~최대 489.1원으로 제품간 최대 10배 이상의 가격 차이가 있었다. 중금속(납, 니켈, 비소, 수은, 안티몬, 카드뮴), 환경호르몬(포름알데히드, 디부틸프탈레이트, 부틸벤틸프탈리에트, 디에칠헥실프탈레이트), 발암물질(디옥산), 기타(메탄올,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총호기성생균수)의 시험 결과, 조사 대상 모든 제품에서 불검출되어 관련 안전기준1) 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제품의 평균 1ml당 가격이 34.7원(해피바스 약산성 로즈 여성청결제)에서 4
[와이뉴스] 관세청은 최근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감기약, 수면제 및 다이어트약 등 불법 의약품의 국내 반입이 급증함에 따라, 외국에서 판매되는 마약류 함유 의약품을 해외직구, 여행자 휴대품, 이사화물 등을 통해 국내로 불법 반입하는 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년 동안 세관에 적발된 전체 마약류 사범은 2020년 594명, 148.429㎏에서 2024년 800명, 787.199㎏으로 사범 수로는 1.3배, 중량은 5.3배 증가한 가운데, 마약류 함유 불법의약품 반입 사범은 2020년 19명, 885g에서 지난해 252명, 37,688g으로 사범 수 기준 13배, 중량 기준 4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들어 마약류 함유 의약품 불법반입 적발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2024년 1~2월간 17건, 2,305g에 비해 올해 2월말까지 65건, 11,854g으로 전년 동기 대비 건수 기준 3.8배, 중량 기준 5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관세청은 일반 국민들이 해외 불법 의약품을 마약류로 인지하지 못하고 높은 진통(환각)효과 등을 이유로 구매하거나, 마약 중독자가 비교적 손쉽게 구할 수
[와이뉴스]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3월 17일 지리산국립공원 일대에서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유관기관(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과 합동 산불예방 및 산불 드론 감시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산불계도는 산림인접지역 논·밭두렁, 농산폐기물·쓰레기 불법 소각행위, 산림 내 흡연, 취사 행위 등으로 인하여 산불이 많이 발생한 만큼 사각지역 해소를 위해 드론 계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산림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불 및 산악구조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리산국립공원과 산악구조 기술, 드론 사용법에 대한 상호 간의 기술 교류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정선옥 함양산림항공관리소장은 "이번 유관기관 합동 산불드론 훈련으로 산불 진화시스템 운영을 위한 기관 관의 진화 자원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 산불대응과 산불방지의 중심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디지털의료제품법' 제정으로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에 대한 법적 관리체계가 마련된 가운데,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유관기관·단체와의 간담회를 한국제품안전협회 대회의실(서울 구로구 소재)에서 3월 18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의 국내외 규제 동향과 개발 현황 및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의 범위, 자율신고 및 자율성능인증 방안과 유통관리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디지털의료제품법'은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의 개념을 법률에 규정하고 자율신고 및 자율성능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거짓·과장의 표시·광고 제품 등에 대해 식약처장이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 보호 및 관련 산업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남희 식약처 의료기기안전국장은 “디지털헬스 시대의 도래와 AI 등 기술의 발전으로 건강관리의 필요성 및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국민 건강을 보호하면서도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제도의 틀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업계는 물론 의료계, 소
[와이뉴스]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관내 국가숲길(청옥산 명품숲, 서벽금강 소나무숲)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 및 고모산성 방문객을 대상으로 금년도 3월부터 11월까지 전문 숲해설가와 함께 숲속을 걷고, 힐링 할 수 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국민의 산림복지 증진을 위하여 도시를 벗어나 청량한 공기가 가득한 숲길을 걷고, 숲해설가의 스토리텔링 들으며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숲이 주는 소중함과 힐링 할 수 있는 기회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숲 해설은 참여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교육부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유아·어린이 대상 산림교육, 탄소중립·생태 전환 교육, 고교학점제 등과 연계된 청소년 산림교육, 장애인·보육원·다문화가정·노인 등 사회취약계층 대상의 숲 해설 프로그램이 있다. 신청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국민이면 모두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영주국유림관리소 산림교육 위탁 기관인 수페온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년도의 경우 총 29,453명이 숲 해설 프로그
[와이뉴스] 환경부 소속 한강홍수통제소은 물 부족에 대비하고 효과적인 가뭄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가뭄 기초조사 지자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3월 18일부터 대전광역시, 보령시 등 충남지역 17개 시군의 용수 공급시설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작되며, 4월 초까지 전국 167개 시군을 대상으로 권역별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가뭄 기초조사의 개요, 시행계획, 자료 작성방법 및 기준 등을 안내하며, 조사된 자료의 제공방법 및 가뭄 상황 판단과 대책 수립 시 활용 사례 등이 소개된다. 가뭄 기초조사는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2017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조사자료는 국가가뭄정보포털을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조사항목은 총 25개로 전국 읍‧면‧동별 상수원의 운영정보, 용수사용량 및 급수인구 등이며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적 요인과 인구 증가와 같은 인위적 가뭄 요인의 영향분석에 필요한 자료를 조사한다. 특히, 가뭄 기초조사 자료는 가뭄 취약지역의 물공급 상황 개선여부 등을 분석하고 향후 가뭄 정책 수립 시에도 활용된다.
[와이뉴스] 행정안전부는 수도권, 충남도에 대설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3월 17일 23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설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3㎝ 내외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고, 18일(화)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대설로 인해 국민 불편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앞서 눈이 많이 내린 지역에 추가 강설로 인해 적설취약시설물 등이 붕괴되지 않도록 대비하고, 위험 우려 시 신속하게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킬 것을 요청했다. 출퇴근길 차량 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제설작업을 철저히 하고, 교량·터널 출입구 등 취약구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도록 했다. 대설특보 발효 지역에서는 실시간으로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재난상황정보를 관계기관 간 신속히 공유·조치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태세를 확립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재난문자, 자막방송 등 가용 매
[와이뉴스] 산림청은 지난 1월 31일 공포된 ‘산림재난방지법’에 따라 산림재난을 보다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기 위해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설립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한국치산기술협회 △한국임업진흥원 내 산림병해충모니터링센터 등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을 담당하는 3개 기관을 통합해 설립되는 공공기관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산림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산림재난방지 정책 현황 및 공단 설립 추진계획을 검토하고, 공단 설립위원회의 구성과 기능, 위원회의 개최 및 의결정족수 등 운영 규정을 심의·의결했다. 설립위원회는 산림재난·조직·행정·법률분야의 민간 전문가 및 내부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1년 동안 공단 정관 및 인사·복무·보수 등 규정을 마련하고 공단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한 핵심 기관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통합대응을 통해 국민 안전
[와이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월 17일 전남도청 가축방역 상황실을 방문하여 전라남도의 구제역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2023년 5월 청주와 증평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전남 영암에서 재발생했고, 일부 백신접종이 미흡한 농장에서는 추가 발생 위험성이 있음에 따라 전남도의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라남도는 백신 접종반 편성(108개반 337명) 및 접종 현황, 영암군 및 인접 시군 우제류 농장에 대한 임상검사 계획, 가축시장(15개) 잠정 폐쇄 현황, 우제류 농장 및 도축장 등에 대한 소독 강화 조치 등 전남지역 방역관리 추진 사항을 보고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구제역은 확산이 매우 빠른 가축질병으로 전남도는 소와 염소 사육이 많아 백신접종이 미흡했던 농장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신속한 백신 접종과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으로 조기 종식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면서 다음 사항을 구체적으로 당부했다. 첫째, 전남지역은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으
[와이뉴스] 광명시가 청소년들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후틴(teen), 청소년 기후의병으로 가는 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목표로 총 3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지난 15일 2회차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광명시 민관협력 ESG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11번가’의 기부금을 활용해 광명시가 진행하는 기업 기부금 연계 ESG 사업이다. 지난 8일 열린 1회차 프로그램에서는 청년 환경운동가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강연과 저탄소 식생활 체험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배우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며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키웠다. 15일 진행된 2회차 프로그램에서는 광명시의 환경, 역사, 문화를 반영한 ‘탄소중립 방탈출게임’이 운영됐다. 또한, 이케아 광명점 옥상 태양광 패널을 탐방하며 미래 에너지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깨달았으며, 일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