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8월 28일에 호흡기감염병 발생 동향 및 그간의 대응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2024년 호흡기감염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코로나19 등 최근 호흡기감염병의 발생 동향, 국내외 감시체계, 대응 경험 등 감염병 분야별 내용을 발표하고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호흡기감염병 대응 및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호흡기감염병의 변화’를 주제로 한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동현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최근 높은 발생 양상을 보이는 백일해,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의 발생 동향에 대해 질병청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올해 초부터 일본에서 증가하고 있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을 주제로,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 타로 카미가키(Taro Kamigaki) 박사가 ‘일본의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감시체계와 발생 동향’을 영상으로 소개하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감염분과 이현주 교수가 ‘국가별 그룹A 연쇄상구균(iGAS) 감
[와이뉴스]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우수지역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를 방문해 지역 맞춤형 방제전략을 공유하고 피해저감 대책을 논의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임명 후 첫 행보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현장을 찾아 제주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을 점검했다. 현장간담회에는 서귀포시 현창훈 부시장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시,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등이 참석해 재선충병 이력관리 강화 및 발생 정도에 따른 맞춤형 방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제주도는 지난 2005년 소나무재선충병이 최초로 발생한 이래 2015년 기준 피해목이 54만 그루까지 증가했으나, 한라산 및 오름 중심으로 방제 지침을 수립하고 곶자왈 등 사업구별 맞춤형 방제를 실시하는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방제전략을 추진해 매년 발생률이 감소하고 있다. 산림청은 월별 피해목 예찰을 강화하고 무인항공기(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와 예방나무주사 등 지상방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제주지역의 피해목을 3만 그루 미만으로 줄여나갈 방침이다. 이미라
[와이뉴스] 정부는 8월 27일 16시 30분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위원장 신현웅)」 제7차 회의를 개최하고, 혁신적 의료 공급ㆍ이용체계 확립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의료 공급체계와 관련해서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을 시작으로, 지역 2차병원-일차의료-아급성 의료에 걸친 의료공급체계 전반의 혁신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환자의 합리적인 의료이용 지원을 통한 의료 이용체계 확립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인력·자원·보상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진료량 증가, 병상 확장 경쟁을 하며 각자도생했던 의료공급체계에서 벗어나 의료 질과 환자의 건강 개선이라는 가치를 위해 의료기관이 협력하는 공급체계로의 방향 전환은 혁신적 의료전달체계 확립의 첫걸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차, 이차에서 삼차에 이르기까지 상생의 공급 생태계를 구축하여, 국민들이 내가 사는 지역에서 최적의 의료이용을 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오늘 논의된 내용은 검토하여 개혁방안에 담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와이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8월 28일 위드스페이스(서울 서대문구 소재)에서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 이행을 위한 시민단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풀씨행동연구소, △기후변화청년단체 긱(GEYK),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등 여러 시민단체가 참여해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 내역을 공유하고 시민사회가 참여할 수 있는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2024~2028) 이행 과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은 시민사회, 지자체,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말에 수립(2023.12.12. 국무회의 의결)된 범부처 최상위 계획으로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다양한 구성원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 대응을 위한 지역생물다양성전략 수립 안내서’를 제작해 8월 30일부터 국가생물다양성 정보공유체계 누리집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국가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와이뉴스] 동부지방산림청은 27일 삼척시 중앙시장에서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의 올바른 정착을 위하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삼척동해사무소, 삼척시,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과 함께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임업직불제의 올바른 이해와 안내 △임업직불금 지급대상자 요건 및 신청·변경 방법 △부정 신청·수급에 대한 조치사항 △임업직불금 수령자 의무 준수사항 이행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이 밖에도 동부지방산림청은 올해 4월부터 9월말까지 임업직불금 수령자 의무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 점검을 전개해 임업직불제의 공정성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산촌인구의 고령화로 임업직불제에 대한 국민의 이해가 부족한 현실이다. 국민 눈높이에 맞춰 제도를 더 쉽고, 자세히 안내함으로써 임업직불제의 안정적인 정착에 이바지하고, 특히 제도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불이익을 받는 국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서귀포시와 오늘(27일) 서귀포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은 국립수목원이 추진하는'식물 거버넌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기반 식물자원 보전․복원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가(국립수목원)와 지자체(서귀포시)가 상호 협력해 나가자는 내용을 담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난대부터 온대, 한대에 이르는 모든 식생기후대를 보이는 국내 유일한 지역으로, 높은 식물 및 식생 다양성을 나타내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다. 양 기관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에 있어 식물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제주지역 식물 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수목원․정원 조성에 필요한 기술 검토 및 자문 ▲정원 정책․연구 활성을 위한 정보교류 및 협력 등 국가연구기관의 역량 확산과 지방정부의 공동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국립수목원은 그동안 서귀포지역에 제한적으로 자생하고, 불법 채취로 인해 자생지 내 절멸 위기에 놓인 희귀 착생난초 ‘나도풍란’과 ‘비자란’의 현지내 재도입 및 보전 효과성 평가를 통해 과학적 보전기반을 구축했다. 이날 연구진은 협약식에 앞서 서귀포시 상효동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7일, 제12회 현신규학술상에서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현준 박사가 산림약용자원 분야의 연구개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신규학술상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황폐해진 국토녹화에 크게 이바지한 임목육종학자 향산(香山) 현신규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학술상이다. 김현준 박사는 산림약용자원 38품목의 천연물 물질지도 작성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오미자, 헛개나무, 꾸지뽕나무, 구기자나무 등의 전국 산지별 성분함량, 생육특성, 재배환경에 대한 관계 구명연구를 통해 품목별 품질특성 및 재배적지 환경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산림약용소재은행을 구축하여 국내 자생 산림식물의 약리효능 평가용 추출물·증식용 종자·확증표본 등 분류군별로 체계적인 수집·보존·관리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상동나무·헛개나무·고추나무·층층잔대 등 총 390분류군 4,580점을 구축했으며, 관련하여 기능성 원천기술 관련 특허 11건을 확보하는 등 산림약용자원 이용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
[와이뉴스] 보건복지부와 재생의료진흥재단 임상연구지원사업단(단장 박소라)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첨단재생의료란 사람의 신체 구조 또는 기능을 재생, 회복 또는 형성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등으로, 희귀・난치 질환 등에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어 일찍이 미국 등 선도국에서는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9년'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단재생바이오법)을 제정하고, 첨단재생 분야 맞춤형*으로 임상연구 제도를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그간 적합으로 심의받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과제는 총 45건이며, 이 중 23건의 연구과제에 대해서는 임상연구비가 지원**되고 있다. 성과교류회에서는 승인된 임상연구 중 19개 과제에 대해 연구책임자가 그동안의 연구수행 경험과 성과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8월 26일부터 개최되는 제5회 대한민국 정원박람회에서 국립수목원이 추진하는 식물거버넌스 프로젝트와 정원백과를 주제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국립수목원은 2024년을 기점으로 식물을 매개로 한 국가기관과 지자체 간의 상생을 도모하는 식물거버넌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의 중요한 식물자원의 가치 증진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목적으로 하며 동시에 지역 특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식물거버넌스 프로젝트의 대표 사례와 정원식물 정보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전시를 선보인다. 정원백과는 국립수목원이 구축한 정원의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디지털플랫폼으로, 다양한 식물 정보와 정원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정원백과에 나오는 정원 유형을 실제로 조성하여, 관람객들이 정원 디자인에 필요한 영감을 얻고 정원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립수목원은 서울시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식물을 중심으로 한 산업 활성화 및 정원 브랜드화를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 전시의 첫날인 26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디딤인터내셔널(서울 강북구 소재)’이 수입∙판매한 ‘산양유 단백 분말(식품유형: 유함유가공품)’과 이를 원료로 ‘(주)원네스팜(충북 충주시 소재)’이 제조하고 ‘㈜디딤푸드(서울 동대문구 소재)’에서 판매한 ‘산양유단백질100%(식품유형: 유함유가공품)’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표시되지 않은 것이 확인되어,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대상인 ‘우유’를 원재료로 사용했음에도 해당 원재료를 표시하지 않은 아래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대량조리 배달급식 업체 등 총 245곳에 대해 7월 8일부터 2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6곳을 적발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사항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4곳) ▲HACCP 미인증(1곳) ▲시설물 무단멸실(1곳)이며,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업소에서 조리한 식품 등 총 56건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점검과 함께 관련 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대량조리 음식의 식중독 예방 요령 및 달걀 취급 시 주의사항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법에 대한 교육·홍보를 실시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위생 취약시설 등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식용곤충 ‘고소애’(갈색거저리 애벌레)를 대량 생산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우수 품종인 ‘처음고소애’를 선발하고, 충북농업기술원 곤충연구소와 함께 보급에 나선다. ‘고소애’는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등의 풍부하고 식이섬유와 비타민, 무기질의 함량이 높은 식용곤충이다. 고소한 풍미가 있어 다양한 식품에 활용하기 좋으며 식품 원료로도 승인됐다. ‘처음고소애’는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에서 기존 ‘고소애’보다 성장이 빠르고 증체량이 많은 점을 인정받아 ‘고소애’ 첫 신품종으로 공식 선정됐다. 기존 ‘고소애’보다 성장 속도는 1.2배 빠르고, 증체량은 1.5배 많아 생산량 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품종이다. 농촌진흥청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곤충 종자 육성 및 보급 센터’로 지정된 충북농업기술원 곤충연구소와 협의해 ‘처음고소애’의 우량 종충(곤충 종자)을 농가에 안정적으로 보급하는 계획을 세우고 현재 생산에 돌입했다. 충북농업기술원 곤충연구소는 10월 1일부터 종충 신청을 받아 두 차례 증식을 거쳐 순차적으로 농가당 1kg씩 보급할 예정이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국산 도라지의 인지능 개선 효과를 밝힌 연구가 이달 국제 학술지 2곳에 연달아 실렸다고 밝혔다. 도라지(Platycodon grandiflorum)는 초롱꽃과(科) 여러해살이풀로 주로 나물이나 청으로 만들어 먹는다. 한방에서는 가래와 기침 증상을 개선하는 한약재(길경)로 사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 4,823톤(2022년 기준)이 생산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한약재와 식품으로 쓰이는 국산 도라지의 활용성을 높이고, 우리 특용작물을 이용한 국민 건강 증진 방안을 찾고자 인지능 개선 관련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세포실험 결과, 도라지 추출물은 염증을 유도한 동물 신경세포의 산화질소를 약 30~60%까지 감소시켰다. 신경세포 스스로 죽는 현상(apoptosis)을 억제함으로써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 연구진이 세포에 이어 단기적으로 인지능력이 떨어진 동물에 도라지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학습 능력은 정상적인 수준까지 유의적으로 회복했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동물에서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축적이 약 50%까지 감소했다.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