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8월 13일 10시 청년 대상 국민연금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7월 30일 청년과 8월 9일 중장년층 간담회에 이어 연금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는“오늘 간담회를 통해 국민연금이 청년 세대의 안정적 노후 생활에 필수적인 제도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라며,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국민연금이 모든 세대가 누릴 수 있는 제도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기일 제1차관은“오늘 간담회에서 국민연금의 주인공인 청년 세대가 원하는 미래상에 대해 상세히 들을 수 있었다”라며,“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세밀히 수렴하여, 지속가능하고 신뢰받는 국민연금을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청소년, 노년층 등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간담회를 개최하고 세대별 현장 목소리를 수렴할 계획이다.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휴가철을 맞아 축산물 수입·유통업체, 유명 피서(관광)지 축산물판매장,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원산지 표시를 점검하여 위반업체 254개소(품목 265건)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축산물 유통 현황 모니터링과 함께 한국오리협회 등 축산단체와 유통 정보공유를 통해 지난해 대비 수입량이 증가해 원산지 위반 개연성이 높은 돼지고기, 오리고기(훈제) 등을 위주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미표시한 행위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위반업체는 254개소를 적발했으며, 위반품목은 돼지고기 116건(43.8%), 닭고기 52건(19.6%), 소고기 47건(17.7%), 오리고기 46건(17.4%), 염소고기 4건(1.5%) 순으로 나타났다. 위반업체는 지난해 대비 45개소(21.5%)가 증가했으며, 특히 오리고기는 지난해 9건에서 46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관원은 적발업체 중 중국산 오리고기 등 국내산으로 판매한 144개 업체를 형사입건했으며, 미표시로 적발한 110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3천9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8월 어린 모종을 아주심기하는 가을 수박 시설재배 농가에 황화 바이러스병 발생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과 작물에 황화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는 진딧물이 매개하는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CABYV), 멜론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MABYV)와 담배가루이가 매개하는 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CCYV)가 알려져 있다. 지난해 전국 주요 수박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는 8.7%, 멜론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는 5.2%, 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는 8.5%가 검출됐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잎에는 황화, 괴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과실은 자라지 못해 크기가 작아진다. 심할 때는 정상과의 절반 이하까지 상품성이 떨어진다. 재배 초기 증상은 영양소 결핍 등 생리장해와 비슷하고, 재배 후기 증상은 잎이 노화돼 누렇게 되는 걸로 오인하기 쉬워 농가에서 황화 바이러스병을 제대로 인지하기 어렵다. 가을 수박 어린 모종 아주심기 시기인 8월에 매개충 밀도가 높아지거나 지난 작기에 감염된 작물이 시설에 남아있으면, 모를 기르는 초반에 바이러스에 감염돼 수박 생육에 큰 피해를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내년 양파 농사 성패는 모종 기르기가 좌우한다며, 초기 병해충 방제와 특히 기계 심기용 모종을 기를 때는 물, 양분 관리에 각별하게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노지에서 모종을 기를 때는 2~3년간 양파나 마늘을 재배한 이력이 없고, 바람이 잘 통하고 햇빛이 잘 드는 곳을 선택한다. 이랑 높이는 물 빠짐이 잘되도록 20㎝ 이상으로 조성하고, 씨는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 사이에 뿌린다. 시설에서 기계 심기용 모종을 기를 때, 온실 안 온도가 높으면 육묘 판 흙이 빨리 마를 수 있다. 따라서 씨 파종 직후부터 2주까지 물이 마르지 않도록 물 대기에 유의한다. 양파 모종은 잎이 처지지 않고 병해충 발생률이 낮아지도록 잎을 잘라줘야(전엽) 한다. 잎 자르기는 노지와 시설 모두 모종이 45~60일쯤 자랐을 때, 맑은 날을 골라 2~3회 실시한다. 양파 육묘 때 주의해야 할 잘록병은 씨를 뿌린 뒤부터 본잎(본엽)이 2장 정도 날 때까지 발생한다. 토양온도가 20∼30도(℃)이고 습할 때 확산 속도가 빠르다. 잘록병에 감염된 양파 모종은 갈색으로 변하고 점점 바래지다가 땅과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월 한달간 의료제품 총 126개 품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월평균 의료제품 허가 건수인 195개 품목 대비 64.6%, 올해 2분기 월평균 128개 품목 대비 98.4% 수준이었고, 지난달(107개 품목) 대비 17.8% 증가한 126개 품목이 허가됐다. 참고로 신약으로는 슬관절의 골관절염 치료제인 ‘하이알플렉스주(헥사메틸렌디아민으로가교결합된히알루론산나트륨겔)’를 허가했다. 또한 의료기기로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폐혈관 조영 영상에서 폐색전 영역과 폐색전증 유무를 검출해 의사의 진단 결정을 보조하는 국내 첫 번째 소프트웨어(2등급 의료영상 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인 ‘A VIEW PE’를 허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제품 허가심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정례적으로 제공하는 등 국민 관심이 높은 정보를 적극 발굴해 공개·제공하고,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유효한 제품을 신속히 허가해 환자 치료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료제품별 상세한 허가사항은 전자민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유럽의약품청(EMA) 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과학적 공동평가(OPEN) 프로그램’을 업계 및 관련 협회에 안내하고 수출 지원 사항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8월 13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EMA는 기관 간 규제 조화, 규제 결정의 투명성 향상을 위하여 해외 규제기관과 함께 공동으로 특정 의약품의 심사평가를 수행하는 OPEN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OPEN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평가원은 EMA를 포함한 해외 여러 선진국 의약품 규제기관과 함께 의약품을 평가하고, 전문지식과 심사 기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EMA OPEN 프로그램 참여는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 등재(2023년),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회원국 가입(2016년),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2014년) 등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약품 규제역량을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OPEN 개요 설명 ▲코로나-19 백신 OPEN 공동 심사평가 경험 공유 ▲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0년간 운영되어온 종자은행의 주요 시설을 개보수하여 한반도 자생식물 종자의 안정적인 현지외 보전을 위한 재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2003년부터 우리나라 전역에서 식물의 씨앗(종자)을 수집하여 종자은행(Seed bank)에 보전하고 있다. 종자은행은 약 20년 동안 상시 가동됐으며, 기존 주요 부품들은 오래전 일본에서 수입하여 사용됐던 것으로 이번에 노후시설 개선을 통해 냉동기, 전압기, 모터 펌프 등 핵심부품을 교체하여 국산화했다. 한편 이번 공사를 계기로 종자은행 내 전체 보전 자원의 총량을 전수조사한 결과, 국내‧외 수집 야생 종자 13,511점 약 1억 3천립(粒)을 저장하고 있는 것을 재확인했다. 종수로는 총 2,160종으로, 국가표준식물목록 기준 한반도 자생식물의 60%에 해당하며 여기에는 희귀식물 75.3%, 특산식물 55% 종자가 포함되어 있다. 다양한 노력과 경로로 수집된 종자는 모두 –18℃에 안전하게 저장되고 있으며, 매 10년 단위로 종자 활력을 확인하는 작업을 통해 자원의 질적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종자은행은 다양한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025년 발사될 농림위성(차세대중형위성4호) 활용에 대비하여, 사전 연구를 통해 개발한 산림변화 탐지기술의 시범적용 결과로 산림 토지피복지도를 공개했다. 산림변화 탐지기술은 농림위성의 분광정보를 통해 토지피복 변화를 분석하여, 산림 관리 활동 및 산지 훼손지 등 산림변화 정보를 획득하는 기술이다. 이러한 탐지기술과 농림위성의 영상정보를 융합하면, 산림면적뿐 아니라 탄소저장·흡수량 등 한반도 산림자원의 변화에 대한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산림 토지피복지도는 춘천시, 김천시, 순천시를 대상으로 제작됐고, 농림위성과 동일한 해상도의 토지피복 영상을 활용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의 토지분류 항목을 토대로 딥러닝 기법을 적용하여 분류를 수행한 결과, 분류정확도는 85% 이상으로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또한 개발된 탐지기술과 알고리즘의 검증을 위해 강릉, 세종, 나주 등 타지역에도 적용했고, 분류정확도가 70% 수준으로 지역별 편차가 발생하여 토지피복지도의 광역화를 위한 보완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결과는 2021년부터 강원대
[와이뉴스] 코로나19 표본감시에서 6월말부터 입원 환자수가 증가세로 전환된 후, 8월 1주 861명이 신고되며 올해 정점이었던 2월 입원환자 875명에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년간의 유행 추세를 고려 시 8월말까지는 코로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유행 관리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현재 운영중인 코로나19 대책반(반장: 감염병위기관리국장)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당초 1개반 2개팀으로 운영되던 코로나19 대응체계는 질병관리청장을 반장으로 1개반 5개단 12개 팀으로 확대하여 유행 상황 조사·분석, 국외감시, 치료제 수급 관리 등을 보다 신속하고 철저히 대응할 것이다. 아울러,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의료계와 코로나19 발생 현황 공유 및 대책 논의를 위해 질병청은 코로나19 관련 의료계·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민관협의체를 구성하여 정례적인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올해 여름철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증가되고 있고 작년 여름철 유행 규모까지 늘어날 가능성과 확진 환자 중 65%가 65세 이상 노령층에서
[와이뉴스] 행정안전부는 지난 8일 일본 미야자키현 앞바다에 발생한 강진을 계기로 난카이트러프(Trough, 해곡)에서 거대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8월 12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일본 기상청에서는 난카이트러프를 따라 거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평소보다 높다고 판단하고 지진 임시정보(거대 지진 주의)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는 기상청 등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진·지진해일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일본 거대지진이 발생할 경우 우리나라 내륙과 해역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 크게 영향이 없을 것으로 의견을 제시했으나, 만일에 대비하여 향후 잠재 위험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지진에 대비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재 체계를 구축하겠다”라며, “국민께서도 지진과 지진해일에 대한 행동요령과 내 주변의 대피장소를 미리 숙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12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한우농장(80여마리 사육)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 안성시 및 인접 10개 시‧군(화성‧평택‧용인‧이천‧오산‧음성‧진천‧천안‧아산‧당진)에 대해서는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하는 한편,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8월 12일 20시부터 8월 14일 20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차단을 위하여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검사, 집중소독 및 매개곤충 방제 등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며, “소 농가에서는 농장 위생 관리 및 출입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럼피스킨
[와이뉴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8월 12일 경상북도 영천시 소재 양돈농장(1,490여마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 소독 자원을 동원하여 영천시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8월 12일 23시부터 8월 13일 23시까지 24시간 동안 경북(영천‧경산‧청도‧경주‧포항‧청송) 및 대구(동구‧군위)지역(총 8개 시‧군)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 집중 소독할 계획이다. 돼지고기 수급 상황의 경우, 8월 돼지고기 공급 물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되며,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
[와이뉴스]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환)는 관내 5개 시·군(영주, 봉화, 예천, 안동, 문경) 국유림을 대상으로 보호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76개 마을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송이, 능이 등 버섯류 4,522kg을 무상으로 양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주, 봉화 등 경북 북부권은 우리나라 최대 송이, 능이 생산지로 산촌 지역 주민들의 소득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송이와 능이를 활용한 지역 축제(봉화송이축제 등)도 활성화되어 있어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버섯류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는 양여 허가받은 주민들의 안정된 채취를 위하여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허가받지 않고 국유림에서 무단으로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임을 밝혀 무허가 입산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박영환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송이와 능이로 인해 산촌 주민 소득과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산촌주민들과 함께하는 국유림 관리 등 민·관이 협업하여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