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최근 기후변화로 극한 폭염과 폭우 등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재난이 빈발하면서 전문기관 간 협력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8월 29일, 기후위기로 높아지는 재난 발생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립기상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자연재해 대응을 위해 2012년부터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과 기상 분야 연구를 대표하는 전문기관 간 협력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술정보·전문기술의 교류 ▴연구기술 공동개발 ▴재난위험 모니터링 및 위기대응을 위한 방재·기상정보 공동활용 ▴연구성과 확산 및 활용을 위한 협력방안 마련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박영연 국립기상과학원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자연재해 대응은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면서 자연재해 예방 및 피해 저감을 위한 성과를 지속해서 창출하겠다”라고 밝혔다. 오금호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기술과 정보
[와이뉴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여성건강연구사업(R&D)을 통해 구축한 한국 간호사건강연구 추적조사 데이터와 비정상체중 여성 건강조사 연구데이터를 공개 분양한다. 국립보건연구원은 2012년부터 여성건강연구사업(R&D) 추진을 통해 여성 생애 전주기적(가임기, 임신·출산기, 갱년·폐경기 등) 건강증진을 위한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집한 연구데이터를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 연구자들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여성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에 필요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한국 간호사건강연구 (Korea Nurses’ Health Study)는 만 20~45세 여성 간호사 2만여 명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10년이상 진행해 온 장기 추적조사로, 여성들의 생활습관, 작업환경, 질병 이력 등이 장기적으로 건강과 만성질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하기 위해 수행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추적조사 데이터(5~7차 설문, 2016년~2019년)는 약 8천~1만 2천여 명의 건강상태, 질병력, 생활습관, 업무환경, 임신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한국 간호
[와이뉴스]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은 8월 28일 오후 5시 30분에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전문병원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대한전문병원협회 대표들과 의료현안을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문병원 지정 제도는 화상, 수지접합, 알코올 분야 등 특정 질환군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중소병원을 육성하여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에 도입됐다. 현재 18개 분야 114개 전문병원이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지역 내 의료전달체계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문병원협회 윤성환 회장(이춘택병원 병원장)을 비롯하여 화상, 수지접합, 외과, 소아청소년과, 관절, 척추 등 다양한 진료과목과 질환군을 진료하는 전문병원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필수의료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전문병원 역할 강화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형훈 제2차관은“정부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런 맥락에서 전문병원이 지역 의료전달체계의 중요한 한 축으로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8월 28일 14시에 2025년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 이형훈 제2차관)를 개최했다. 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26년도 건강보험료율 결정(안),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사용범위 확대)을 의결했다. 건정심에서 논의된 각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26년 건강보험료율 결정 ' 우선 위원회는 이날 ’26년 건강보험료율을 7.19%로 결정하여, 올해보다 0.1%p(전년대비 1.48%) 인상하기로 했다.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안정적인 상황이나, 그간 보험료율 동결과 경제 저성장 기조로 인해 ▲건강보험 수입 기반이 약화된 상태이고, 지역·필수의료 강화 등을 위한 ▲새정부 국정과제 수립에 따른 향후 지출 소요를 고려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인상 필요성이 논의됐다. 그러나 고물가 등으로 인한 국민의 보험료 부담 여력을 함께 고려하여 1.48%를 인상하기로 했으며, 동시에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유발하는 재정 누수 요인을 발굴·관리하는 등 적극적인 지출 효율화를 병행하여 건강보험 재정 안정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nb
[와이뉴스] 환경부는 8월 28일 오후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두산밥캣코리아 생산공장(인천광역시 동구 소재)을 방문해 지게차 등 건설기계의 전동화 기술 개발 현황을 파악하고, 건설기계 전동화 보급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두산밥캣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전기 지게차를 포함해 △건설기계의 전동화 기술 개발 현황, △충전 시설(인프라) 표준화 및 보급 방안, △국산 전기 건설기계 보급 확대 및 수출 산업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설기계는 자동차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아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건설기계 부문의 전동화 전환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건설기계관리법’ 에 따라 국내에 등록된 건설기계(약 55만 4천대) 중 전기 건설기계는 약 8천 500대(1.5%)에 불과하여 건설기계의 전동화 진행이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환경부는 건설기계 등록대수의 32%를 차지하는 굴착기(약 17만 8천대)를 전기 굴착기로 전환하는 보급 사업을 활성화하고 지게차의 전기화를 위한 전기 지게차 보급 사업 도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연 건설기계 전동화 개조 등을 포함해 기존의 지원 사업을 면밀
[와이뉴스] 환경부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경기도 과천시 소재)에서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Korean CHildren’s ENvironmental health Study, Ko-CHENS)은 출생 시점부터 일정기간 동안 동일한 집단(코호트)을 장기 추적·관찰하여 환경요인과 어린이 건강과의 상호 관계를 조사하고 연구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2015년부터 약 7만명의 임신부와 아동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환경오염, 유해물질 노출 등의 다양한 요소가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5년 임신부 5천여 명을 모집하면서 시작되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으며, 당시 임신부의 태아로 있던 아이가 성장해 어느덧 10세(초등학교 4학년)가 됐다. 출생코호트 참여 아동들은 주기적으로 설문조사(생활환경, 식습관, 질병력 등에 대한 설문), 혈액·소변검사, 성장·인지발달검사, 실내환경 측정 등 각종 조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조사는 16세까지 진행된다. 7만
[와이뉴스] 환경부는 8월 28일 오전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김포시 대곶면 거물대리 지역을 방문하여 환경오염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김포 거물대리 지역은 난개발로 인한 지역 주민 건강 및 환경 피해,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곳이다. 이 지역의 이 같은 근원적인 문제를 환경개선 사업으로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는 산하 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 및 김포시와 힘을 합쳐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김포 거물대리 일원 4.9㎢(149만평) 부지에 2033년까지 오염토양 정화, 재생에너지·녹색교통 등을 반영한 탄소중립도시를 구현하고 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오염피해 지역 복원과 지역 상생을 위한 사업이 중점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성환 장관은 사업 예정지 현장에서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사업의 내용 및 추진계획 등 전반적인 현황을 보고받은 후 관계기관과 사업의 성공을 위한 여러 방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성환 환경부 장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8월 28일 배아 또는 태아 대상 유전자 검사가 가능한 유전질환 7개를 추가로 선정해 전체 237개 유전질환을 보건복지부 누리집에 공고했다. 배아 또는 태아 대상 유전자검사 가능 유전질환은 환자로부터 검토 요청을 받은 질환에 대하여 증상 발병 연령, 치명도 및 중증도, 치료 및 관리 가능성 등을 전문가 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정한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질환은 2025년 6월 15일까지 접수된 질환을 대상으로 검토가 이루어졌으며, 접수된 질환 중 샤르코-마리-투스병 및 X 염색체 장완의 28부분의 중복 증후군은 기존 검사 가능 유전질환에 포함되어 있어 추가 선정하지 않았다.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배아 또는 태아 대상 유전자 검사 가능 유전질환을 매 분기마다 추가 선정하고 있다. 이는 유전질환이 있는 가계에서 치명적 유전질환을 가진 아이를 임신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덜고 예비 부모들이 안전한 출산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검토 요청한 질환이 조기 진단 및 적절한 치료·관리가 가능한 경우와 신청서에 기재한 유전자 변이가 해당 질환의 원인인지
[와이뉴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8월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경남 통영 등대섬 주변 해역과 거제 방화도에서 2025년 무인도서 해양정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島)화지 프로젝트’라는 주제의 이번 해양정화 캠페인은 무인도서와 주변해역의 환경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전환하고, 특히 보전의 필요성이 있는 무인도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민·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사)섬즈업‘과 지역주민 등 약 90명이 참여하고 공단(마산지사)의 청항선과 폐기물 운반 차량도 지원된다. 행사 참가자들은 통영 등대섬 주변해역과 거제 방화도 해안가에 침적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한다. 모든 활동은 안전요원의 입회하에 이루어지며 특히 수중 정화는 전문 자격을 갖춘 다이버들이 관련 규정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무인도서에 대한 관리 안내와 함께 참여자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최현호 해수부 국제협력정책관은 “작년 9월 전남 거문도 주변 무인도서 해양정화 캠페인을 시작으로 일반인들의 무인도서 해양정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라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관련 정보에 대한 제약업계의 접근성을 높여 철저한 의약품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8월 28일부터 의약품안전나라에서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간 흩어져 있는 자료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통합정보방’을 신설하여, 니트로사민류 불순물에 대한 ▲의약품 불순물 분석법 등 시험방법 ▲국내 정책정보 ▲허용기준 ▲의약품 불순물 허용기준 설정 및 저감화 사례집 등 관련 가이드라인을 항목별로 제공한다. 아울러, 업체가 불순물을 보다 빠르고 쉽게 확인해 불순물 표준품 확보와 분석법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불순물별 IUPAC 명, CAS 번호, 화학 구조식도 안내한다. 식약처는 이번 통합정보방 구축으로 제약업계가 최신 규제 동향과 과학적 근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불순물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액란으로 인해 발생하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해썹(HACCP) 적용 알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올바른 HACCP 관리를 위한 액란제품 제조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최근 액란을 사용한 크림빵, 김밥(지단) 등에서 살모넬라 식중독 의심 신고가 지속됨에 따라, 액란 제조업체에 공정별 식중독균 저감 방법 등을 안내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이다. 깨지거나 곰팡이가 생긴 달걀 등 식용에 적합하지 않은 달걀은 공정에 투입되지 않도록 세척 전에 선별하여 제거해야 한다. 달걀을 세척하는 물은 30℃ 이상이면서 달걀 품온보다 5℃ 이상 높아야 하고, 차아염소산나트륨 등 식품용 살균제가 함유된 물이어야 한다. 그리고 세척 이후 달걀에 염소가 잔류하지 않도록 깨끗한 물로 헹궈야 한다. 달걀을 깨기 전에 송풍건조 등의 방법으로 달걀 표면의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여 세척수가 액란에 혼입되지 않게 한다. 달걀을 깨는 설비(할란기)는 사용 후에 세척제로 세척한 뒤 차아염소산나트륨 등을 사용하여 소독하는 것을 권장한다. 액란에서
[와이뉴스]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8월 28일 ‘태풍 대비 산불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대형 산불로 토사 유출, 하천 범람 등으로 인한 2차 피해가 확산된 상황을 공유하고, 다가오는 9월 태풍 시기에 대비해 산불피해 지역의 추가 피해 저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오금호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 개회사▴유철균 경북연구원 원장 환영사 ▴박영연 국립기상과학원 원장과 김용관 국립산림과학원 원장 축사로 시작한다. 이어, 기후변화, 산불피해 현황 및 예방 대책 등 기관별 주제발표를 진행한 후, 종합토론을 통해 태풍에 대비한 산불 피해지역의 2차 피해 저감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오금호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국민 안전을 위해 국립연구기관과 시도연구원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지난 산불 피해 지역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또다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유행 정보를 국민 모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플루엔자 감시정보 통합 온라인 현황판 ‘플루온(FluON)’을 구축하여, 오는 9월 1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인플루엔자는 매년 동절기에 유행하는 주요 호흡기 감염병으로,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발생 추이를 파악하고 조기 대응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입원환자, 바이러스 검출률 등 다양한 표본감시체계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각 감시정보가 분산되어 있어 종합적인 파악에 시간이 소요되고, 인쇄물 형식의 감시결과 환류로 인해 정보 접근성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한 인플루엔자 온라인 현황판 ‘플루온’을 새롭게 구축하여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한 운영을 시작한다. ‘플루온’에는 인플루엔자 발생 추이를 볼 수 있는 6개 주요 감시지표와 예방접종률 정보가 담겨있으며, 대표 화면인 ‘주요 발생 현황’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 등의 주요 수치와 최근 4주간의 변화추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요 발생 현황에서 각 항목의 ‘더보기’를 통해, 해당 지표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