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제71회 전국과학전람회 수상작 특별전’이 오는 9월 12일부터 26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3층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전 국민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올해 특별전에는 전국 17개 시‧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301점의 출품작이 한 자리에 모인다. 생활 속 과학적 호기심을 탐구한 기초 연구부터 미래 산업과 직결되는 창의적 문제 해결 아이디어까지 학생부, 교원·일반부에서 출품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 중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대통령상을 맞혀라’ 이벤트에서는 최고 영예의 상을 받을 작품을 예측해보는 재미를 제공하며, ‘전람회 퀴즈 이벤트’에서는 관람객이 전시와 관련된 문제를 풀고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된 수상작들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최우수상을 비롯한 주요 수상등급이 결정되어 9월 2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전국과학전람회는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꿈과 희망, 도전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와이뉴스] 방위사업청은 9월 11일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으로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함정의 함교와 지휘소용 영상전시기 성능개선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승조원의 신속한 상황인식과 초동조치가 가능한 작전환경이 구축되어 해상작전 수행 여건이 한층 향상됐다. 함정의 함교와 지휘소에 설치되어 있는 영상전시기는 함정에 탑재된 지휘통제체계, 전투체계 등에서 제공되는 각종 해상작전 상황을 화면에 전시하여 함장의 지휘결심과 승조원의 초기 대응에 필요한 전술 정보를 제공해주는 장비이다. 함정의 전력화와 동시에 도입된 영상전시기는 해상작전 수행 중 실시간 상황인식과 대응을 위한 필수적인 장비로 활용도가 높았으나, 전시기 1개당 지정된 단일 정보만 제공해 다양한 작전상황을 동시에 확인할 수 없었으며, 다수의 전시기를 협소한 공간에 설치함으로 인해 항해를 위한 전면창 시야 확보와 승조원의 이동 동선에도 저해 요소로 작용했다. 또한 노후화로 인해 해상도가 낮아 화면에서 제공되는 정보의 정확한 식별이 제한되는 등 성능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방위사업청의 이번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통해 기존 전시기 1개당 단일 정보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9월 10일 경상북도 김천 소재 본부에서 농촌진흥청, 학회, 대학 등 각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물검역생물안전연구동의 개청식을 진행했다. 검역본부는 과수화상병, 포도피어슨병 등 고위험 외래 식물병해충의 유입 차단 및 신속대응 기술 개발에 필요한 최첨단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1년부터 식물검역생물안전연구동의 건립을 추진해 왔다. 식물검역생물안전연구동은 실험에 사용하는 식물병해충이 외부 환경에 유출될 가능성을 차단한 밀폐 온실, 음압 시설 등 안전설비를 갖추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102㎡의 규모로 지난해 8월 신축됐으며, 올해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생물안전3등급(BL3) 허가를 받았다. 검역본부는 식물검역생물안전연구동을 활용하여 그간 유출 위험성 때문에 국내에서 수행이 어려웠던 고위험 식물병원체의 생리·생태, 조기탐지, 신속진단, 박멸기술 등의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연구시설의 일부를 개방하여 민간의 식물검역 관련 연구 활성화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개청식 이후 ‘생물안전3등급(BL3) 시설
[와이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간 9월 10일 오전 美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을 갖고, 美 당국에 의해 조지아州에서 구금되어 있는 우리 국민 상황의 신속한 해결과 한미 정상회담(8.25.) 후속조치, 한미 고위급 외교일정 및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를 전하면서, 성공적 한미 정상회담에서 형성된 깊은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보다 강력한 한미동맹을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루비오 장관은 사의를 표하면서 이 대통령님의 안부를 트럼프 대통령께 보고하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제조업 부흥 노력에 기여하고자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미국에 온 우리 근로자들이 연행되는 과정이 공개되어 우리 국민 모두가 하나같이 큰 상처와 충격을 받은 데 대해 깊은 우려를 전달했다. 특히, 범죄자가 아닌 만큼 수갑 등에 의한 신체적 속박 없이 신속하게 미국을 출국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미국 재방문에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도록 미 행정부
[와이뉴스] 제4차 한-네덜란드 사이버정책협의회가 9월 10일 우리측 이태우 국제사이버협력대사와 네측 에른스트 누르만(Ernst Noorman) 사이버안보정책대사를 각각 양측 수석대표로 하여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에는 우리측 외교부, 국정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네덜란드측 외교부,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 내무부, 국방부, 재정정보조사국(FIOD) 등 사이버안보를 담당하는 양국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사이버정책협의회에서 사이버 정책 현황 공유, 사이버 위협 동향 및 대응, 사이버안보 다자 협력, 사이버 복원력, 사이버안보 기술 등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사이버 정책 및 관련 정부 조직 등에 대한 현황을 공유했으며, 특히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등을 비롯한 최근 사이버 위협 환경을 분석하고 이와 관련하여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양측은 유엔을 비롯한 다자 무대에서 사이버 분야 국제규범 형성을 위한 노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국제법이 사이버 공간에도 적용
[와이뉴스] 제4차 한-칠레 정책기획협의회가 9월 10일 서울에서 우리측 이성환 외교전략기획국장과 칠레측 안드레스 비야르(Andrés Villar) 칠레 외교부 전략기획국장을 각각 양측 수석대표로 하여 개최됐다. 양측은 양국의 외교정책 방향 및 정책기획 프로세스를 공유하고 인도-태평양, 중남미 등 지역 정세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북극·남극 이슈 및 과학 기술·환경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를 가졌다. 정책기획협의회에 이어 민간 전문가 3인을 초청하여 개최된 한-칠레 1.5트랙 간담회에서는 양국간 ▴양·다자 협력, ▴경제 협력, ▴에너지 전환 분야 협력에 대하여 민·관이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 양국은 현 지정학적 대전환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책기획협의회를 통해 양국간 외교전략과 정책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와이뉴스] 외교부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세계기록유산의 미래 국제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Future of the Memory of the World Programme)'를 9월 8일부터 9월 9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했다(국가유산청 후원). 이번 회의에는 국내외 기록유산 분야 전문가, 관계기관(국가기록원,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등), 일반 참석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금번 회의 참석자들과 전문가들은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의 그간의 성과 및 도전과제,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기홍 공공외교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우리 정부가 2004년 ‘유네스코 직지 세계기록유산상’을 제정하는 등 그간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에 적극 기여해 왔으며, 기록유산의 등재, 보존, 교육 등 다양한 도전과제를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주체들의 노력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윤병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기록유산은 인류 공동의 유산을 보호하고자 시작됐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이 과거의 기억을 보존하고 미래의 도전에 대응할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토카막 핵융합 장치를 가상 공간에 구현하는 ‘가상 토카막 이음터(플랫폼)’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미래 핵융합 장치 내부 핵심 부품의 성능과 안전성을 정밀 검증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가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기반의 핵융합 연구를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로, 핵융합 연구 영역을 가상공간으로 확장해 핵심 기술 확보와 핵융합에너지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음을 의미한다.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Digital Twin)은 실제 장치나 시스템을 가상공간에 구현해 다양한 상황을 예측·검증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이를 핵융합 연구에 적용하면 가상공간 속 핵융합 장치로 모의 운전을 수행하고, 안전성과 성능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어 연구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으며, 실제 핵융합로 건설에 따르는 위험(리스크)을 해소하고, 경제적, 시간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연구진은 우리나라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 연구를 통해 획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자적으로
[와이뉴스]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장관은 현지시간 9월 9일 오후 워싱턴 D.C. 주재 우리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미 당국의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단속과 관련한 비자 문제를 포함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우선 조 장관은 정부가 조지아주에서 구금되어 있는 우리 국민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귀국시키고, 향후 이들이 미국에 재입국할 때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최우선적으로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금번 사안 관련 정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재외국민 보호 활동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한국인 전문인력 대상 별도 비자(E-4 비자) 쿼터 신설, 대미 투자 기업 고용인 비자(E-2 비자) 승인율 제고 등을 위한 노력과 함께, 단기적으로 우리 기업 직원들이 미 출장시 주로 발급받는 단기 상용 비자(B-1 비자)에 대한 미 정부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재확인하여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한미 양국 정부가 적극 협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미 국무부 뿐만 아니라 국토안보부 등 관계부처가 향후 수립될 가이드라인을 동일하게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상추 유전자원의 유전정보와 표현형질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유전적 다양성을 갖춘 핵심집단 300점을 선발했다. 상추는 샐러드, 쌈 채소 등으로 널리 쓰이는 잎채소다. 유전자원에 따라 잎의 크기와 색, 수확량, 개화 시기 등 다양한 특성이 나타난다. 최근 기후변화와 병해충 발생 증가로 안정적인 상추 생산 기반 강화가 필요해졌고, 소비자 기호 변화에 맞춤 맞춤형 품종 개발 수요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응하려면 다양한 유전적 특성을 반영한 자원 활용이 중요하다. 연구진은 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수집한 상추 유전자원 2,001점을 대상으로 차세대 시퀀싱 기법을 활용해 유전적 구조를 분석했다. 또한, 잎 모양과 길이 등 17개 주요 표현형질을 평가해 핵심집단 300점을 선발했다. 선발 자원들은 잎 길이와 결구 높이, 주당 생체중 등에서 뚜렷한 차이가 확인됐다. 특히 잎 길이가 최대 46cm, 주당 생체중이 1,904.3g에 달하는 자원도 포함돼 상추 유전자원 변이가 다양함을 보여줬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Plants(IF 4.1)에 게재됐다. 이렇게 선
[와이뉴스] 2024년 기준 잎들깨 재배면적은 1,149헥타르(ha)로, 연간 약 3만 7,000톤이 생산되는 주요 소득 작목이다. 경남 밀양과 충북 금산이 주산지이며, 홍콩·미국·일본 등지로 104톤이 수출되는 등 해외 시장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주요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은 잎들깨의 안정 생산을 위한 해충 방제와 재배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시설 잎들깨는 보통 8월 중순부터 9월 초순까지 파종해 10월 상순부터 이듬해 5월까지 수확한다. 재배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해충으로는 들깨잎말이명나방, 담배거세미나방, 점박이응애 등이 있다. 들깨잎말이명나방= 줄기, 잎자루를 절단해 시든 잎 속을 파고들어 내부에서 가해한다. 발생 시 피해 잎을 즉시 제거하고 방제한다. 담배거세미나방= 애벌레가 잎 뒷면에 무리 지어 잎맥만 남기고 갉아 먹는다. 자라면서 잎 전체를 먹어 피해가 커지므로 초기 단계에 방제한다. 점박이응애= 연중 번식하므로 잎 뒷면을 주기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발생이 확인되면 작용기작이 다른 등록 약제를 번갈아 사용해 즉시 방제한다. 차먼지응애= 눈으로
[와이뉴스] 수학은 책에 적힌 계산식을 넘어 인류 문명을 이끈 언어이기도 하다. 피라미드를 세운 이집트인의 지혜나 별자리를 계산한 그리스인의 사고처럼, 고대 문명 속 곳곳에 수학이 숨어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과거부터의 수학적 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수학이 가진 재미와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매쓰 임파서블(Math Impossible) : 시즌 3 '고대 문명의 문제를 바로 잡아라!'’를 운영한다. 행사는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국립중앙과학관 전역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는 ‘수학비밀요원’이 되어 과학관 곳곳에 준비된 임무(미션)를 해결해 나간다. 이집트, 그리스·로마, 문예 브흥기(르네상스) 등 고대 문명부터 시작된 수학적 유산들을 주제로 한 다양한 수학 문제가 준비되어 있으며, 단순한 문제 풀이를 넘어 다빈치 다리 조립과 같은 체험형 임무(미션)도 포함된다. 모든 임무(미션)를 완수한 참가자에게는 특별 제작된 사진 카드(포토카드) 기념품(굿즈)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사이언스홀 로비에서는 파스타면과 마시멜로로 가장 높은 구조물을 쌓는 ‘마시멜로 경연(챌린지)’이 진행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세계 각국의 규제당국·업계·학계를 초청하여 의료제품의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5)을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유럽,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브라질, 나이지리아 등 21개 국가의 의료제품 규제당국자, 국제기구(WHO, ITU), 글로벌 업계·학계 전문가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작년 미국 FDA와 공동 개최한 AIRIS 2024는 AI 기반 의료제품의 새로운 규제 틀을 마련하기 위한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고, AI 활용 의료제품의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개최되는 AIRIS 2025에서는 저명한 글로벌 연사 23명이 의료제품 분야 AI 활용에 대한 기술동향 및 혁신 사례·경험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의료제품의 단계별 AI 기술 적용과 안전하고 효과적인 AI 의료제품의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전주기에 필요한 규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