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교육부와 함께 10월 28일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질병관리청-교육부-지자체 공동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공동연수는 질병관리청과 교육부 간의 감염병 대응 협업체계 유지의 중요성을 보다 강조하고, 감염병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학교라는 공간은 감염에 취약한 연령군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여 감염병 전파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중앙 및 지자체의 감염병 담당자 뿐 아니라 교육시설 관계자의 감염병 대응 역량 향상 및 네트워크 활성화가 필수적이다. 이번 공동연수에는 질병관리청(약 30명) 및 지자체 보건당국(17개 시·도, 약 60명), 교육부 및 교육청 감염병 담당자(약 50명) 등 약 140명이 참석 예정이며, △감염병 관련 기관 간 협력 사항, △호흡기 감염병 대응 사례 발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대응 사례 발표, △기관 간 협업 필요 사항 조별 토의를 실시했다. 질병관리청은 공동연수에서 경남권역 학교에서의 백일해 대응과 전북지역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대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핵심 인프라인 함께한걸음센터 전국 17개소를 10월 9일 설치 완료함에 따라 향후 마약류 투약사범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퇴본부 산하 ‘함께한걸음센터’는 교육·상담프로그램 등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9일 전북 센터 개소를 마지막으로 전국 17개소로 확대 설치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은 함께한걸음센터를 통해 전국 모든 시·도에서 더욱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계모델은 올해 시행 이후 현재까지 14차례 전문가위원회를 개최하여 마약류 기소유예자 총 119명에게 치료연계 및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치료보호 의뢰 27명, 재활교육(28시간) 78명, 단기교육(8시간) 35명, 심리검사 33명, 심리상담(10회기) 58명, 중독상담(5회기) 47명, 집단프로그램(단약동기, 12단계 등) 44명 등 개별 중독 수준에 따라 평균 2.7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와이뉴스] 환경부는 국내 최초로 현장 투입을 앞둔 수소 차량운반트럭(카트랜스포터) 인도식이 10월 28일 오후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경기도 평택시 소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인도식에는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 △정장선 평택시 시장, △홍기원 국회의원, △이병진 국회의원, △강정구 평택시 의회 의장,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현대자동차 정유석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수소 차량운반트럭(카트랜스포터) 시범사업은 2022년 3월 24일 환경부, 경기도, 평택시, 현대자동차, 에스케이이엔에스(SK E·S), 현대글로비스,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체결한 ‘수소모빌리티 특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수소 차량운반트럭(카트랜스포터)은 현대차가 올해 1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제작에 착수해 10월에 인증을 마쳤다. 최대 6대의 차량을 동시에 적재할 수 있고, 동급 디젤 차량 대비 우수한 동력성능을 지녔으며, 1회 충전 시 380㎞ 주행이 가능하다. 시범사업 주관사로 참여하는 현대글로비스는 인수받은 차량을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평택항 간 왕복 약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10월 29일부터 11월 14일까지 3주간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중․저소득국(국내 포함) 백신 생산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의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품질관리 기본교육은 지난 6월 백신공정 기본교육에 이은 두 번째 이론교육으로, 42개국 183명의 외국기업체 재직자 등과 국내 바이오기업체 재직자·관련학과 대학(원)생 등 13명이 참여하여 생물안전(Bio-safety)를 비롯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비임상 시험관리기준(GLP)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 받을 예정이다. 교육은 3주간 (재)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지원재단과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하여 시행한다.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는 2022년 43개국 754명, 2023년 54개국 총 1,187명을 교육했으며, 올해도 약 1,300명을 대상으로 이론 및 실습,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대한민국이 바이오헬스의 중심국가로서 글로벌 인력양성의 책임 있는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
[와이뉴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세계 최초로 ‘차세대 케이(K)-구제역 백신 항원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여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을 통해 국제 동물용의약품 시장 선도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백혈구의 일종인 ‘B 세포’는 항원의 자극을 받아 항체를 만들어 낸다. 이번 기술의 핵심은 B 세포를 직접 자극하는 보체(C3d)를 구제역 항원 표면에 융합시켜 면역반응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백신효과를 극대화한 것이다. 백신 접종으로 어미(母體)에 생성된 항체가 초유 섭취를 통해 송아지나 새끼 돼지에 전달되면, 이 새끼(어린 개체)들은 백신을 접종해도 항체가 잘 형성되지 않는 ‘백신효과 간섭현상’이 축산 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이러한 현장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검역본부는 앞서 2022년 6월, 해당 기술의 과학적·기술적 우수성을 인증받아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NPJ Vaccines’에 논문을 게재했다. 한편, 올해 5월에는 미국, 일본, 베트남, 태국 4개국에 국제특허를 출원(8건)하고 10월에는 그 신규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아 국내특허(2건)
[와이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60여 개국이 참여하는 ‘제36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수질분야 총회’를 삼정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수질분야 국제표준화 총회는 1971년 설립돼 현재 60개국에서 260여 명의 전문가가 활동 중이며 △용어정의(SC 1), △이화학(SC 2), △방사능(SC 3), △미생물(SC 4), △생물(SC 5), △시료채취(SC 6) 등 6개의 분과위원회 아래 총 28개의 작업반(WG)과 1개의 공동작업반(JWG)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6개 분과위원회 주최로 각 작업반에서 △수질 측정 및 분석 기술, △방사능 및 미생물, △생물 분석법 및 미세플라스틱 분석법 등에 관한 국제표준 개발 논의가 진행된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지난해에 신규로 제안한 입자성 유기탄소 성분을 포함한 총유기탄소(TOC) 분석법과 열탈착-기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TD-GC/MS)을 이용한 클로로페놀 분석법 등 2개의 국제표준 제안이 승인되어 이와 관련된 표준화 후속 논의를 추진한다. 또
[와이뉴스] 보건복지부와 재생의료진흥재단은 10월 28일과 10월 29일 양일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첨단재생의료 혁신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첨단재생의료 통합 심포지엄(2024 RMAF Annual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첨단재생의료 통합 심포지엄은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국내·외 연구자, 기업 등이 모여 각국의 첨단재생의료 기술, 임상 최신동향을 공유하고 첨단재생의료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해 오던 첨단재생의료 전략포럼, 인재양성 세미나 등을 올해 처음으로 통합하여 운영하며 매년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5개의 세부행사로 구성되며 10월 28일(월)에는 첨단재생의료 인재양성 세미나와 첨단재생의료 전략포럼이 개최되고, 10월 29일(화)에는 첨단재생의료 네트워킹 데이, 제2차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포럼이 개최되며, 세포기반 인공혈액 개발 성과보고회는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개최된다. ①첨단재생의료 인재양성 세미나에서는 미래를 선도할 인재양성 전략 마련을 위해 일본과 호주, 우리나라의 첨단재생의료 인재양성 전략 및 교
[와이뉴스]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상현동 소실봉근린공원(상현동 1198)의 노후 산책로를 맨발길로 재정비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2년 기존 산책로 일부를 정비한 뒤 남은 구간과 잔디광장을 함께 정비해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게 만든 것이다. 시는 이곳에 황토, 산흙, 마사토 등 세 종류의 흙의 촉감을 맨발로 경험하도록 산책로를 구성했다. 기존 산책로 노후 구간 중 잔디 매트가 깔려 있었던 곳에는 맨발로 온전히 흙길의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마사토와 산흙으로 채웠다. 잔디광장에는 황톳길을 만들고 배수시설을 갖춘 세족장과 신발장, 벤치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공원 입구에는 종합안내도와 시설 안내판을 설치했다. 안내판은 용인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해 공원 경치를 배경 삼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처럼 디자인했다.. 시는 향후 맨발길 경사지 구간에는 마사토 유실 방지를 위해 배수시설을 확충하고, 야간 이용자들을 위해 조명을 설치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다양한 흙의 질감을 느끼며 힐링하실 수 있도록 맨발길을 조
[와이뉴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 왕십리점을 방문하여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판매 매장을 살펴보고, 이마트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담당자, 가루쌀 재배 농업인 등과 함께 가루쌀 제품 유통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박 차관은 행사장을 둘러보며 할인 판매 중인 라면, 과자 등 가루쌀 가공식품을 직접 시식하고, 소비자들의 가루쌀 제품에 대한 만족도와 개선 희망사항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유통 관계자들과 가루쌀 유통 구조와 판매 현황을 점검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판매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박 차관은 “가루쌀은 공급 과잉인 밥쌀 생산은 줄이고 해외 의존도가 높은 밀을 대체하는 새로운 식품 원료로서, 향후 쌀 가공산업을 지속 확대할 동력이 될 수 있는 주요 품목”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라면, 두부과자, 음료 등은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글루텐프리 등 최근 소비자 수요에 적합해 청년세대(엠제트(MZ)세대)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정부는 다양해지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제품들이 활발히 출시될 수 있도록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10월 25일 14시에 2024년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 혈액수가 인상 방안, ▲ 2024년 약제 급여 적정성 재평가 결과를 반영한 '약제 급여 목록 및 상한금액표' 개정안, ▲ 비상진료 건강보험 지원방안 연장을 의결했다. 혈액수가는 2009년 이후 상대가치점수가 고정되어 혈액제제 제조 및 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증가분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에 있었다. 이에 수혈 부작용 예방을 위한 비예기항체 검사 비용, 과거보다 확대된 혈액관리업무 전 과정에 소요되는 인력(간호사 230명)의 채혈비 등을 반영하여 2025년 1월 1일부터 39개 혈액제제 수가를 제제당 2,070~5,490원 인상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는 '제1․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에 따라 등재된 의약품 중 등재 연도가 오래되거나 사회적으로 지적이 있는 등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약제에 대하여 매년 급여 적정성을 재평가하고 있다. 올해 재평가가 실시된 7개 성분 중에서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된 티옥트산 등 3개 성
[와이뉴스] 가을 나들이 음식에 꼭 필요한 음식 재료는? 나들이 음식의 대표주자 김밥은 물론 샌드위치 등 나들이 음식에 빠지지 않는 재료는 바로 ‘달걀’입니다. 달걀의 신선도를 확인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산란일자를 꼭 확인해 주세요! 달걀의 신선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산란일자 확인이 꼭 필요해요. ◆ 산란일자 표시제란? 소비자에게 달걀의 신선도·사육환경 등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해 만들어진 달걀 껍질을 보시면 숫자와 영어가 표시되어 있는데요, 이것이 바로 산란일자입니다. Ⅴ 달걀의 산란일자표시는 총 10자리로 이루어져 있어요. 산란일자(4자리)+생산자 고유번호(5자리)+사육 환경 번호(1자리) 표시된 산란일자에서 생산자, 사육환경과 같은 중요한 정보도 알 수 있어요! '사육 환경 번호' ① 방사(1마리/㎡) ② 평사(9마리/㎡) ③ 개선된 케이지(13마리/㎡) ④ 기존 케이지(20마리/㎡) 오늘의 달걀 음식 메뉴는 뭔가요? 산란일자로 신선한 달걀 고르셨나요? 그럼 이제 달걀로 만들 수 있는 나들이 음식 리스트를 소개합니다! '나들이 음식 리스트' 달걀 김밥, 달걀 볶
[와이뉴스]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박승규)는 공동방제구역으로 설정한 고령군 운수면 일대 산림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한 방제사업을 28일부터 본격 실시한다. 공동방제구역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효율적 방제를 위해 국가선단지, 피해확산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유림·사유림 구분 없이 방제를 추진하기 위해 미리 기관간 협의로 설정한 구역이다. 이번 방제사업은 관할 지자체인 고령군이 설계를 맡고 구미국유림관리소에서는 방제사업을 실행하여 고사목 등 약 2300본을 적기에 전량 방제할 계획이다. 최근 고온 현상 등의 영향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되고 있어 예찰방제단과 드론을 활용하여 피해상황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관할 구역내 지지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피해상황과 방제전략을 공유하는 등 국가선단지 및 백두대간으로의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승규 소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의 큰 요인 중 하나인 인위적 확산방지를 위해 훈증더미를 무단으로 훼손하거나 반출금지구역 내 소나무를 무단으로 반출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를 부탁드리며, 적기에 방제사업을 실시하여 소중한 산림을
[와이뉴스] 10월 25일부터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정(한국화이자제약), 베클루리주(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현장 수요에 기반하여 코로나19 치료제가 안정적으로 환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치료제에 건강보험이 적용됨에 따라 기존 질병관리청이 제약사로부터 구매하여 약국 등에 무상으로 공급하던 체계에서, 약국 및 의료기관이 약제를 제약사로부터 구매하여 사용하는 시중 유통체계로 전환된다. 다만, 체계 전환에 따른 현장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구매한 물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시중유통과 함께 정부 공급을 유지할 예정이다. 정부 공급 치료제의 처방기준, 본인부담금 기준 등은 대부분 건강보험과 동일하게 변경된다. 다만, 베클루리주의 정부 공급 대상은 기존 정부 공급 대상자 중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은 고위험군 경·중등자로 한정된다. 환자의 본인부담금은 팍스로비드정 한팩(30정)에 47,090원, 베클루리주는 49,920원(6병 기준)으로 현행 5만 원 수준으로 유지되어 적용된다. 또한, 그간 지정된 ‘코로나19 치료제 담당기관’에서만 코로나19 치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