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소장 홍성희)는 농식품 안전성과 품질관리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11월 1일 미국 농업연구청(ARS)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3년 최초 업무협약 체결 후 10년간 연구 협력을 이어온 미국 농업연구청과의 연구업무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하여 체결된 것이다. 그동안 연구 협력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양 기관 간 국제협력 연구 프로그램 운영 및 공동 연구과제추진을 통하여 휴대용 분변검출장치 개발, 한·미 공동특허 등록 등 특허등록 1건, 특허출원 1건, 에스씨아이이(SCIE) 논문 7편을 발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미국 농업연구청과의 업무협약은 농식품 안전성 관련 공동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주요 협약 내용은 ▲협력연구 프로그램 운영 및 교류 확대, ▲농식품 및 농업 연구 프로그램 개발, ▲상호 관심 과제 개발 및 공동연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험연구소 홍성희 소장은 “미국 농업연구청과의 업무협력을 통하여 시험연구소를 선진국 수준의 농식품 안전관리 연구기관으로 육성하겠다.”라며, “이번 양 기관의 공동연구 등 협
[와이뉴스] 지난 3월 한일 양국 정상 간 합의로 출범한 한일 경제안보대화 제3차 회의가 11월 1일 오전 화상으로 개최됐다. 한국 대통령실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과 일본 총리실 다카무라 야스오(高村 泰夫) 국가안전보장국 내각심의관이 양국의 수석대표로 참석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반도체·배터리·핵심광물 등을 포함한 핵심 원자재 공급망 안정,핵심·신흥기술 협력, 기술보호 공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핵심 원자재 공급망의 동향과 전망에 대한 영향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대응방안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미중 전략경쟁과 국제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 상황에서 양국은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로서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유해 화학물질인 벤젠을 저감하는 능력이 있는 식물내생미생물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벤젠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s)의 일종으로 대기 중으로 쉽게 증발하여 광화학 반응을 통해 미세먼지 및 오존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하며,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RAC)에서 1군 발암물질로도 지정되어 있다. 식물내생미생물은 식물체 내에 존재하는 세균, 고세균, 곰팡이 등 다양한 미생물을 의미하며, 이들은 식물의 생장 및 발달뿐만 아니라,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기능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이에 착안하여 산업단지 및 군사지역 등에서 자생하고 있는 식물로부터 식물내생미생물을 분리하고 이들 가운데 벤젠 저감능을 가진 식물내생미생물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했다. 2년에 걸쳐 전국 21개소, 94개의 식물로부터 식물내생미생물을 분리했으며, 이들 중 3 균주가 벤젠 저감 능력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발굴된 벤젠 저감 기능성 식물내생미생물을 생장이 우수한 나무에 접종하고 벤젠으로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산림약용자원 중 하나인 정금나무의 묘목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이에 관한 특허가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된 특허는 '정금나무 조직배양 묘목의 대량생산 방법(제10-251158호)'으로 무균 상태의 특수한 배양용기에서 대량으로 줄기를 만든 후 화분에 삽목(꺾꽂이)해 뿌리를 유도하여 묘목을 생산하는 방법이다. 정금나무는 우리나라 토종 블루베리라고도 불리며, 국외로 반출하는 경우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국외반출승인 대상종’으로 그 중요성이 높은 수종이다. 특히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정금나무의 줄기에 항염증 및 골다공증 완화에 효과가 있는 물질이 있다는 것이 입증되어 건강기능성식품으로의 활용 등 산업화 가치가 높은 수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자생하는 정금나무 종자의 발아율은 10% 이하이며, 삽목 성공률도 매우 낮아 안정적인 원료 수급을 위한 묘목의 대량생산이 어려웠는데, 이번에 등록된 특허기술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의미가 크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지아 박사는 “산업체 등 기술이 필요한 곳에 기
[와이뉴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회장 황철주)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이 11월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 시(C)홀(서울 강남구)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은 ‘발명특허대전’, ‘상표ㆍ디자인권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통합 전시회이다. 행사는 우수 특허·상표·디자인에 대한 시상·전시를 통해 지식재산에 기반한 우수 제품의 유통을 촉진하고, 국민들의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상 (주)그린온, 국무총리상 한국철도기술연구원·(주)루트센서 공동 수상' 올해 발명특허대전(제42회) 영예의 대통령상은 주식회사 그린온이 수상한다. 그린온의 ‘오염 지수 판단 장치 및 판단 방법’은 식중독 지수, 공기질 지수, 감기 가능 지수 등 각종 오염 지수를 자동으로 판단해 감염을 예방하는 기술로 높이 평가받았다. 국무총리상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주식회사 루트센서가 공동 수상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전극을 통해 발생한 이온으로 효율적으로 먼지를 포집하는 집진장치를, 주식회사 루트센서는 입사각과 무관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LG 사이언스 파크(서울 강서구)에서 개최되는 차세대 네트워크 주간 행사인 「모바일코리아 2023」의 일환으로, 「6G 글로벌 2023」을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6G Global 2023」의 첫날인 11월 1일에는 「모바일코리아 2023」 개막식이 개최되는데, 이상엽 6G포럼 대표의장의 개회사, 장경희 6G포럼 집행위원장의 환영사, 과기정통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의 축사에 이어, 차세대 네트워크 연구개발 등 유공자에 대해 과기정통부 장관표창이 진행된다. 장관표창 유공자 중에는 올해 통과된 ‘6G 예타 사업’ 기획에 기여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김경신 책임, 국내 최초로 유인용 드론과 드론 관제 센터를 개발하는 등 성과를 거둔 ㈜숨비 오인선 대표이사가 있다. 또한, 「6G 글로벌 2023」에서 ‘6G 국제동향’, ‘6G 국제협력’, ‘국제 대규모 프로젝트’를 주제로 3개 세션(16개 강연)과 패널토론이 이뤄진다. 첫 번째 ‘6G 국제동향’ 세션에서는 삼성전자의 ‘6G 비전 및 표준화 현황’ 발표를
[와이뉴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석래)은 11월 2일부터 3일까지 ‘공간의 위기 혹은 기회’를 주제로 제13회 국제과학관심포지엄(ISSM; International Symposium of Science Museum)을 개최한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국제과학관심포지엄은 다양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변화하는 온·오프라인 공간의 가치와 역할에 대하여 국·내외 유명학자들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내외 과학관 관계자 및 일반참가자 600여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강연, 발표대회, 전시산업박람회, 워크숍 등이 풍성하게 진행된다. 강연은 (전)Microsoft 도서관 및 박물관 총괄디렉터 Catherine Devine의'박물관 혁신:공간의 위기와 AI 디지털 전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뇌과학 전문가 장동선 한양대 교수의 'Brain Space:뇌와 공간의 관계'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통찰력을 제시할 예정이다.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이 과학문화에 대한 정보와 우수사례를 공유할 6개 부문의 과학문화
[와이뉴스] 프랑스 정부는 27일 EU의 '대체연료인프라규정(AFIR)'에 따른 전기차 충전소 설치 의무 이행을 위한 추가 자금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프랑스 공공도로의 전기차 충전소는 총 11만 개로 네덜란드에 이어 유럽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5만 개의 고속충전소를 포함 총 40만 개의 충전소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작년 프랑스에는 매월 3천 개의 충전소가 설치됐으며, 그 가운데 15%는 2019년 대비 10배 빠른 충전이 가능한 고속충전소이다. 2023년 프랑스에 총 150만대의 전기차(하이브리드 포함)가 운행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재의 충전소 보급 속도로는 이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지적. 특히, 2035년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로 전기차 수요는 현재 대비 10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U는 지난 7월 2025년까지 EU 주요 도로에 60km 간격의 충전소 설치 및 2027년까지 대형화물차 네트워크 절반에 충전소 설치를 의무화한 '대체연료인프라규정(AFIR)'을 채택했다. 프랑스 정부는 충전소 설치 확대를 통한 동 규정 이행을 위해 지난 2016~20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스캐너를 활용한 디지털 기법으로 콩 뿌리 표현형을 측정해 뿌리 모양에 따라 모둠을 나누고, 뿌리 형질이 유전자원 특성 조사 항목에 포함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작물 뿌리는 생육에 필수적인 기관이지만, 특성 조사가 어려워 그동안 관련 연구가 활발하지 못하다가 최근 기술의 발전으로 연구되고 있는 분야다. 특히 콩은 박테리아와 공생하며 뿌리혹을 만들어 공기 중 질소를 생육에 직접 이용하는 특징이 있어 뿌리 연구 대상으로 가치가 매우 높다. 이번 연구에서는 생육 초기 뿌리 형태는 유전적 발현에 따라 결정된다는 앞선 연구와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뿌리 손상 없이 표현형을 측정할 수 있었다. 농업유전자원센터가 약 83개 나라에서 수집한 2만 6,000여 콩 유전자원 중 4개 나라에서 수집한 370여 콩 재래종을 연구에 이용했다. 우선 콩 유전자원을 두 번째 본엽까지 재배했다. 이후 스캐너를 활용한 2차원(2D) 이미지 정보를 대량으로 확보하고 뿌리 분석 프로그램(WinRHIZO)으로 뿌리의 7가지 형질을 측정했다. 그 결과, 측정된 뿌리 표현형을 기반으로 콩 뿌리를 3개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1일 수요일, 서울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제9회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 디지털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은 디지털 선도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개도국의 정보통신 정책 수립 및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 9회를 맞이했으며,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약 40개국의 장·차관급 고위 정책결정자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은행(WB) 부총재, 라오스 기술통신부 차관, 부탄 정부기술청장, 파나마 정부혁신청장, 각국 주한대사 등 총 14명의 국외 고위급 인사가 참석했다. 금년 포럼은 ‘디지털 공동번영사회 실현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하여 우리나라의 새로운 디지털 정책을 개도국과 공유하는 것에 방점을 두었으며, ‘글로벌 디지털 거버넌스 신질서에서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혁신과 공동번영을 위한 디지털 생태계’ 등 2개 세션에서는 우리나라와 참여국들의 관련 현황 및 정책 공유가 이루어졌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디지털 심화 시대에는 인간의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과수원 안에서 정해진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면서 잡초를 제거하는 제초 로봇을 개발했다. 과수원 잡초 제거 작업은 노동력이 많이 들어 고령, 여성 농업인이 하기에는 힘겨운 편이다. 기계로 제초 작업을 하기도 하나 과수원 특성상 기계가 전복하는 등 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 원격 조종 제초기의 경우, 오랜 시간 집중해 조종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번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과수원 제초 로봇은 고정밀 위성항법시스템(RTK-GNSS)을 이용해 최적의 경로를 설정한 후 정해진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면서 아래쪽에 붙어 있는 회전 날이 잡초를 제거하는 원리로 만들어졌다. 제초 로봇은 작업자의 원격 조종으로 작업할 과수원을 미리 주행하면서 고정밀 위성항법시스템을 통해 얻은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경로를 자동으로 만들어 낸다. 이렇게 정해진 경로를 따라 좌우 10cm 이내 오차범위 내에서 주행한다. 제초할 때 경로상에 작업자나 수확 상자 등 장애물이 있으면 라이다(LiDAR)나 영상장치로 인식해 장애물 앞 1.5m 앞에서 주행을 멈추고 장애물이 제거되면 주행을 다시 시작한다. &nb
[와이뉴스] 투르크메니스탄을 공식 방문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바이무라트 안나맘마메도프(Baymyrat Annamammedov)'투르크메니스탄 건설·산업 부총리의 요청으로 10월 31일 동 부총리를 대우건설 아시가바트 지사 개소 현장에서 만나 투르크메니스탄 진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및 에너지·플랜트 분야 프로젝트 수주 문제를 협의했다. 동 면담에서 안나맘메도프 부총리는 그간 갈키니쉬 탈황시설, 키얀리 가스화학플랜트 건설 사업 등 한국 기업들이 이룩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에너지·인프라 분야 프로젝트에서 한-투르크메니스탄 간 추가적 협력 확대를 기대한바, 박 장관은 비료공장, 천연가스액체화, 탈황 시설 건설 프로젝트 등 한국 기업이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에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외교부 영업사원 1호로서 한국 기업의 투르크메니스탄 진출과 한-투르크메니스탄 간 에너지·인프라 협력 강화를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박 장관은 한국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을 설명하고, 투르크메니스탄에 대한 유치 교섭을 전개했다.
[와이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AI 관련 창업기업(스타트업)의 세계(글로벌) 진출과 기술 역량 제고를 위해 12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오픈에이아이(OpenAI)와 협업 행사 ‘케이-스타트업 & 오픈에이아이 매칭 데이(K-Startup & OpenAI Matching Day)’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해 오픈에이아이(OpenAI)와 기술 및 비즈니스 협업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스타트업) 또는 예비 창업기업(스타트업)을 11월 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는 오픈에이아이(OpenAI) 대표 샘 알트만(Sam Altman)을 초청해 공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간담회에서 이영 장관은 오픈에이아이(OpenAI)에 창업기업(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협업 프로그램 참여를 제안했고 샘 알트만이 이를 수락함에 따라 이번 행사가 추진됐다. 그간 중소벤처기업부와 오픈에이아이(OpenAI)는 6월 간담회 이후 수차례 협의를 통해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예선과 본선을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번 국내 행사를 통해 협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스타트업)을 선발한 후, 내년 상반기 미국 행사에서 해당 창업기업(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