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특허청은 7월 11일 13시(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세계지식재산기구 본부에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한국신탁기금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한국신탁기금은 국가 간 지식재산 격차를 해소하고, 개도국의 지식재산 역량강화와 인식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2004년에 설립됐으며, 특허청은 20년간 약 180억원을 공여하여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공동으로 180여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완기 특허청장, 다렌 탕(Daren Tang)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 윤성덕 주 제네바대표부 대사를 비롯하여 190여 개국 대표단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20년간 한국신탁기금이 이룬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신탁기금 사업의 주요 성과는 ‘발명왕 뽀로로’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창의성과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있다. 뽀로로 애니메이션은 6개의 일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금까지 유엔(UN) 공용어 등 9개 언어로 번역됐고, 현재 몽골어 번역중이다. ‘발명왕 뽀로로’ 시리즈는
[와이뉴스] 방위사업청은 방산기술보호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7월 12일 콘래드 호텔 서울(여의도)에서'2024 방산기술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024 방산기술보호 컨퍼런스’는 2014년 첫 개최를 시작해 올해 8회째 맞이하는 행사로, 국내·외 방산관련 정부기관, 연구소, 업체들이 한데 모여 세계 각국의 방산기술보호 관련 정책동향을 소개하고 방산기술보호제도의 발전방안을 논의함으로써 방산기술보호에 관한 국민적 관심을 다시 한번 제고시킬 것이다. 이번 행사는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이 주관하며 (조지 몰나르 / György Molnár) 바세나르체제 사무총장, (마이클 R.레이칙 / Michael R.Laychack) 미국 DTSA 방산기술보호 본부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해 국제 안보환경의 변화와 각국의 정책 동향, 진화하는 기술보호제도, 모두가 함께 막는 기술유출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세션이 이어진다. 세션1 ‘국제 안보환경의 변화와 각국의 정책동향’에서는 미국 국방부에서 미국의 기술보호 및 수출 통제정책을 소개하고, 영국 산업부는 기술관리, 스페인 외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에너지원으로 개발 중인 핵융합에너지 분야의 한-일 기술협력을 위하여 ‘제 20차 한-일 핵융합 협력 공동조정관회의(JCM)’를 7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일 공동조정관회의는 '한·일 핵융합협력 이행약정'에 근거한 정부 간 공식 회의체로서, 핵융합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매년 한일 양국에서 교차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20번째를 맞는 이번 회의에는 양국의 정부 수석대표와 더불어 핵융합 분야 전문가 약 30명이 참석하며, 지난 1년 동안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양국은 그동안 한·일 공동조정관회의를 통해 한국의 핵융합 장치인 KSTAR에 일본에서 보유한 가열장치, 진단장치들을 적용해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인력교류를 추진해왔다. 또한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개발 사업에서 양국이 공통으로 맡고 있는 조달품 개발을 위한 협력도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이 보유한 핵융합 장치(한국: KSTAR, 일본: JT-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상록성 참나무 도토리 추출물이 진드기로 인한 반려동물의 피부질환을 억제하고 피부 장벽을 개선하는 기능이 있다고 밝혔다. 상록성 참나무인 종가시나무와 붉가시나무의 도토리열매는 식용이 가능하며, 민간에서는 염증‧설사‧이질을 낫게 한다고 알려졌다. 또한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는 상록성 참나무 도토리 껍질이 피부재생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러한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피부개선 기능성 연구를 수행한 결과, 종가시나무와 붉가시나무 도토리 추출물이 진드기로 유발된 피부염증인자 인터루킨(IL-6, IL-8)의 방출량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부염의 범위 및 중증도를 평가하는 SCORAD 지수를 확인한 결과, 진드기 매개인자 처리군은 14점에 달한 반면, 도토리 추출물 10 mg/ml 처리군은 각각 약 6점으로 진드기 유발 피부염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피부장벽의 개선을 위한 콜라겐 수치가 도토리 추출물 50 mg/ml에서 정상 수준으로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는 특허 출원(출원번호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체계적 문헌 고찰과 메타분석으로 안토시아닌을 섭취했을 때의 건강상 이점을 종합 분석해 밝혔다. 안토시아닌은 과일과 채소의 보라색이나 검은색 색소 성분으로 항산화, 혈중 지질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안토시아닌 섭취 관련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 최종적으로 안토시아닌 효과를 검증했다. 2023년 6월까지 보고된 안토시아닌 관련 국내외 임상 연구 336건 중 지질개선 효과를 확인한 연구 41건(총 2,788명 참여)을 대상으로 했다. ‘빌베리’와 ‘블랙커런트’(15건)를 이용한 연구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블루베리’(6건), ‘크랜베리’(4건), ‘엘더베리’(2건) 등을 이용한 연구가 포함돼 있다. 분석 결과, 하루 평균 안토시아닌 약 240mg을 먹으면 심혈관질환과 관련된 혈중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로 잘 알려진 저밀도 지단백(LDL)-콜레스테롤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안토시아닌 함유 국내산 농산물의 적절한 섭취량을 추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질개선 효과가 기대되는 오디 섭취량을 추정한 결
[와이뉴스]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7월 11일부터 7월 12일까지 한국을 방문 중인 제이슨 옥스먼(Jason Oxman) 미국 정보기술산업협회(Information Technology Industry Council, ITI) 회장과 7월 11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면담했다. 김 조정관은 IT・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미 간의 경제협력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확대되며 양국 경제에 상호 이익이 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협력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이번 면담과 같이 양국 정부와 업계 간 활발한 소통이 긴요하므로, ITI가 양국 민관 차원의 협력과 소통 창구로서 더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옥스먼 회장은 한국의 큰 경제 규모, 우호적 투자환경 및 혁신 역량 등으로 인해 많은 기업이 한국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고, 양국 경제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ITI도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 조정관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분야 국제 논의 주도를 위해 우리 정부가 지난 5월 개최한 'AI 서울 정상회의'의 성과를 설명했다. 또한, 인공지능 등 핵심・신흥기술 분야가 민간 주도로 발전하고
[와이뉴스] ‘제5차 한-BIMP-EAGA 고위관리회의(Senior Officials’ Meeting)’가 7월 11일 김동배 외교부 아세안국장과 주니카 빈티 모하메드(Zunika Binti Mohamed) 말레이시아 경제부 차관보의 공동 주재 하에 화상으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제4차 한-해양동남아 협력사업(총 9건)을 승인하고 한-해양동남아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제4차 협력사업 공모에는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200여건의 사업이 접수된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9건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김국장은 해양동남아 4개국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하에 양질의 사업이 선정되어 기쁘다면서, 이를 계기로 올해 창설 30주년을 맞는 BIMP-EAGA 국가들과 한국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의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과 한-해양동남아 협력기금 간 연계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양동남아 4개국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했다. BIMP-EAGA측은 한국 정부의 협력 강화 의지와 기금 확대 공약 등 실천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특히 이번에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11일, 자립준비청년의 디지털 기반 도약과 성장을 위해 1년여 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디벨롭(D’velop) 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 2,000여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시설·위탁가정 등에서 보호가 종료되어 사회로 진출하고 있으나, 경제·정서 등 여러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6월 ‘디지털 기반 자립준비청년 지원방안’을 발표, 자립준비청년이 디지털로 가능성과 꿈을 실현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착수하는 ‘디벨롭(D’velop)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이 디지털 분야에서 진로를 설계하고 직업적 성취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자립준비청년, 유관기관 및 기업 등 사회 각계각층과 수차례 논의를 통해 현장 의견과 수요를 반영하여 마련된 세부계획을 바탕으로 올 7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을 시작한다. ‘디벨롭(D’velop) 프로젝트’는 연 150여명의 자립준비청년과 보호대상아동에게 ➊디지털 창업지원, ➋디지털 창작교육, ➌디지털 취업연계 총 3가지 과정을 지원한다
[와이뉴스] 이준일 한반도정책국장은 7월 11일 오후 방한 중인 줄리 터너(Julie Turner)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를 면담하여,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한미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한미는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유엔 안보리 북한인권 브리핑 공식회의(6.12)의 성공적인 개최를 평가하고, 금년 9월 유엔 총회 3위원회 및 11월 북한의 제4주기'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수검 등 주요 다자 외교 계기를 최대한 활용하여, 북한인권 공론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국장은 우리 정부가 올해 ‘북한이탈주민의 날(7.14)’을 제정하는 등 ‘먼저 온 통일’로서 탈북민 보호와 포용에 대한 국내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 중이라고 하고, 터너 특사가 국내외 탈북민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에 사의를 표했다. 한미는 북한인권 개선에 있어서 탈북민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고, 북한의 강제노동 문제 해결 및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를 대상으로 한 북한인권 관여 확대 방안도 긴밀히 모색해 나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2024년 상반기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로 ‘타우러스(H-842)’, ‘밀크(H-850)’, ‘제니스(H-853)’와 ‘레드불(H-865)’ 4마리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한 4마리 모두 국내 사육 환경에서 뛰어난 유전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제니스’는 검정 완료한 후보씨수소 17마리 중 생산‧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 Korean Type Production Index)가 2,214.34로 가장 높았다. 또한 유량, 유지방량, 유단백량이 4마리 중 가장 우수해 우유 생산과 연관이 깊은 유방 개량을 원하는 농가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밀크’와 ‘타우러스’는 ‘베타카제인 에이2에이2(A2A2) 유전자형’을 보유한 개체로 소화 흡수가 잘되는 것으로 알려진 에이2(A2) 우유를 생산할 수 있다. 국내 에이2 우유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어 에이2 관련 유전자를 보유한 씨수소 수요도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레드불’은 모색(털색) 유전자(MC1R)가 열성대립유전자인 ‘레드 홀스타인’이다. 해외에서는 붉은 얼룩무늬를 가진 ‘레드 홀스타인’만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개최하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5일, 최신 건축정보모델링(Building Information Modeling)기술을 국산 목조건축물에 적용하고자 목구조 접합부의 구조 성능 기초 데이터를 정리한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본 보고서는 ‘구조용 직교집성판(Cross Laminated Timber)’을 이용하여 대형 고층 목조건축물을 설계하는 데 필요한 허용응력, 접합내력, 포아송비, 탄성계수 등 기초 데이터와 국내·외 CLT용 나사못의 물성 및 구조 성능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CLT용 나사못(셀프 탭핑스크류)을 국내 철강 산업계와 협업하여 국산화하고, 새롭게 개발한 국산 나사못을 이용해 건축설계가 가능하도록 구조설계 시뮬레이션에 필요한 데이터를 구축했다. 이번에 소개된 CLT용 국산 나사못은 연내 완공 예정인 국내 최대 높이(7층)의 목조건축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 적용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 이상민 과장은 “최신 건축 트렌드인 BIM 기술을 목조건축에 적용하는 시작 단계지만, 설계값 데이터 축적과 접합철물 국산화
[와이뉴스] 국가유산청은 일본 도쿄문화재연구소와 7월 10일 오전 10시 30분 도쿄연구소(일본 도쿄)에서 '무형유산의 보호 및 전승에 관한 한일 연구교류'를 위한 업무 약정(MOU)을 체결하여 한층 진전된 무형유산 연구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약정은, 국가유산청 출범과 함께 무형유산의 보호 및 연구를 담당하는 조직이 기존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국가유산청 무형유산국으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도쿄연구소와의 공동연구 추진 등 무형유산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서 지난 2008년 처음 업무약정을 체결한 후 각종 연구와 학술행사(총 3회)를 공동 추진한 바 있으며 그간의 성과는 3권의 『한일 무형문화유산』 자료집으로 발간했다. 국가유산청은 약정식에서 국가유산청 출범의 배경과 국가유산 체계 전환의 의미를 도쿄연구소 측에 소개했으며, 이후 양 기관은 ▲ 연구자 교류, ▲ 최신 연구 사례와 정보 공유를 위한 공동연구 및 발표회(세미나) 개최, ▲ 연구성과 공동 발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약정서에 서명했다. 국가유산청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업무 약정을 계기로 그간 활
[와이뉴스] 국민권익위윈회는 UNDP와 함께 11일 오후 우즈베키스탄의 아크말 부르카노프(Akmal Burkhanov) 부패방지청장을 포함한 주요 정부기관이 참석하는 가운데 한국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 대한 화상 연수를 실시한다. 국민권익위는 2019년 UNDP와 함께 우즈베키스탄에 동 제도를 공유했고 2022년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안정적으로 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연수는 우즈베키스탄에 공유됐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제도의 운영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현지 사정을 고려하여 맞춤형 발전 방안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 우즈베키스탄 반부패청 우미다 투흐타세바(Umida Tukhtasheva) 차관을 비롯하여 우즈베키스탄 경제·산업·법무부 등 20개 정부 부처의 주요 관리자, UNDP, EU 대표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제도를 13개국에 공유해왔으며, 올해는 스리랑카를 대상으로 공유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한국의 부패방지 제도에 대한 국제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