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환경부는 야외 공공근로자를 위한 이동식 폭염쉼터를 점검하고,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물품 지원 및 행동 요령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5일 윤석열 대통령이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 점검, 현장 근로자 피해 예방 철저 등을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장동언 기상청장과 협업하여 8월 12일 오후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과 함께 대전시 서구 샘머리공원에 설치된 야외 공공근로자 이동식 폭염쉼터 운영 현장을 점검한다. 이동식 폭염쉼터는 도로변이나 공원 등 광범위한 지역을 이동하면서 일하는 야외 근로자들이 폭염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현실을 감안하여 바퀴가 달린 컨테이너형으로 냉난방기와 긴의자가 내부에 설치됐다. 이 시설은 환경부에서 기후위기 취약계층 적응시설 지원 국고보조사업(국비 50%, 지자체 50%)을 통해 대전 서구에서 총 1억원의 예산으로 3대가 마련됐다. 아울러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기업·시민단체와 협력하여 전국 취약가구 1,000여 곳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활동가(컨설턴트)와 함께 친환경 소재의 여름용 이불, 부채
[와이뉴스] 산림청은 동해안 지역 산불예방을 위한 전력선 주변 위험목 제거사업이 국무조정실의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동해안 지역은 산림비율이 높고 강풍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산림에 연접해 설치된 전력선 주변에 산불을 일으키기 쉬운 위험목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산림청은 이를 고려해 산불발생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강릉 산불 발생 이후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을 비롯한 강원특별자치도 6개 시‧군, 경상북도 3개 시‧군 등 동해안 9개 시‧군과 협업해 전력선 주변 위험목 제거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당초 계획한 1,483그루보다 46% 많은 총 2,161그루의 위험목을 제거해 쓰러짐으로 인한 산불 발생과 인근 주거지의 2차 피해 위험을 낮추고 지난 3월 한국전력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규모 정전사태를 예방하는 등 국민 불편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산림청은 이번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발해 성과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규제개선, 디지털 전환 등 신속한 행정 처리와 국민권익을
[와이뉴스] 정부는 2024년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해, 저수율이 예년 수준을 상회하는 등 정상 상태를 유지한다고 통합 예·경보를 발표했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1991~2020년)의 117.9%(874.4㎜)로, 기상 가뭄 상황은 현재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8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 9월은 평년보다 많을 확률이 50%, 10월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예상되어, 앞으로 3개월 동안 기상가뭄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75.4%로 평년(1994~2023년, 68.3%) 대비 110.4%로 높다. 지역별로도 96.8%(강원) ~ 122.7%(전북)로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23.3%, 113.9% 수준으로 현재 모든 댐이 정상 관리 중이다. 다만, 일부 섬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운반급수 등 비상 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는 가뭄 상황을 정례적
[와이뉴스] 김포시는 겨울 철새들의 안정적인 먹이 제공과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한 ‘2024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신청자를 9월 6일까지 모집한다. 상기 제도는 겨울철 한강하구에 찾아오는 겨울 철새들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한강 제방 1㎞ 이내(하성면 전류리 포구 ~ 월곶면 용강리) 논에 볏짚을 존치하거나 물을 가둬 쉼터(무논)를 조성하는 생태계서비스 보전 활동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계약기간은 올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이며, 보상단가는 볏짚 존치의 경우 55원/㎡, 무논 조성은 132원/㎡로 결정됐다. 해당 농경지에서 벼를 직접 경작하는 농민이면 누구나 경작지 주소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청약 신청할 수 있다.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축산물 운반·보관업소 총 1,050개소를 대상으로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지자체는 이번 점검을 통해 축산물 운반 차량과 보관시설 등의 ▲냉장·냉동 온도준수 ▲축산물 위생적 취급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여부 ▲온도조작 행위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축산물 운반·보관 환경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매년 2회 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점검 결과 온도조작 장치를 설치한 업체 2곳을 적발한 바 있다. 이번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한 축산물의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름철 축산물 구매 시 부패취, 변색 등 내용물의 상태와 보관온도, 포장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와이뉴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상급종합병원 21개소가'건강정보 고속도로'데이터 제공기관으로 신규 참여하여, 2025년부터'건강정보 고속도로'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47개소 전체가 보유하고 있는 본인 의료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은 여러 의료기관이 보유 중인 환자의 진료기록을 환자 본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고, 본인 동의를 기반으로 원하는 곳에 선택한 데이터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송을 지원하는 의료 마이데이터 중계 플랫폼이다. 현재 상급종합병원 10개소, 종합병원 12개소, 병의원 838개소 등 총 860개 의료기관이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참여하고 있다. 그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개인이 자신의 건강기록을 스스로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에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약 840만 명의 방대하고 세밀한 진료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상급종합병원의 협조를 얻어 '건강정보 고속도로'체계 확산을 지속 추진했다. 2023년 9월 본가동 이후, 1차 확산사업(2023년 9월~2024년 8월)을 통해 상급종합병원 16개소, 종합병원 12개소, 병의원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9월 1일부터 경기도 파주시 감악산 일대에 국립감악산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립감악산자연휴양림은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객현리 일원 33ha 부지에 국비 86억 원을 투입해 숲속의집, 방문자안내센터 및 직원숙소, 세탁건조실, 오수처리시설, 소방시설 등을 갖추어 조성된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국산 목재를 적극 활용하고, 인근 감악산 출렁다리, 관광테마파크 등과 연계해 특색있는 휴양림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다만, 휴양림 예정지 인근에 국방부 사격장이 있어 조성사업에 차질을 빚어왔으나 최근 국회, 국방부, 산림청 간 협치를 통해 객현리 사격장을 전술훈련장으로 관리 전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국립감악산자연휴양림 조성을 정상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결정으로 휴양림 이용객 및 객현리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격장 소음피해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월 7일 개최된 지역주민간담회에 참석한 객현리 주민들도 “사격장이 전술훈련장으로 전환되고 국립감악산자연휴양림이 정상 추진될 수 있게 돼 마을 주민 모두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이슬람 성지순례(하지 Hajj) 기간 중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중동호흡기증후군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국내 유입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메르스 확진자는 총 4명(2명 사망)으로 하지 기간 중 여행객을 통한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성지순례 관련 사전 언론홍보, 메르스 감염병 예방수칙 카드 뉴스, 감염병 뉴스 및 안내문을 제작·배포했으며, 특히 출국자들을 대상으로 공항 대면교육(메르스 감염병 예방수칙, 1339 신고 안내 등)을 시행했다. 또한, 성지순례를 마치고 한국으로 입국하는 순례자들을 대상으로 집중 검역(게이트검역)을 시행하여 3명의 메르스 의심 환자를 발견, 즉시 검사를 시행하여 음성임을 신속하게 확인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이슬람교중앙회, 이슬람 성지순례 전문 여행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대응의 실효성을 높였고, 입국 후에도 잠복기 동안 철저한 지역사회 감시 등 성지순례 방문자로 인한 메르스 국내 유입 억제를 위해 노력했다.
[와이뉴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30, 2026~2030) 수립을 위해 국민의 건강정책 수요를 발굴하고, 국가 건강정책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국민참여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접수기간은 2024년 8월 12일부터 9월 19일까지이며, 건강정책에 관심이 있는 일반 국민부터 관련분야 전문가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모든 사람이 평생 건강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정책 제안이며, 세부적으로 ①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30) 내 28개 중점과제에 대한 개선 정책을 제안하거나, ②국내외 환경변화 등에 따른 새로운 건강정책 및 신규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다. 수상자 12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최우수상)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우수상, 장려상)과 함께 총 1,1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심사를 통해 11월 29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정책은 2026년 수립되는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 반영하여 향후 5년간(2026~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8월 9일 15시 중장년층 대상 국민연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30일 20·30대 청년 대상 간담회에 이어 중장년층의 연금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는 “그동안 몰랐던 국민연금의 다양한 장점에 대해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라며, “국민연금에 오랜 기간 가입했지만,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내 노후를 안전하게 지탱해주는 제도로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래세대도 국민연금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잘 운영해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기일 제1차관은 “지금까지 국민 여러분이 보여주신 신뢰 덕분에 국민연금이 오늘날과 같이 든든한 노후버팀목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오늘 들은 의견을 잘 반영해 국민의 노후를 지탱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국민연금을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10대 청소년, 노년층 등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간담회를 계속 개최하고 세대별로 다양한 의견을 세밀하게 수렴할 계획이다.
[와이뉴스] 산림청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으로 선정된 충청북도 청주시 ‘원흥이생태공원 도시숲’을 방문해 조성현황을 살피고 생태교육 공간으로써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1일 국내 도시숲 916곳에 대해 국민 선호도 조사와 함께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정도, 경관적 가치, 차별성 등을 평가해 아름다운 도시숲 50곳을 선정했다.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원흥이생태공원은 두꺼비의 주요 서식지로 두꺼비들이 산란을 위해 습지로 이동할 때 도로를 통행하는 차량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산란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난 2009년 조성됐다. 또한 공원 내 연못, 습지 등 다양한 자연환경이 갖춰져 있어 수생식물과 수서곤충 등의 생태관찰이 가능해 유아․초등학생 대상의 다양한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관공서와 아파트 단지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산책로와 생태관찰대가 잘 정비돼 있어 연간 2만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번에 선정된 도시숲 50개소를 중심으로 지역별 조성현황 및 이용현황을 살피고 생활권 환경개선 및 휴식과 여가제공 뿐만 아니
[와이뉴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월 9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제2차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 및 제10차 아세안+3(한일중) 보건장관회의에 연이어 참석하여 디지털헬스를 통한 역내 보건안보 강화와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동남아 국가연합인 아세안은 역내의 보건 분야 협력 방안 및 현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 대화상대국들과 매 2년마다 보건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04년 아세안+3, ‘22년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가 창설된 이후 우리나라가 한-아세안 및 아세안+3 보건장관회의 두 회의체의 공동의장국을 맡은 최초의 해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새로운 맥락에서의 아세안 보건 개발 회복력 전환(Transforming ASEAN Health Development Resilience in a New Context)’을 주제로 각국의 정책 경험과 역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에서 조 장관은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 새로운 공중보건위기 등 급속히 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 분야에서 한국이 가진 역량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17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 2층 대회의실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제6회 지식의 숲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지식의 숲 아카데미’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진행하는 숲에 관한 다양한 연구 내용을 일반 시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3월부터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개최되고 있으며, 숲과 나무, 과학 지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6회차 강의는 ‘나무에서 종이 그리고 소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종이의 의의를 되짚어보고, 나무에서부터 종이를 만들고 재활용되는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된 펄프와 종이 기반의 친환경 신소재 개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미래 소재로써 종이의 활용 가치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현재 온라인에서 오는 8월 16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회당 80명 이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