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일회용 면봉,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을 대상으로 한 미생물 검사에서 일부 제품이 기준을 초과해 행정 조치토록 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원은 7월 1일부터 18일까지 일회용 면봉,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및 위생물수건 69건을 대상으로 세균수, 진균 수(효모 및 사상균수), 대장균 검사를 실시했다. 일회용 면봉 44건 검사결과, 성인용 면봉 2건에서 세균수가 각각 4,900CFU/g, 450CFU/g로 검출돼 기준치(300CFU/g 이하)를 초과했다. 이 가운데 1건은 진균 수도 기준치(300CFU/g)를 초과한 990CFU/g로 검출됐다. 이 두 제품은 중국산으로 동일 업체에서 제조된 것이다.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는 22건 검사해 1건에서 세균수가 21,000CFU/g로 기준치인 2,500CFU/g을 초과했다. 위생물수건 3건은 모두 기준치 이내로 적합했다. 부적합한 제품들은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 조치토록 했다. 김기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여름철이라 일회용 면봉,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 등 위생용품의 미생물 관리가 더
[와이뉴스] 정부는 8월 1일 15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의료개혁특위’)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위원장 신현웅)」 제6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확립방안과 ▲의료이용 합리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확립방안에 대해서는 지역 거점병원-2차병원-일차의료기관 간 진료를 연계‧협력하는 지역완결적 의료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의료기관 간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을 위한 「지역의료 혁신 시범사업」의 추진방향을 검토했다. 다음으로, 의료이용 합리화 방안 안건에서는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서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등 의료공급 측면과 의료 이용 차원에서의 개혁도 함께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환자들이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하는 데 필요한 제도적 보완방안 등을 논의했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국민이 사는 곳에서 제때, 최적의 의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의료를 강화하는 것과 국민의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지원하는 것 모두 바람직한 의료체계를 확립하는데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의료개혁특위에서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개혁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
[와이뉴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8월 1일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창신동 노인 취약가구 방문 도중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을 알리는 홍보물을 들고 직접 약국을 찾았다. 지난 7월 19일 서대문구 소재 약국, 7월 24일 종로구 돈의동 소재 약국을 방문한 이후 세 번째 방문이다. 이기일 제1차관은 창신동에 위치한 약국을 찾아 임산부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 스티커를 직접 부착하면서,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 제도와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기일 제1차관은 “위기임산부는 임신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임신테스트기를 사러 약국에 처음 방문하게 되므로, 첫 접점인 약국에서의 홍보가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위기임산부에게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을 알릴 수 있도록 버스, 지하철 등 다양한 홍보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와이뉴스] 정부는 8월 1일 10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사고안전망 전문위원회」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5차 회의(7월 18일)에서 의료사고 배상보험·공제 체계 개선 등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만족하는 합리적인 의료사고 보상체계 구축 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분쟁 조정제도 혁신 이행방안 등 환자 권익 구제강화와 의료인 법적 부담 완화를 조화시킬 수 있는 구체적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의료사고 발생 원인별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의료사고는 환자에게 사망, 영구적 장애 등 치명적 결과를 초래하지만 사고 원인을 명확히 밝힐 수 없다는 점이 다른 분쟁과의 차이점이라는데 위원들 간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에, 의료사고를 대하는 환자와 의료진 간 관점과 접근방식이 달라, 그간 불필요한 소송 제기 등 상당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했다. 이러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의료사고 예방 지침 개발 등 ‘의료사고 예방위원회’ 실효성 강화, ▲환자-의료인 간 소통 활성화 및 신뢰 형성 방안, ▲가칭‘환자 대변인제’ 신설 등 균형적 의료 감정체계 확립, ▲가칭
[와이뉴스] 식품 시장에 제로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단맛을 즐기며 설탕 섭취는 줄일 수 있는 제로음료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제로음료 14개 제품의 감미료와 당류 함량 및 중금속 등 안전성을 시험하고 표시실태 및 가격 등을 조사했다. 시험결과 제로음료의 당류 함량은 `제로슈가' 표시기준에 적합했고, 설탕 대신 첨가한 감미료는 일일섭취허용량(ADI) 대비 3 ~ 13%로 높지 않은 수준이었다. 제로음료의 열량은 일반 탄산음료의 1 ~ 22%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낮았으나, 다이어트를 위해 일반음료의 대체품으로 섭취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콜라형 제로음료의 카페인 함량은 기준에 적합했으나 일반음료와 동일한 수준이었고, 제품별로는 차이가 있었다.
[와이뉴스] 행정안전부는 폭염대책비 등을 활용해 각 지자체가 폭염 피해 예방 물품 보급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 지자체가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폭염대책비 150억 원을 조기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120억 원 대비 25% 증액한 규모이다. 각 지자체는 폭염대책비 등을 활용해 현장근로자,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81,057개의 폭염 예방 물품과 12,400개의 양산을 보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각 지자체는 야외에서 일하는 현장 근로자와 농어업인 등에게 보냉장구 꾸러미 609개를 배부하고, 133개 장소에 온열질환자 발생 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응급대처 꾸러미를 비치한다. 보냉장구 꾸러미 안에는 쿨토시(팔), 쿨스카프(목), 쿨패치(신체 부착), 휴식 알리미 스티커(작업모 부착해서 온도 감지) 등 현장에서 일할 때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용품이 담겨 있다. 응급대처 꾸러미 안에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을 때 현장에서 빠르게 처치할 수 있도록 쿨매트(깔개), 에어백(발받침). 은박담요(햇빛 가림), 식염 포도당 등이 들어 있
[와이뉴스] 이천시는 1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식품접객업 사업장 집중점검을 오는 8월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자체 지도점검으로 진행하며, 유동 인구가 많은 창전동·중리동·관고동·증포동 등 4개동을 중심으로 점검할 예상이다. 특히 매장 내 1회용컵(플라스틱·금속박컵 등) 및 1회용 용기 사용 여부와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의 경우 1회용품 선택 설정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환경부의 '일회용품 관리 개선방안'에 따라 매장 내에서는 종이컵을 제외한 일회용 합성수지컵 사용이 금지됐으며,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키오스크를 통해 음식물을 제공하는 경우 1회용품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설정해야 한다. 이천시는 식품접객업 매장 내에서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실태점검을 할 계획이다. 또 규제 대상에서 빠진 종이컵에 대해서도 다회용컵 사용이 자발적으로 이뤄지도록 홍보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이천시민분들께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1회용품 소비를 줄이는 문화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바라며, 텀블러
[와이뉴스] 통일부는 7월 31일 제22대 국회에 '북한인권법'에 따른 북한인권재단 이사와 북한인권증진자문위원회 위원의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북한인권재단은 2016년 9월 시행된 '북한인권법' 제10조에 따라 북한인권 실태조사와 북한인권 증진 관련 연구‧정책개발 등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될 예정이었으나, 법 제12조에 따른 국회의 이사 추천이 이루어지지 않아 8년째 출범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북한인권증진자문위원회는 법 제5조에 따라 북한인권 증진 관련 정책에 관한 자문을 수행하도록 되어 있으나, 제1기 자문위 임기가 만료됐음에도 법 제5조제2항에 따른 국회의 위원 추천이 이루어지지 않아 제2기 자문위가 구성되지 못하고 있다. 그간 정부는 '북한인권법'의 정상적 이행을 위해 국회에 재단 이사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여러 차례 발송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조를 요청하여 왔다. 또한 2022년 9월 통일부장관은 법 제12조에 따른 통일부장관의 재단 이사 추천 몫으로 이정훈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와 김범수 사단법인 세이브NK 대표를 추천한 바 있다. 윤석열 정부는 북한 주민
[와이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앞으로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행정안전부 장관은 폭염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범부처 폭염 대응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조정·지원할 것, 각 지자체장은 지속적으로 현장을 방문하여 무더위쉼터 및 폭염저감시설 운영 등에 문제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 필요사항은 즉시 조치할 것, 또한, 이번 집중호우 피해 관련 복구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인원과 임시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이재민들의 건강 관리를 강화할 것을 전달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은 건설근로자, 택배근로자, 외국인근로자를 포함한 취약직종·업종 종사자에 대한 온열질환 예방조치가 충실하게 이행되고 있는지 집중 점검할 것, 특히, 소규모 사업장 등에서 근로시간 조정, 규칙적 휴식, 작업 중지 등 근로자 보호조치가 잘 이행되고 있는지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을 전달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고령의 농업인의 사망사고 비율이 높은 만큼 지자체 및 이·통장 협조를 통해 무리한 야외작업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을, 보건복
[와이뉴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8월 1일부터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사업으로 추진 중인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를 개선하여 연구자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우리나라 암 환자의 등록, 검진, 의료이용 및 사망 데이터를 개인이 식별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가명 처리하여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암 빅데이터로, 이번에 해당 데이터의 기간과 종류가 확대됐다. 먼저, 기존 빅데이터에 질병관리청이 보유한 코로나 19 확진정보 및 예방접종 정보가 추가됐으며, 2012년부터 2019년까지 구축된 데이터 기간도 2020년으로 확대·현행화하여 총 226만 명 규모의 개인이 식별되지 않도록 가명처리된 데이터가 연구자에게 제공된다. 연구자는 K-CURE 포털에서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신청할 수 있고, 연구 필요성과 가명처리의 적절성 등 심의를 거쳐 안전한 분석공간인 안심활용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다.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은“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 개선으로 보다 양질의 암 빅데이터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강조하며,
[와이뉴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축산물 생산단계인 농장, 도축장, 집유장에서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8월 1일 자로 축산물 중 잔류물질 검사(축산물, 화학시험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을 획득했다.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으로 우리나라 축산물이 생산단계에서부터 세계적 수준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점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또한 미국, 유럽연합 등 세계적 수준의 검사기관의 성적서와 상호인정이 되어 우리나라 축산물 수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검역본부가 이번에 인정받은 국제공인시험 항목은 축산물 안전관리에 있어 항생제 내성 우려로 사용이 금지될 만큼 중요한 페플록사신을 비롯해 날리딕스산, 옥소린산, 플루메퀸 등 퀴놀론계 4종이다. 특히 사용금지물질의 경우 통상적으로 검사하는 기준인 백만분의 1(ppm)의 천 배가 넘는 10억분의 1(ppb)까지 검출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로써, 사용금지물질에 대한 검증이 철저한 유럽 등으로 축산물 수출 시 안전성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검역본부는 앞으로도 매년 국제숙련도 평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치유 기반의 재활프로그램 개발 등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산림치유를 활성화하고자 의료계 임상연구팀과 연구 교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치유’란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이다. 신체적ㆍ정신적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서 실제 증상 완화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보건ㆍ의료ㆍ교육ㆍ관광계 등 관련 분야에서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30일, 의료계 관점에서의 산림치유 효과와 연구추진 방향을 파악하기 위한 전문가 세미나가 개최됐다. 세미나에서는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이종영 연구팀이 중년 심혈관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산림 운동 기반 집중심장재활프로그램(Intensive Cardiac Rehabilitation, ICR)의 개발 및 그 효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미국스포츠의학회(ACSM)의 운동처방 지침을 토대로 숲길 지형에 따른 운동강도를 분석하여 프로그램에 적용했다. 그 결과 산림 운동이 심혈관질환 발병의 절대적 위험률을 평균 4.7% 감소시켰다.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이종영 교수는
[와이뉴스] 광명시는 1일 2050년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보다 명확한 비전과 역할을 강조하며, 기존 기후에너지센터를 탄소중립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센터가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의 관심 증가에 걸맞은 명칭을 갖춰 탄소중립 관련 대시민 소통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명칭 변경이 추진됐다. 아울러 센터가 속한 부서의 명칭이 2023년 10월 기후에너지과에서 탄소중립과로 변경되면서 부서와 센터의 명칭 일치에 따른 연계성 확보라는 이유도 있다. 시는 2020년 5월 지자체 최초로 기후에너지센터를 설립해, 민관 협력으로 기후위기 시민 인식 변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해왔다. 기후에너지 강사 양성, 넷제로에너지카페 운영, 1.5℃ 기후의병 운영,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지원, 에너지협동조합과의 협업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사업이 대표적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인식 확산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다”라며 “센터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협력 파트너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