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은 2024년 상반기 279개 식물 신품종이 품종보호 출원되어 전년 상반기(257건) 대비 8.6% 증가했으며 누적 출원품종수는 13,519품종, 등록품종수는 10,215품종이라고 밝혔다. 품종보호제도는 특허제도처럼 지식재산권의 한 종류이며, '식물신품종 보호법'에 따라 식물 신품종에 대한 육성자의 독점적 권리를 법적으로 보호한다. 1998년 품종보호제도 시행 이후 2024년 상반기까지의 누적 출원 현황을 작물류 중심으로 분석하면 국화·장미 등 화훼류가 49%(6,626품종)로 가장 많고, 딸기·상추 등 채소류가 25%(3,343품종), 벼·콩 등 식량작물이 13%(1,706품종), 사과·복숭아 등 과수류가 7%(992품종)로 나타났다. 2024년 상반기 누적 출원 13,519품종 중 국내 출원건수는 10,720건(79%)이며, 외국 출원건수는 2,799건(21%)으로 이 중 화훼류가 85.9%(2,403건)를 차지한다. 아울러, 2024년 상반기까지 품종보호 출원 후 종자원의 서류심사 및 재배심사를 거쳐 품종보호 등록된 10,215개 품종을 작물류별로 분석하면, 화훼류가 50%(5,12
[와이뉴스] 해양수산부는 7월 30일 해양보호생물인 흰발농게, 저어새, 노랑부리백로의 서식지로서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전라남도 여수 갯벌(약 38.81㎢)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여수 갯벌은 새꼬막의 산지이자 흰발농게, 대추귀고둥 등을 포함한 법정보호종 5종 이상 서식하고 있으며, 드넓은 갯벌과 구불구불한 해안, 아름다운 노을로 생태적·심미적 경관이 뛰어난 지역이다. 여수 갯벌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됨으로써 고흥-보성-순천에 이르는 여자만 갯벌을 하나의 연결된 습지보호지역으로 보전·관리할 수 있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생태계조사를 통한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수 갯벌의 가치와 보전 필요성에 대해 마을별 지역주민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지정 범위에 대해 여수시 및 지역주민과 세밀한 협의를 거쳐 18번째 연안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게 됐다. 한편, 여수갯벌 습지보호지역의 신규 지정으로 국내 해양보호구역은 습지보호지역(갯벌) 18개소, 해양생태계보호구역 16개소, 해양생물보호구역 2개소, 해양경관보호구역 1개소로 총 37개소가 됐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여수 갯벌의
[와이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7월 29일 경상북도 경주시를 방문해 월성 원자력발전소와 토함산 일대 땅밀림 현장을 점검했다. 국가핵심기반시설인 원전은 현재 정부가 집중점검과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재난 위험 요소 개선 TF’의 4대 분야 중 하나이며, 토함산 땅밀림 현장은 최근 장마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추가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져 있는 곳이다. 이상민 장관은 먼저 월성 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원전 운영 현황과 발전소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드론 탐지 등 감시체계를 직접 살폈다. 원전은 사고가 발생하면 그 영향이 광범위해 국민 안전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만큼, 현장 근무자들의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어서 이 장관은 토함산 땅밀림 현장을 찾아 경주시 관계자로부터 피해 현황을 보고 받고, 대피계획 등 주민보호 대책을 점검했다. 이상민 장관은 “정부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을 사전에 점검하고, 비상시 관계기관과 협업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7월 29일 2023년 '전국 어린이 예방접종률 현황'을 발표했다. '전국 어린이 예방접종률 현황'은 국가예방접종에 대한 주요 연령대(1~3세, 6세)의 연도별 예방접종률을 파악하여, 국가예방접종 정책수립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실시해 왔으며, 예방접종도우미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해당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연령별 완전접종률은 1세 96.4%, 2세 92.9%, 3세 89.2%, 6세 89.8%로 나타났다. 2022년 대비, 1~3세는 비슷한 수준이며 6세는 1.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세의 경우 3년 연속 상승(2020년 83.5%→2023년 89.8%, 6.3%p↑)하여 해당 연령의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국내 예방접종률을 해외 주요 국가(미국, 영국, 호주)와 비교한 결과, 주요 6종 백신 모두에서 우리나라가 해외 주요 국가 대비 높은 예방접종률(1~16%p)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가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부모님과 아이들 덕분에 우리나
[와이뉴스] 환경부는 7월 30일부터 사용후 배터리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전주기 관점에서 관련 산업계 지원을 위한 ‘이차전지 순환이용 지원단’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단 운영은 전 세계 이차전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우리나라 산업계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우리나라 이차전지 산업은 핵심 광물·소재의 해외 의존도가 높아 원료 공급망 다각화와 내재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유럽연합(EU) 등 해외 주요국은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등 사용후 배터리와 관련된 다양한 환경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우리나라도 사용후 배터리의 순환이용 및 산업육성을 위한 법, 제도,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환경부 내에 별도의 전담조직이 신설된 것이다. 지원단은 환경부 자원순환국 직속기구로 운영되며, 지난 7월 10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의 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제도·기반시설(인프라) 구축방안’의 후속조치를 담당한다. 지원단은 재생원료 인증제도 마련, 리튬인산철 배터리(LFP)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광릉숲 관통도로를 따라 개설되어 있는 광릉숲 데크로드에서 27일, 지역주민 대상으로 숲해설과 문화프로그램 등을 진행하여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평소 숲해설을 접하지 못했던 광릉숲 인접의 포천시와 남양주시 어르신들과 현장에서 참여한 시민 등 총 20여 명이 참여했다. 광릉숲 데크로드에서의 숲해설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산림생물의 다양성과 중요성을 체험하며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가의 안내를 통해 숲의 생태계를 이해하고, 산림생물의 보호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 이외에도 광릉숲 데크로드에서는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에 자연을 주제로 한 ▲생태퍼즐과 목공체험, ▲숲 속 작은음악회, ▲숲속에서 차 한잔을 즐기는 정원치유 프로그램 등도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광릉숲 데크로드를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광릉숲 데크로드의 파고라에서 진행된다. 이봉우 광릉숲보전센터장은 “생태탐방을 포함한 다양한 대국민 프로그램을 통해 산림생물종의 보존과 이용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를 통해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10월 뚝섬한강공원에 전시될 ‘2024 코리아가든쇼’의 정원디자인 작품 6점을 선정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과 서울시가 공동 주관하여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2024 코리아가든쇼' 공모전은 ‘통섭 정원, 그 경계를 허물다’라는 주제로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설계 공모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건축, 미술, 음악,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하여 정원을 설계하도록 도전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새로운 정원 트렌드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참신한 정원 작품을 뽑는 것이 목표다. 특히 올해는 총 65점의 공모작이 접수됐으며, 관련 전공자 및 업계 전문가 등 다양한 경력과 분야에서 참여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조경, 건축, 정원 등 각 분야 전문가 총 8인이 제출자의 정보를 삭제하고 설계로만 심사하는 ‘블라인드 심사’를 실시했으며, 1차 설계심사를 통해 ▲김미진-For Rest, 쉼표가 있는 숲 속 음악당, ▲김태원-자연이 만드는 예술, 풍경, ▲나성진-정원 읽기의 즐거움, ▲이정연-ARt Garden(에이알티 정원), ▲조은희-빛과 소리의 정원, ▲최윤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예방접종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예방접종 이미지를 담은 실물 반창고를 제작하여 전국 시·도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4월 진행한 ‘2024년 예방접종주간’ 행사 중 하나로 예방접종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나만의 반창고 만들기’ 대국민 공모전을 실시했다. 국민 아이디어와 함께한 국가예방접종 반창고는 실생활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의료용품 제작 전문회사에 의뢰하여 제작했고, 일상생활에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규격으로 제작했다. 제작 수량은 총 12,500개로, 전국 시‧도에 배포(시‧도 자체 활용 및 소관 보건소 배포)하여 예방접종 홍보사업에 활용하거나 예방접종에 참여하시는 국민들에게 나누어 드릴 예정이고, ‘나만의 반창고 만들기’ 수상자들에게도 전달 드려 예방접종 홍보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반창고 제작을 기념하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가예방접종 반창고 출시 기념 온라인 이벤트’도 함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과수 탄저병 확산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7월 29일부터 8월31일까지를 과수 탄저병 예방 중점 관리 기간으로 정해 주산지 98개 시군에서 예방관찰(예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올해 5월부터 주요 과수 주산 65시군, 325개 관찰 재배지에서 탄저병 발생 상황을 분석한 결과, 7월22일 기준(5차 조사) 사과 1.2%, 복숭아 0.6%, 단감 4.0%에서 탄저병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중점 관리 기간에는 추석 무렵 출하할 사과, 배, 단감 등 주요 과수의 탄저병 발생 상황을 면밀하게 예찰하고, 지역별 탄저병 발생 상황을 매주 점검한다. 또한, 지역별 발생 상황을 고려한 탄저병 방제 대책을 과수 농가에 신속히 전달해 적기 방제를 유도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병해충 전문가로 구성된 ‘병해충 사전 예방 중앙예찰단(중앙예찰단)’과 병해충 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지역대학이 예찰 활동을 벌인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은 전국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 발생과 수확시기 맞춤 방제약제(12종) 정보제공, 기상 연계 약제 살포 안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영유아(0~6세) 층에서 수족구병이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생함에 따라, 영유아가 있는 가정 및 관련 시설의 소독 등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영유아(0~6세)에서 외래환자 천 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 분율은 7월 3주 기준 78.5명으로, 과거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2019년보다 환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최근 3~4년 동안 수족구병의 유행이 크지 않아 지역사회 내 집단면역력이 낮아지면서, 면역력이 약하고 개인위생이 취약한 영유아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족구병의 주요 원인 병원체*는 엔테로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으나 세부 종류가 다양하고, 그 외에 에코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71형(EV-A71) 등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가 원인이 될 수 있어, 이전에 수족구병에 걸렸더라도 원인 병원체가 다르면 다시 걸릴 수 있다. 주요 감염경로는 손 등을 통한 분변-구강 감염, 환자의 침, 가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한 비말 감염,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9일, 국가숲길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국가숲길 운영·관리 가이드라인' 연구보고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가숲길’이란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제23의3조에 따라 산림생태‧역사‧문화적으로 가치가 높고 규모가 있어 체계적인 운영‧관리가 필요한 우리나라 대표 숲길을 의미한다. 2024년 7월 기준으로 총 9개소 1,465.6km의 국가숲길이 지정·고시되어 있다. 국가숲길의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위해서는 추진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 운영 네트워크 구축(협의체 구성) ▲이용객이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유지관리 ▲국가숲길의 지역활성화 효과 등을 중심으로 계획을 설정해야 하며, 세부 이행 과정을 협의체에서 공유하고 논의해야 한다. 또한 국가숲길의 가치를 제고하고 규모에 따른 지속적인 운영·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주민과의 협력 및 참여 유도가 필요하다. 실제로 미국, 영국, 일본의 국가숲길에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공감대 형성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사업을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다.
[와이뉴스] 국립종자원은 7월 29일부터 9월 13일까지 올해 농사에 필요한 보리·호밀 정부 보급종 675톤을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7월 29일부터 8월 27일(기본신청기간)까지는 시·군의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해당 시·도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대해서만 신청 가능하며, 9월 2일부터 9월 13일(추가신청기간)에는 잔량이 남아있을 경우 시·도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2024년에 공급하는 보리·호밀 보급종은 보리 6품종 545톤(올 22, 큰알1호 105, 흰찰쌀 156, 재안찰쌀 62, 누리찰쌀 172, 새쌀 28) 호밀 1품종(곡우) 130톤으로 총 675톤이다. 신청한 보급종은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또한, 보급종 신청·공급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정부 보급종 콜센터(1533-8482) 및 국립종자원 누리집,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국립종자원 식량종자과 정문기 과장은 “정부 보급종은 종자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2일부터 3일간 롯데마트·이마트·하나로마트·홈플러스·지에스(GS)리테일 전국 매장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 농산물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소비자들에게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제도를 소개하기 위해 행사기간(8.2~4) 동안 5개 대형마트 전국 매장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산물(복숭아 1.5㎏ 규격 37천 상자, 1.8㎏ 규격 120천 상자, 멜론 100천통)을 20%내외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제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하여 농산물의 생산·유통단계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로 2006년부터 시행됐다. 2024년 6월 기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가 수는 약 12만 6천호이며, 전체 농가 수의 약 12.3% 수준이다. 한편, 휴가 기간인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역 서편 입구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홍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인증 농산물 전시, 홍보영상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