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낙엽송 클론복제(조직배양) 기술로 생산한 클론묘(조직배양묘)의 산지 생육 특성을 비교·분석하여 관리 기술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전국의 조림지 12개소를 선정하여 현장적응성 검정 연구에 착수했다. 낙엽송은 재질이 우수하며 통직하고 빠르게 생장하여 목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조림 면적이 증가하는 추세지만, 종자공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낙엽송 종자공급의 불안정성을 감소시키고 우수 개체의 보급 기술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배양(체세포배 유도) 기술을 이용한 클론묘(조직배양묘)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개발된 클론묘 복제 기술로 체세포배를 생산하고 각 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보급하여 협업 하에 시범조림지를 조성했다. 이번 현장적응성 검정 연구 모니터링 대상지는 2017~2023년 생산한 클론묘가 식재된 조림지 중 조림 년도, 기후대를 고려하여 북부, 중부, 남부 권역별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종자로부터 생산되는 실생묘와 생장특성 및 산지 적응성을 비교·분석하여 향후 클론묘 보급 및 조림 계획수립에 활용하고자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안찬훈 연구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범죄피해자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지니뮤직과 공동제작하고 있는 '홍릉숲 소리모임 ASMR'을 충북경찰청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홍릉숲 소리모임 ASMR'은 다양한 숲소리를 전하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오디오콘텐츠로, 현재 지니뮤직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 숲에서 들려오는 다양한 소리는 고음역대의 주파수가 낮아 편안함을 느끼게 하며 불안,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따라서 숲소리는 범죄 트라우마로 일상생활이 힘든 피해자들은 물론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는 경찰 임직원들의 마음에 안정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과 지니뮤직은 '홍릉숲 소리모임 ASMR'을 QR코드 형태로 제공하여 범죄피해자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청취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하고 경찰청 인트라넷에도 게시하여 경찰 임직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기획과 김송현 주무관은 “숲이 만들어낸 자연의 소리가 힘든 일을 겪은 분들과 경찰관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더 많은 국민이 숲과 함께할 수 있도록 부처 칸막이 없는 적극
[와이뉴스] 광명시가 전 지구적 과제로 부상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국경과 이념을 초월한 협력의 장을 연다. 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국내·외 상호결연도시를 초청해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탄소중립 국제포럼(GWANGMYEONG CARBON NEUTRAL INTERNATIONAL FORUM 2024)’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광명시 개청 이래 최초의 국제포럼이자, 지방정부 차원에서 탄소중립을 주제로 상호결연도시가 한자리에 모이는 첫 번째 국제 협력의 장이다. 포럼은 기후위기 시대에 지방정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로 마련됐다. 광명시는 국내·외 결연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국제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적인 연대를 다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국제포럼으로 국내·외 결연도시들과의 연대를 한층 더 강화하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 필요성을 적극 강조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 간 국제적 협력의 첫걸음이자, 기후위기 대응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10월 22일부터 6개월간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보건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 공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되는 요양기관은 17개 기관으로 의원 8개소, 치과의원 3개소, 한의원 6개소이다. 명단공표는 매년 2회(상․하반기)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공표 대상 요양기관은 '국민건강보험법' 제100조에 따라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하여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 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 대상자에게 명단공표 대상임을 사전 통지하여 20일 동안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진술된 의견 및 자료에 대한 재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공표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72조에 따른 요양기관 명칭·주소·종별, 대표자 성명·면허번호, 위반행위, 행정처분 내용이 된다. 해당 요양기관의 명단은 2024년 10월 22일(화)부터 2025년 4월 21일(월)까지 6개월 동안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와이뉴스] 성남시는 세계 지방정부들과 연대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려고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지콤)’에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콤(GCoM)은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사업 추진을 위해 2017년 출범한 세계 최대의 지방정부 공동 기후행동 협의체다. 전 세계 140개국의 도시 1만3500곳이 가입했으며, 국내에선 서울 강동·도봉·은평구, 경기 고양·수원·화성시 등 27곳이 활동 중이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노 반 베긴(Gino Van Begin) 이클레이 세계사무총장,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을 진행하고, 지콤 가입을 공표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년 이내에 지역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등록하고 ▲도시 기후 위기 취약성 분석·평가 ▲온실가스 감축 목푯값 설정 ▲기후 행동 계획 수립 ▲에너지 접근계획 수립 등을 이행하게 된다. 이중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건물, 도로 수송, 폐기물 등 온실가스 배출원을 규명하고, 각 배출원에 따른 배출량을 산정해 놓는 것으로
[와이뉴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10월 24일 서울신라호텔에서‘세계보건기구(WHO) 협력 재활 토론회’를 대면 및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WHO 협력 재활 토론회는 2018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재활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일차보건의료에서 재활의 통합과 강화 방안에 대해 모색하고자 한다. 토론회 진행은 기조강연, 세션 1ㆍ2부, 전문가 패널 토론 순이며, 기조강연으로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회장이자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장인 장숙랑 교수가 일차보건의료와 재활서비스의 통합: 건강과 형평성 향상에 대해 논의한다. 1부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 기술고문인 폴린 클라이니츠(Pauline Kleinitz) 박사가 일차보건의료에서의 재활: 전략과 앞으로의 방향을, 이대목동병원 배하석 교수가 한국 지역사회에서 재활의 미충족 수요에 대해, 그리고 일본 국립재활원 노부히코 하가(Nobuhiko Haga) 원장이 일본 지역사회에서의 재활 발달 과정에 대해 강연한다. 2부는 세계재활연맹(WRA)의 일차보건의료 분과 활동을 캐서린 스테드(Katherine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0월 22일 김천시 소재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국제회의실에서 동물용의약품 신제품 개발 현황과 연구 동향’이라는 주제로 2024년 동물의약연구회 학술 토론회(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는 산업계, 학계, 정부, 연구기관 담당자 100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동물용의약품 연구개발 및 지원사업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산업계에서는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신규등록 현황’(한국베링거인겔하임㈜), ‘식물발현 플랫폼을 이용한 백신개발 전략’(㈜바이오앱), ‘동물용의약품 시장 동향 및 반려동물 신약개발 사례’(㈜대웅제약) 등의 발표가 있었다. 이어,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동물용의약품 연구개발 지원 사업’,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 이후에는 ‘동물용의약품 연구개발(R&D) 활성화와 동물의약연구회의 역할 강화 방안’을 주제로 동물약품 산업 발전 전략 모색 및 상호 협력 방안 도출을 위한 연제 토의가 진행됐다. 검역본부 이동식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이번 학술 토론회(심포지엄
[와이뉴스] 정부와 여당은 10월 23일 민당정(民黨政) 협의회를 개최하고 김장철 국민들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예년보다 10일 이상 빠르게 '2024년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김장재료 수요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인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가정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겠다는 비율은 68.1%로 전년(63.3%)보다 4.8% 늘어났으나, 4인 가구 기준 김장규모는 18.5포기로 전년(19.9포기)보다 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김장재료 수요도 지난해보다 3.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에 사용하는 주요 재료 공급 여건은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례적인 고온으로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무 수급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현장 농업인의 적극적 관리와 정부 지원이 더해져 초기 생육 부진을 극복하고 작황이 호전되고 있고, 최근 도매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김장철이 본격화되는 11월 이후에는 더욱 안정될 전망이다. 부재료인 고춧가루, 양파, 대파, 생강, 배 등은 생산량이 증가하여 공급 여력이 충분하고, 현재 가격도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이탄지 복원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추진 과정에서 이탄지 특성에 적합한 수종 선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타마누의 지하수위에 따른 생장 분석Ⅰ』을 발간했다. 이탄지(泥炭地, peatland)는 식물의 줄기, 뿌리와 같은 유기물이 분해되거나 오랜 시간 퇴적된 유기물 토양이다. 일반토양보다 약 10배 많은 탄소를 저장할 수 있어 가치가 크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제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주 페리기(Perigi) 마을에서 10ha 면적의 훼손된 이탄지 복원 공동연구를 2025년까지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이탄지는 우기 중 많은 강우량으로 수위가 높아지면서 대부분 물에 잠기는 습지의 형태를 보인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스리위자야 대학교(UNSRI)와 함께 이탄지 복원에 생태적으로 적합한 동시에 지역주민의 소득원으로 가치가 있는 수종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타마누(Tamanu: Calophyllum inophyllum L.)는 수위 변동에 따른 적응력 측정 연구 결과 모든 지하수위에 생존하여 이탄지 생태에 적합하다. 게다가 종자의 기름 함량이 높아 타마누오일 화장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0월 22일, 강원도 홍천 가리산 선도산림경영단지 내 산림순환경영모델림에서 친환경 목재수확의 생태적 영향 분석을 위한 전문가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수확과 생태계서비스를 고려하는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모델 개발을 위해 2022년부터 한국생태학회와 한국산림과학회와 함께 학제 간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팀은 산림순환경영모델림에 적용한 친환경 목재수확의 경제성 분석과 함께 산림경영모델의 차이가 식생‧야생동물‧곤충‧수자원‧토양‧경관 등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장기 모니터링을 추진 중이다. 친환경 목재수확 작업 현장에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는 국립산림과학원 연구팀과 한국생태학회 및 한국산림과학회의 분야별 전문가, 북부지방산림청, 홍천‧인제‧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및 영림단 등 35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현장 투입된 친환경 목재수확 장비의 시연과 함께, 목재수확 영향 분석을 위한 현장 조사가 진행됐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현장 조사 결과와 함께 목재수확 후 산림생태·생태계서비스 변화의
[와이뉴스] 안산시는 지난 2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과 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발굴·보전 및 이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민근 안산시장,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원장, 강기호 국립세종수목원 수목원서비스 본부장, 조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대외협력실장, 이영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안전환경실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간 교류 협력 촉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시숲·정원·수목원 등 수목 관련 조성 사업 및 식물 관련 컨설팅 ▲산림녹지 분야의 다양한 연구·교육 등과 관련된 인프라 상호 협력 ▲ 양 기관의 축제, 관광 자원 홍보 등 상호 협력 ▲ 기타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다각적 협력 및 지원 등이다. 전국 최고 수준의 녹지율을 보유한 안산시는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생활권 도시숲 최소기준(9㎡)을 상회하는 11.49㎡의 우수한 숲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는 푸른 도시 조성’ 노력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와이뉴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10월 23일 오후 2시 국립정신건강센터 열린강당에서 정신질환 당사자의 예술적 가치구현과 정신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함께 마주하는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제에서 정신건강 관리 및 중독 경험을 공유하고, 당사자와 그 가족이 주축이 되는 문화 공연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당사자와 시민이 함께 마주하는 장을 마련하고, 나아가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사회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곽영숙 센터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정신건강 수기와 청년 중독 예방 및 회복 영상 공모전 수상작 발표와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4월~8월 진행된 '2024 함께해요! 정신건강 수기 공모전'최우수상 수상자인 이지연, 우수상 수상자인 허유진, 이현아, 김종현 등 10명의 당선자들이 자신들의 극복 및 재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정신건강에 대한 진솔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7월~9월 진행된'청년 중독 예방 및 회복 영상 공모전'의 10개 수상작을 발표한다. 이어,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 및 예술가와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10월 22일(42주차) 현재 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 주요 매개체인 털진드기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야외 활동 시 털진드기 물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린 후 발생할 수 있으며, 물린 후 10일 이내 가피(검은 딱지, eschar)가 생기는 특징이 있고,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근육통, 반점상 발진, 림프절종대 등이 있다. 털진드기 발생 감시는 8월 넷째 주부터 12월 셋째 주까지 전국 20개 지역에서 수행하고 있다. 국내에 쯔쯔가무시균을 매개하는 털진드기는 총 8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3년도 감시 결과, 남부와 서부, 일부 북부에서는 활순털진드기, 중부 및 북동부 지역에서는 대잎털진드기가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또한 털진드기는 평균기온 18℃ 이하에서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10~15℃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다가, 10℃ 미만으로 떨어질 때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시기별로 살펴보면 털진드기는 40주부터 42주차(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