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및 경보발령 이후 일본뇌염 환자 2명이 동시에 확인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 신고된 두 환자 모두 60대로 발열, 구토, 인지저하, 어지러움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현재 입원치료 중이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과 질병관리청의 확인진단 검사 결과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8월 29일 확인진단 됐다. 역학조사 결과, 최근 야간 및 야외활동(제초작업, 논밭농사 등) 이력이 있었으며 모기물림도 확인했고, 모두 일본뇌염 예방접종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대부분 8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하며, 9~10월에 80%의 환자가 집중되고, 50대 이상(87.9%)에서 주로 발생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특히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환자의 30~50%는 손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3년 3월 ICH에서 제정한 S12 가이드라인을 국내에 적용하는 내용의 ‘유전자치료제 비임상 생체분포시험 가이드라인’을 9월 3일 제정했다고 밝혔다. S12 가이드라인은 ICH에서 발간한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최초 가이드라인이며, 식약처는 가이드라인 발간을 위한 ICH 전문가 협의체에 초기부터 참가하며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비임상 생체분포 연구의 설계 ▲특이적 고려사항 ▲비임상 생체분포 연구의 적용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국제적으로 조화된 가이드라인 제정이 국내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주고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첨단 분석·평가기술을 선제적으로 규제에 반영하여 우수한 의약품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 야간 특별전시'여름밤! 광릉숲 썸머 블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 특별전시는 일 년에 단 3일, 광릉숲의 야경과 빅토리아 수련 대관식을 볼 수 있는 기회로 4:1의 경쟁률을 뚫은 지원자들이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숲해설가의 안내로 진행되는 국립수목원의 특별 프로그램이다. 별빛이 쏟아지는 광릉숲의 밤하늘 아래서 숲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으며, 올해 새롭게 시도한 숲생태관찰로 트래킹은 생태 해설 프로그램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빅토리아수련(Victoria cruziana와 Victoria amazonica)의 개화는 올해도 여전히 인기 있는 포토존이었다. 국립수목원과 함께 자연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과 더스킨팩토리 쿤달은 “캠핑 포토존”과 “나+숲 향기 퍼퓸 샤쉐”체험활동으로 이번 전시회를 지원했으며, 가족동반 참여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이 지원한 베스트 포토 선정(20분) 이벤트에는 러쉬코리아(Lush Korea)에서 제공한 러쉬기프트 세트와 “제3회 러쉬 아트페어 특별전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8월 31일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24'를 성황리에 개최, 12시간 동안 총 725종의 생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이 위치한 광릉숲에서 12시간 동안 7분류군의 생물종을 집중 탐사한 결과, 식물 249종, 곤충 349종, 버섯 46종, 거미 30종, 기타 81종으로 총 725종을 발견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바이오블리츠 코리아는 중학생에서 성인까지 생물다양성에 보다 큰 관심을 갖는 이들의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준전문가 프로그램’으로 특화하여 기획됐다. 이번 회차는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바이오블리츠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이래 처음으로 준전문가 프로그램만 운영한 회차로, 참여한 준전문가에게 생물종에 대한 보다 깊은 전문지식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탐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바이오블리츠를 알게 된 지 10년이 됐는데, 개인적으로 올해가 가장 알차고 만족스러운 체험이었다”고 이번 탐사의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탐사의 전문가들이 뽑은 가장 열정적인 MVP는 우연히도 모든 참가자 중 가장 연장자로, “나는 포천시 소흘읍에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산림생물다양성 유지 및 증진을 위한 방안으로 준보호지역(OECMs)을 산림 분야에서 최초로 평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2021년부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제시한 OECMs의 평가 틀을 기반으로 국내 산림 분야에 적용 가능한 지역을 분석했다. 그 결과, 수목원 및 식물원, 자연휴양림, 산림습원, 풍혈지 등이 후보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이 중 산림습원과 풍혈지는 장기적인 관리 계획과 관련 법·제도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고, 수목원 및 식물원, 자연휴양림은 모든 OECMs 평가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국립수목원이 평가한 OECMs 대상지는 국립수목원(광릉숲) 일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가리왕산자연휴양림, 치악산자연휴양림 4개소로, 총 면적은 12,780헥타르이며 이는 여의도 면적(290헥타르)의 약 44배에 달한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세계보호지역데이터베이스(WDPA: World Database on Protected Areas)에 등재하여 국가 산림생물다양성 유지 및 증진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청 국립수목원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바이오의약품·한약·화장품·의약외품 품질·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024년 3분기 의료제품 분야별 기획합동감시’를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의약품 분야에서는 전신마취제 에토미데이트 불법 유통 등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해당 제품의 공급량 및 반품량 등을 바탕으로 병·의원을 선정하여 의약품 입고 및 사용·투약·조제 현황 등을 확인한다.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는 백신 및 냉장·냉동보관 생물학적 제제등 취급량 상위 도매상 등을 대상으로 '생물학적 제제 등의 제조·판매관리 규칙', '생물학적 제제 등의 보관 및 수송에 관한 규정'에서 정한 콜드체인을 적정하게 유지하면서 보관·수송하고 있는지 점검한다. 또한 한약 분야에서는 지난해 ‘사향’ 기준·규격이 개선됨에 따라 사향을 제조한 이력이 있는 한약재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약사법' 제43조,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43조 및 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의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화장품 분야에서는 최근 패취 형태의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와이뉴스] 산림청은 9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산림치유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한 ‘제7회 산림치유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참가자격은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개인 또는 최대 3인까지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직접 개발한 것이어야 하며 산림치유와 관련된 내용이면 분야에 상관없이 모두 가능하다. 대회접수는 9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국산림치유지도사협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프로그램 세부계획서를 작성 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5점을 선발하며 예선을 통과한 개인 또는 팀은 10월 22일 현장 시연평가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평가 순위에 따라 최우수상 1점 상금 100만 원, 우수상 2점 상금 각 50만 원, 장려상 2점 상금 각 20만 원이 수여된다. 장영신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산림치유지도사들이 자유롭게 역량을 겨루고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 라며, ‘국민들께 양질의 산림치유 활동을 제공할 수 있
[와이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국내 농업기업인 ㈜팜한농(대표이사 김무용)과 작물 무름병 방제 효능을 가진 담수미생물의 활용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9월 3일 관내 연구실(경북 상주시 소재)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전되는 기술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2022년부터 수행한 ‘담수생물소재 기능성 정보구축 연구’ 사업을 통해 도출된 바실러스 벨레젠시스 균주의 작물 무름병 방제 효능에 대한 특허기술이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팜한농은 친환경 작물 무름병 방제제를 개발하여 2025년에 농업용 작물보호 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번 기술이전이 농가의 작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기존 농업용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소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와이뉴스] 한국과 말레이시아간 기후변화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제2차 한-말레이시아 기후변화 대화'가 9월 2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개최됐다. 금번 회의에는 한민영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과 다툭 노르 야하티 빈티 아왕(Datuk Nor Yahati binti Awang) 말레이시아 천연자원‧환경지속가능부 환경지속가능 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금번 회의에서 양측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청정에너지 전환 계획 등 국내 기후변화 정책을 소개하고, 금년 11월 개최되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관련 주요 의제 협상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양측은 ▴파리협정 제6.2조를 활용한 국제감축 사업,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경험 공유, ▴무탄소에너지와 탄소포집‧저장(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 관련 협력 등 분야별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과 탄소포집‧저장(CCS) 등 친기후 기술 협력이 양국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기후 분야 민간투자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와이뉴스] 기상청은 아프리카지역 10개국* 기상청의 관리자급 인사를 초청하여, 9월 2일부터 9월 7일까지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아프리카 기상기후 개발 협력 교육 훈련 연수회(워크숍)’를 초청 연수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 훈련 연수회에서는 기상예보 및 지진감시, 한국형수치예보모델, 위성·레이더 자료 활용 기술, 수문기상 및 보건·농업 등 응용기상정보 생산기술 등 우리나라 기상청의 선진 기상기술을 소개하고, 기상청과 아프리카 10개 국가의 기상기후 서비스 현황과 도전과제를 공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 지구적 ‘기후위기’ 시대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우선 협력 분야와 효율적 추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교육 훈련 연수회 참석자들은 교육 기간 중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석하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계 기후산업의 최신 기술과 정책에 대한 현장 탐방을 실시한다. 특히, 우리나라 기상기후 관련 기업의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 기상기후산업관을 견학하고 국제표준 개발 성과 및 현황 공유 발표회(세미나) 등에 참여하여, 최신 기술과 경향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와이뉴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9월 3일 에스플렉스센터(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2024 환경창업대전’ 최종경연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3월 18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9개월간 진행됐으며, 환경부가 주최하고 환경창업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이 주관했다. 공모전은 아이디어(예비창업자), 스타기업(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등 2가지 부문으로 진행되어, 총 290팀이 참여했다. 서류평가와 비대면 발표평가를 거쳐 50개팀이 최종 평가에 진출했다. 예년처럼 폐기물 재활용, 새활용에 관한 주제가 가장 많았지만 패션, 미용, 음식, 반려동물 등 일상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창업 아이디어도 다수 포함됐다. 이들 팀들은 이후 환경 기술 전문가, 창업전문가, 선배 창업가 등으로 구성된 수상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5개 팀의 수상작 후보가 선정됐고 이중 최종 발표경연 후보팀으로 8개 팀이 결정됐다. 최종 발표경연 8개 팀은 아이디어 부문에서 △올인카본(주), △워터트리네즈, △비에스앤티(BS&T), △졸브(zolv)가, 스타기업 부
[와이뉴스] 환경부는 9월 3일 건설회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건설단체 대표들과 환경영향평가 등 자연환경분야 제도개선 업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건설협회, 대한주택협회, 한국골재협회 등 주요 건설단체 관계자가 참석하며, △환경영향평가 제도개선 추진 현황, △자연자본공시 국제 동향 및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관련 제도개선 발전 방향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근 자연자본 공시 제도가 국제사회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국제규범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이러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발맞춰 건설 등 국내 산업계를 대상으로 자연자본 공시 제도를 비롯해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현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개발사업을 시행하기 전에 거쳐야 하는 환경영향평가제도와 관련된 최근 제도개선 상황을 공유하고, 건설현장에서 느꼈던 업계의 애로사항도 논의한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앞으로도 민간과 함께 환경영향평가 등 자연환경분야 제도개선 발전 방향을 적극적으로 논의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건설이 되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가
[와이뉴스] 보건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9월 3일 오전 10시 서울 광진구 보건복지행정타운에 위치한 KOFIH 이종욱홀에서 2024년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통합 입교식 및 오리엔테이션(Dr LEE Jong-wook Fellowship Program Opening Ceremony & Orientation)을 개최한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 ODA 지원사업으로 운영 중인 이종욱 펠로우십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 역량강화를 위한 초청연수 프로그램이다. 임상교수,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진과 보건부 정부관료들을 대상으로 과정에 따라 2개월부터 2년까지 연수가 진행된다. 2009년 임상과 보건정책 2개 과정에 불과하던 동 프로그램은 정부지원 확대와 함께 2024년 현재 간호·기초의학·의학교육·보건정책학 등 학위과정과 감염병, 의공, 보건재정경제 등 8개 과정으로 규모가 확대됐으며, 그간 총 30개국 1,500명의 수료생들을 배출하는 성과가 있었다. 이종욱 펠로우십 수료생들은 귀국 후 각국 보건분야에서 활발한 임상, 정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임상과정을 수료했던 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