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대한민국 외교부와 미국 국무부는 8월 27일 미국 뉴욕에서 “북한 불법 사이버 활동으로부터 가상자산 산업 보호 및 북한의 자금 조달 차단” 주제 아래 다양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3차 한미 민관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세계 금융과 다자 외교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40개국 이상에서 정부 및 민간 기업인사, 전문가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하여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특히, 북한 가상자산 탈취 차단의 핵심 당사자인 중앙화·탈중앙화 가상자산 거래소, 벤처 등 IT 기업, 블록체인 분석업체 등 관련 업계 인사들이 두루 참석하여 내실있는 협의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이준일 외교부 한반도정책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가상자산을 탈취하고 있으며, 탈취 자금의 상당부분을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 국장은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수법이 날로 고도화 되고 있는 만큼 긴밀한 민관 협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스 베일리(Seth Bailey)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
[와이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8월 말 이임하는 카를로스 빅토르 분구(Carlos Victor BOUNGOU) 주한가봉대사를 8월 27일 오후 접견했다. 조 장관은 분구 대사가 지난 13년간 주한대사로 임무를 수행하면서 양국 간 관계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주한외교단장과 주한아프리카외교단장으로서 외교부와 주한외교단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조 장관은 분구 대사가 주한아프리카외교단장으로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외교부-주한아프리카대사단 간 공동협의회 출범에 기여하고,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 아프리카의 날 행사 등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노력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에 대해 분구 대사는 한국 정부가 자신의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준 것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양국 관계 발전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27일 서울 엘타워에서'반도체 미래기술 단계별 이행안(로드맵) 고도화'를 발표한 후, 차세대 반도체 신소자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반도체 주요 기업의 기술 동향과 그간의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정부는 지난해 반도체 미래핵심기술 확보전략인'반도체 미래기술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발표하고,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 첨단패키징, 인공지능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신규사업을 기획하는 등 반도체 연구개발 정책에 적극 활용하여 왔다. 이와 더불어, 반도체 최신기술 동향을 반영하기 위해 '반도체 미래기술 단계별 이행안(로드맵)'고도화를 추진했다. 반도체 소자 미세화 및 메모리 고집적화 가속화, 인공지능 기반 신서비스 창출 및 수요기반 반도체 다변화, 고대역폭 메모리(HBM)으로 가속화된 첨단패키징, 반도체 초미세 공정기술 경쟁 등의 기술환경 변화에 따라 반도체 소자 미세화, 시스템반도체, 첨단패키징 등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이 부분에 대한 단계별 이행안(로드맵) 보강이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반도체 미래기술 단계별 이행안(로드맵) 고도화'는 기존 반도체 미래기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27일 ‘2024년 정보통신기술(ICT) 지능형기기(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이하‘공모전’)’결선 대회와 시상식을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개최했다. 본 공모전은 아직 상용화가 되지 않은 디지털 혁신제품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로, ’14년 첫 개회 이후 올해 11회차를 맞으며 3,390개의 아이디어와 제품을 발굴하고 이 중 우수한 출품작 222개를 시상했으며 수상작들의 그간 누적 투자유치 성과는 약 748억원에 달한다. 특히 작년,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한 ㈜로보톰은 출품작‘지능형 조립식로봇공학(스마트 모듈러 로보틱스) 주거 체계’에 대해 특허를 출원하고 6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예비창업자 부문 대상 수상팀인 애니웨어는 수상후 10월에‘비전스페이스’를 설립하고 출품작‘인공지능 모의실험기(AI 시뮬레이터)’,‘3차원 편집기(에디터)’를 국내 주요 제조 현장 납품 중에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5월 14일(화)부터 6월 10일(월)까지 총 190건(기업 73건, 일반 11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예선심사(6월)와 본선심사(7월)를 통해 수상 대상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생명연구자원의 공유와 활용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2024년 생명연구자원 인공지능 활용 경진대회'를 8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생명연구(바이오) 데이터를 인공지능(AI)에 학습하여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 활용 부문과 생명 연구(바이오) 데이터에 가치를 더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혁신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생명연구(바이오) 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 단위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8월 28일부터 10월 21일까지 생명연구(바이오) 연구데이터 통합 온라인체제 기반(플랫폼)인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공지능 활용 부문은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에서 확보한 암 환자 유전체 데이터의 변이 정보를 활용하여 암종을 분류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한다. 1차 심사는 10월 21일까지 펼쳐지며 인공지능 성능 평가를 통해 참가자(단체) 중 상위 10개 단체를 선정하고, 2차 심사는 선정된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 자율주행 인공지능 경진대회(챌린지)' 참가자를 오는 8월 27일(화)부터 9월 20일(금)까지 모집한다. 본 경진대회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회로, 과기정통부와 자율주행 관련 연구기관, 기업 등이 ’21년부터 추진해온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연구 결과물인 실도로 환경 기반 학습 데이터 셋과 자체개발 자율주행 인공지능 모델을 참여자들에게 제공하여 우수한 자율주행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다. 자율주행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관심있는 초기기업·대학(원)생·일반인 등 국민 누구나 3~4인 규모의 단체를 구성해 참여 가능하며, 자율주행DNA기술포럼(https://auto-dna.org)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11월 1일까지 이어지는 본대회 기간 동안 결과물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전문가 평가를 거쳐 수상단체를 선정하고 11월 중에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진대회 주제는 ▲차량용 3차원 동적객체 검출(난이도 최상) ▲객체 복합 상태인식(난이도 상) ▲엣지-인프라용 3차원 동적객체 검출(난이도 중) ▲신호등 인식(난이도 하)의 4개로 구성되고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8월 28일부터 2024 과학기술외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외교 아카데미는 2021년도부터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제공동연구 참여연구자 및 기업, 대학, 출연연의 국제협력 담당 직원 등을 대상으로 기술협력전략, 과학기술 외교정책, 국제동향, 국제협력 실무 등을 교육한다. 과학기술외교 아카데미의 강연자로는 국제협력 제도, 사업, 정책 등에 관련된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하며, 특히 올해에는 과기정통부와 외교부의 AI 서울 정상회의 공동개최 등 부처 간 협업 강화를 계기로 외교부 조약과장, 국제과학기술규범과장이 국제협정의 개요 및 체결절차, 글로벌 기술규범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외교부 이준희 국제과학기술규범과장은 “현재 국제사회는 국가안보·국제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신흥기술에 대한 국제 거버넌스 구축과 규범 제정, 기술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우리가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과학기술외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양 부처 간 협력을 심화할 계획”이라
[와이뉴스] 자율주행 소부장 자립을 위한 기술개발과 투자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자율주행 시장규모는 연평균 40%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관련 소부장 국산화율은 25% 내외에 불과한 실정이다. KT는 이번 포럼에서 자율주행 통신 분야의 소부장 국산화율을 2030년까지 70%로 끌어올리기 위한 기술로드맵을 발표했고, DH 오토웨어는 2028년까지 광주 소부장 특화단지에 1,000억 원을 투입해 자율주행 전장 부품 개발 및 양산을 약속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광역시는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소부장 협력과 도전’을 주제로 8월 2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제1회 글로벌 소부장 기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소부장 산업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특화단지 간 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구, 전북 등 모빌리티 관련 5개 소부장 특화단지 앵커기업이 자사의 소부장 신제품, 신기술을 발표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 코트라, 세마인베스트먼트 등에서 산업 구조 변화, 공급망 재편, 투자 동향 등 모빌리티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스텔란티스 글로벌 협력부분 비르질리오 체루띠 대표
[와이뉴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아태지역 식물검역전문가 및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관계자를 초청해 국제식물보호협약(IPPC)이 매년 제·개정하는 식물검역 국제기준안 논의를 위한'아시아 태평양지역 워크숍'을 서울에서 9월 2일부터 9월 6일까지 개최한다. 검역본부가 국제농림협력사업의 하나로 2006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이 워크숍은 국제식물보호협약(IPPC) 내에서 가장 효과적인 개도국 지원사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 호주, 뉴질랜드, 중국, 일본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16개국 식물검역 전문가 30명이 참가한다. 올해 워크숍에서는 과실파리를 기주로 하는 식물의 국제적 시장 접근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과실파리 무발생지역 설정’을 포함해, ‘망고 생과실의 국제적 이동’,'목재류의 병해충 관리를 위한 시스템적 접근 사용’, ‘재배지검사’, ‘종자의 식물위생증명을 위한 시스템적 접근 사용’ 등 식물검역 국제기준 제·개정안에 대해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 자금조달방안, 식물검역 지역기준 채택 등 식물검역 관련 국제기구의 최근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진다. &
[와이뉴스] 국가 R&D를 통해 개발한 안전분야 핵심 스마트건설 기술들이 현장에 실제 적용되어 스마트건설 기술이 보다 빠르게 확산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기술육성을 통한 글로벌 건설시장 선도”를 비전으로 3단계로 추진 중인 스마트건설 R&D 중 안전분야 기술을 중심으로 27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대규모 실증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실증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현장 위험 인식 기술, 위험구역을 관리하는 스마트 펜스, 드론과 로봇을 활용한 위험시설 3D 스캐닝 기술, 작업자 안전과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스마트 워치 등이 실증됐다. (인공지능 위험 감지) 건설현장에 설치되어 있는 CCTV의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안전고리 풀림, 안전모 미착용 등 20여 가지의 안전위험상황을 자동 인식하고, 작업자 및 관리자가 이러한 상황을 조치하도록 하여 추락(떨어짐)이나 협착(끼임) 등의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기술을 실증했다. (스마트 펜스) 중장비 작업구간, 공동구, 유해가스 유출구간 등 수시로 발생하는 위험구역을 대상으로 전자기파를 이용한 가상의 울타리를 설정하고, 스피커 등을 통
[와이뉴스] 산림청은 라오스 등 9개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회원국을 초청해 한국의 국토녹화 성공경험을 전수하고 각국의 산림분야 협력사항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부탄,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동티모르, 카자흐스탄 등 9개 아시아 국가들이 참석해 국가별 산림복원 현황을 공유하고 국제 차원의 산림위험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산불‧산사태 등 한국의 선진 산림재난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자국의 여건에 맞춰 적용할 수 있는 상황별 대응전략을 전수받았다. 이번에 초청된 9개 회원국 산림담당자들은 오는 9월 2일까지 8일간 양묘사업소, 국가산불실험센터, 특수조림지 등을 방문해 산림복원의 핵심 영역인 종자·양묘·조림·사방분야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지난 50년간 산림을 성공적으로 복원한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탄소중립 달성 및 기후변화 대응에 협력할 예정이다”라며 “한국형 국토녹화 사례를 국제사회에 공유해 국가적 위상을 강화하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26일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4년 제7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개최하여 4개의 혁신·도전형 연구개발사업과 2개의 우수 과학기술 인재 육성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확정했다. 정부는 금년 5월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예타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하고 ‘대형 연구개발 투자·관리 체계 혁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예타 폐지는 국가재정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이므로 가속화되는 국제 기술 경쟁에 적시에 대응하고 국가 정책적으로 필요성과 시급성이 높은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국가재정법 개정 이전까지는 예타 면제제도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mRNA 기술을 활용한 백신 신속개발 온라인체제 기반(플랫폼)을 개발하여 미래 팬데믹 위기 시 100/200일 내 초고속 백신 개발 체계를 갖추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은 미래 감염병 재난 발생 시 안정적인 백신 공급의 중요성과 사업의 도전·혁신성을 인정받아 예타가 면제됐다. 선도국 수준의 양자 기술 도약과 산업화 역량을 조기 확보하기 위한 '양자과학기술 대표사업'은 양자컴퓨팅, 양자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26일 개최된 '2024년 제7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이공계 대학원 연구생활장려금(한국형 Stipend)'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정부 재정지원을 통해 연구 활동 중인 이공계 대학원생의 학생인건비 기본 금액을 보장하고, △수입 및 지급 현황 등 학생인건비 정보 관리를 통해 학생인건비 지급 수준의 전반적 상승을 유도하는 것으로 이공계 대학원생의 처우 개선 및 연구 몰입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학생인건비 확보 및 지급 책임을 정부와 대학이 함께 나누어 개별 연구책임자들의 학생인건비 확보 부담을 덜고, △일시적으로 연구비 사정이 어려워지거나, △신진 연구책임자, △보호학문 분야 연구책임자 등 경제적 안전망 확보가 필요한 연구실에도 안정적인 학생인건비 지급을 보장하여 연구책임자들의 걱정 없는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이공계 대학의 우수 연구인력 확보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대학원생, 교수, 대학관계자,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한편, 사업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