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경기도가 수원시에서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가 확인됨에 따라 30일 긴급 중앙방제대책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의 한 아파트 내 소나무 1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시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도내에서 역대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했던 곳은 총 22개 시군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를 고사시키는 치명적인 시들음병으로 한 번 감염되면 회복할 수 없다. 재선충은 스스로 이동할 수 없으며, 죽은 나무에 서식하던 매개충이 새로운 소나무의 어린가지를 갉아먹는 과정에서 나무조직에 침입해 병을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전파된다. 이에 도는 30일 수원 영흥수목원에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수원시와 인접 시군인 용인·화성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긴급 중앙방제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 정밀조사 범위, 예찰·방제 대책, 긴급 방제방법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며, 피해 발생지 반경 2km 이내 행정동을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구역 내 소
[와이뉴스] 경기도와 시군이 지원하고 마을주민들이 함께 투자해 마을에 태양광설비를 설치하는 ‘경기 RE100 마을’이 전기료 절감과 소득 창출, 에너지 전환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경기도는 29일 경기융합타운(신용보증재단 3층)에서 고영인 경제부지사, 임창휘 경기도의원, 에너지협동조합, 태양광 설비업체,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RE100 마을 이야기’ 행사를 열고, 도민 주도로 조성된 에너지마을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 RE100 마을’은 도시가스 미공급 등 에너지 이용이 취약한 마을을 대상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30%, 시군 50%, 주민 자부담 20%로 비용을 분담해 ▲햇빛소득 창출 ▲전기요금 절감 ▲마을기금 마련 등 에너지 복지를 실현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7월 ‘경기 RE100 마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5개 우수마을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현판 수여 및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포천 ‘마치미 마을’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이장·협동조합·태양광기업
[와이뉴스] 고양특례시는 장항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자연 다큐멘터리 사진가 이종렬 작가의 작품 15점을 2025 부산국제사진제(BIPE)에 대여·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장항습지의 일출’을 비롯해 장항습지의 사계절 풍경과 생물다양성을 담은 대표작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고양시와 이종렬 작가가 공동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어, 지역과 작가가 함께 장항습지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시는 부산 영도 스페이스 원지 내 Canon Master 이종렬 특별전 부스에서 10월 23일(목)까지 이어진다. 지난 27일 개막식을 진행했으며, 한 달간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고양시는 행사 동안 장항습지 홍보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장항습지는 생태적 가치가 큰 보전의 현장이자 시민들이 자연을 배우고 즐기는 공간”이라며 “부산국제사진제를 통해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장항습지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와이뉴스] 국산 신선 포도의 수출 경쟁력이 시에이(CA, Controlled Atmosphere) 기술력에 힘입어 높아질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수확 직후부터 선적과 현지 유통까지 신선도를 유지하는 ‘저온 유통(콜드 체인)’ 시스템과 베트남의 대형 유통망을 활용해 신선농산물의 지속 가능한 선박 수출 모형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9월 26일 1차로 포도(‘샤인머스켓’) 단일품목 3톤가량을 세중해운 시에이(CA) 컨테이너에 실어 선박 운송한 데 이어 10월 중순에는 여러 신선농산물을 혼합해 2차 수출할 예정이다. 시에이(CA) 컨테이너는 베트남 롯데마트 물류센터에 그대로 옮겨져 저장고로 전환되고, 시에이(CA) 컨테이너에 보관된 국산 포도는 현지 17개 롯데마트 매장을 통해 4~5주간 순차 판매된다. 농촌진흥청은 이 기간에 시에이(CA) 조건을 일정하게 관리하고, 포도 출하를 탄력적으로 조절해 신선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한국포도수출연합(주), 롯데마트 베트남 법인 등과 협력해 추진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시도하는 ‘시에이(CA) 컨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환경부·산림청 등 관계 부처와 전국 각 지자체가 공동으로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 외래해충 확산 방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돌발 외래해충 일제 방제 기간이 끝나는 10월 31일까지 농경지, 산림, 도심공원, 도로변 가로수 등 돌발 해충이 서식·산란하는 곳을 집중적으로 방제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매년 월동란(越冬卵)과 약충·성충 발생 추이를 조사하고 있다. 올해는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이 발생 면적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 2회 실시하는 관계 부처와 지자체 협업 방제가 효과를 내면서 돌발 해충 발생 면적도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권철희 국장은 “이번 협업 방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병해충 전문가를 통한 현장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돌발 해충 예방·확산 방제가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기후변화 심화, 국가 간 물류 이동 증가 등으로 신규 외래해충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나날이 높아지는 상황이다.”라며 “신규 외래해충 유입이 우려되는
[와이뉴스] 해양수산부 김성범 차관은 9월 26일 오후 이마트 세종점에서 추석 성수품 수급·가격 동향과 할인행사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9월 1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수산 성수품 6종의 가격 안정을 위해 수산대전 할인행사, 정부 비축수산물 방출 등 다양한 지원 대책을 추진중이다. 김 차관은 매장 내 수산물 매대 등을 돌아보며 추석 성수품 가격과 수급 동향을 살피는 한편, 정부 할인행사 추진 상황과 정부 비축수산물 판매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국민분들의 추석 차례상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할인행사 등 여러 지원대책을 추진중이다.”라며,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 수산물을 마음껏 구매하셔서 풍성한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병원급 의료기관의 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지난주 대비 증가하지 않았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고, 추석 연휴 기간은 대규모 이동과 모임이 많을 시기인 만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 대상 표본감시 결과, ’25년 38주차(9.14.~9.20.)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428명으로, 지난주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아직까지 전년 동기간(213명) 보다는 많은 발생이다. ’25년 누적(38주차 기준) 연령층별 입원환자 현황은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6,193명)의 61.0%(3,777명)으로 가장 많고, 50~64세가 17.5%(1,083명), 19~49세가 10.4%(643명)의 순이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25년 38주차(9.14.~9.20.)에 31.1%(+0.3%p)로 전주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36주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수 감시에서의 바이러스 농도는 감소했다. 질병관리청은 38주 코로나19 입원환자 발생 상황을 고려할 때, 9월 이후 유행이 감소될 것으로 예
[와이뉴스] 환경부는 9월 26일 오후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제46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금한승 환경부 차관)’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총 79명에 대한 심의를 통해 46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 결정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는 △신규로 피해가 인정된 32명의 구제급여 지급 결정과 함께,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등급을 결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등 14명의 피해등급 등을 결정했다.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 결정을 받은 피해자에는 폐암 피해자 6명이 포함되었다. 이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총 5,940명(누계)이 되었다. 환경부는 이번 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결과를 토대로 향후 구제급여 지급 등 피해자 구제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와이뉴스] 최근 경기 북부(양주, 파주,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26일 파주시 파주읍 부곡리 소재 양돈농장을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방문 농장은 852두의 돼지 사육 농장으로 김 부지사는 농장 내 소독시설과 출입통제 이행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농장주와 방역 관련 개선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은 철저한 출입통제와 농장 내외부, 사람과 차량에 대한 소독이 필수적”이라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외부인의 출입을 자제하고, 의심축이 발견되는 즉시 신고하는 농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추석 명절에도 가축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여 상시 대비 태세를 유지하며 축산농가의 방역 강화와 ASF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지난 9월 14일 연천 발생 1건을 비롯해, 7월 16일 파주발생 1건, 1월 20일, 1월 28일, 3월 16일 양주발생 3건 등 경기 북부지역에서 올해 총 5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와이뉴스]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고양연구원과 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기후테크 도시, 고양’ 미래전략 심포지엄이 오는 10월 1일 15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속가능한 탄소순환경제와 에코노믹스’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산업․경제구조의 전환을 통한 고양시 미래 성장전략, 에코노믹스 구체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기후테크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실천 의지를 담은 시민선언 및 선언문 전달식, 전하진 이사장(SDX), 김재민 대표(지역경제녹색얼라이언스)의 기조발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황정준 총장(그린플라스틱연합), 권오현 변호사(한국에너지공단), 임지열 고양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 등 관련 전문가와 고양시민이 참여해 글로벌 기후테크 산업 육성, 금융생태계 구축,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과 탄소순환경제 기반의 정책 실행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한다. 고양시는 인구 100만 이상의 수도권 북부 핵심 거점 도시로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다양한 기후테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5일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KAIST 경영대학교와 함께 ‘Forest-Biomedical 연구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과 연계해 그린바이오와 산림생명자원의 융합 가능성을 조명하고, 고부가가치 산림자원 활용 확대와 산·학·연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심포지엄은 ▲혁신의 불확실성과 기업가 정신(KAIST 백용욱 교수 기조강연) ▲한방 분야 기술사업화 소개 및 성공사례(경희대학교 김봉이 교수) ▲그린바이오 활성화를 위한 산림약용자원 소재은행 구축 및 활용(국립산림과학원 김지아 연구관) ▲한의학과 산림생명자원 활용 가능성(경희대학교 송정빈 교수) ▲고품질 자생 산림 특용자원의 신품종 육성 및 안정적 생산기술 연구(국립산림과학원 한진규 연구관)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동대문구 홍릉의 지역적 특색을 토대로 연구·유통·산업체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한 실체적인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김용관
[와이뉴스] 김포시는 가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한다. 가을철은 건조하여 공사장에 흙먼지가 날리기 쉽고, 대기가 안정하여 대기오염도 증가가 우려되는 시기이다. 이에 시는 주요 비산먼지 발생원인 공사장에 대한 집중 관리로 비산먼지 발생 저감과 대기오염 차단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중 특별관리대상 공사장과 2025년도 위반 공사장 등 6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그 밖에 주요 민원 발생 사업장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사항 일치 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방진벽, 세륜시설) 설치 및 기준 적합 여부 ▲공사차량 세륜조치 및 주변 도로 관리 상태 ▲야적물질 방진덮개 설치 여부 ▲살수시설 적정 운영 여부 등이다. 채혜영 기후에너지과장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 강화를 통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장에서도 자율적인 비산먼지 저감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경북지역 진드기매개감염병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9월 26일 경북권질병대응센터에서'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질병관리청 주재로 경상북도,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경북대학교병원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중앙-지방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 역량 등에 대하여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경북지역 진드기매개감염병 환자 발생 현황 및 집중예방관리사업 추진 현황, ▲진드기매개감염병 관리 및 매개체 감시 현황, ▲의료기관 내 SFTS 2차 감염 예방 대책, ▲SFTS 환자 및 사망자 발생 감소를 위한 기관별 역할 및 협조 요청사항 등이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매개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이며, 최근 3년간 전체 환자의 74.3%가 가을철(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경북지역 또한 최근 3년간 전체 환자의 83%가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