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환경부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11월 11일 오후 3시(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오전 10시)부터 11월 22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198개 당사국을 포함하여 약 4만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우리나라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교체 수석대표: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로 하여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올해는 당사국들의 기후행동 의욕 촉진을 위한 이행기반의 조성에 힘쓸 전망으로, 2025년 이후의 신규 기후재원 조성 목표(New Collective Quantified Goal)와 파리협정 제6조 세부 이행규칙 운영화 완결이 주요 쟁점이 될 예정이다. 아울러 의장국인 아제르바이잔은 파리협정 1.5℃ 목표 달성을 위한 각국 정상의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세계기후행동정상회의(World Leaders Climate Action Summit)를 연계해 개최한다. 이번 당사국총회에서는 감축, 적응, 재원, 파리협정 6조 관련 사항, 전 지구적 이행점검, 손실과 피해
[와이뉴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월 7일 충북 음성군 육용오리 농장(23,600여 마리)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11월 8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방역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11월 7일 충북 음성군 육용오리 농장의 농장주가 폐사 증가를 확인하여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했고, 정밀검사 결과 11월 8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인됐다. 이는 올해 두 번째 발생사례이다. 또한, 우리나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6건)과 일본의 발생 상황(가금농장 6건, 야생조류 14건) 등을 고려할 때 전국 어디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므로 농장별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방역 당국에 조기 신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수본은 11월 7일 충북 음성군 육용 오리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초동대응팀 등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편 확산 차단을 위
[와이뉴스] 정부가 2030년까지 가축분(소똥)을 활용한 고체연료 하루 4,000톤 사용을 목표로 매년 자동차 110만대 분의 온실가스(160만톤/년)를 감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한국남부발전,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11월 8일 오후 농협카드 본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가축분 고체연료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온실가스 발생 등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 △수계지역 수질 개선 및 녹조 예방 등을 위해 발전소 등의 가축분 고체연료 활용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는 협약기관의 공감대 아래 마련됐다. 이를 계기로 고체연료 활용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화하고 협업을 강화한다. 가축분뇨 중 우분(소똥)은 현재 대부분 퇴비화되는데,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발생하고 하천 인근 등에 쌓이면 비와 함께 씻겨 내려가 녹조를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우분을 고체연료로 전환할 경우 화석연료 대체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녹조 예방 등 가축분뇨를 보다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에 환경부는 올해 3월 고체연료 보조원료 확대를 위한 실증특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통합지원체계 모형의 전국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자 11월 8일부터 11월 27일까지‘2025년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는 노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대상자 중심으로 통합 사례관리하고, 지역 내 다양한 제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필요한 의료·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은 기존 예산지원형 시범사업과 달리 비예산 지원 시범사업으로써, 교육 및 전문기관 협업체계 구축, 멘토링 등을 중심으로 지자체의 통합돌봄 사업추진을 지원하고, 광역-기초 지자체 역할을 정립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16일(화) 공모를 통해 부산 수영구, 대구 수성구, 달서구, 인천 부평구, 광주 광산구, 경기 성남시, 안성시, 강원 춘천시, 횡성군, 충북 증평군, 괴산군, 음성군, 충남 청양군, 전북 정읍시, 전남 목포시, 담양군, 영광군, 경북 포항시, 상주시, 제주 제주시를 2024년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현재 20개
[와이뉴스] 산림청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북 무주에서 호두를 재배하는 임업인 하헌동(71세, 무주반딧불호두농장) 대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하헌동 대표는 지역의 토박이 임업인으로, 지난 40년간 한결같이 임업에 종사해 왔으며 8.3ha의 임야에서 연간 30톤 규모의 호두를 생산해 연 1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하 대표가 생산하는 ‘무주 호두’는 알맹이가 굵고 껍질이 얇아 떫은맛은 적고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며 고소하고 진한 풍미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하 대표는 우량 호두 묘목을 생산해 전국 임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가지치기 방법과 병해충 방제 등 오랜 세월 경험을 통해 체득한 비법이 담긴 호두재배 기술교육을 1,000여 명의 임업인들에게 전수해 임업 경쟁력을 높이고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품질 좋은 우리 임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임산물 통합브랜드 ‘숲푸드’의 출범을 준비 중이다”라며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임업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
[와이뉴스] 기상청은 '제8차 육불화황 세계표준센터 교육훈련과정'을 제주도에 위치한 국립기상과학원에서 11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개최했다. 기상청은 2012년부터 '세계기상기구 육불화황 세계표준센터'로 지정됐다. 대기 중 육불화황의 정밀한 분석기법을 전파하고 관측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교육을 수행하여 현재까지 총 13개국 50여 명의 국외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이러한 기상청의 교육과정 운영은 세계기상기구 지구대기감시(GAW) 역량 강화에 이바지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세계기상기구 보고서(GAW Report No.291,2024년)). 교육훈련 내용은 온실가스 관측부터 자료처리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다루며, 관측장비의 원리, 정확한 자료 생산을 위한 표준가스 사용과 교정, 자료처리 방법에 관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세계기상기구가 전지구 온실가스 감시를 강화하는 흐름에 발맞추어 최근 온실가스 연구 동향과 관측자료의 공유 방법 등을 교육함으로써, 온실가스 연구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훈련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 현장 교육이 재개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전염성 질병 및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대비해 양돈농가에서 꼭 지켜야 할 돼지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돈사 내부 온도는 20~22도(℃)를 유지해 돼지 면역력을 높이고, 생산성을 지킨다. 돼지 사육 공간(돈방) 안에서도 자리에 따라 온도 차이가 2.8도 이상이거나, 일교차가 8.3도 이상일 때는 돈사 내부 단열을 점검한다. 특히 어미돼지와 한 공간에 있는 젖먹이 어린 돼지의 온도관리에 주의한다. 어린 돼지가 지내는 공간은 추가 보온 장치를 설치해 약 28도 전후 온도를 유지한다. 또한, 습도가 낮으면 돼지 호흡기가 손상돼 병원균에 감염되기 쉽다. 젖 뗀 돼지가 있는 돈사 내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하면, 병원균 확산을 억제할 수 있고 돼지 호흡기 건강도 지킬 수 있다. 양돈농가에서는 돈사 내부 물청소를 깨끗이 청소해 습도를 높이고, 먼지를 제거한다. 단, 기온이 비교적 높은 낮 동안에 청소하고, 청소가 끝난 후에는 최대한 환기해 충분히 건조한다. 돈사 내 유해가스가 많아지면 돼지의 사료 먹는 양이 줄거나, 호흡기 질병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와이뉴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1월 7일 · 8일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한라병원을 방문하여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제주 지역의 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의료현장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10월 15일에 제주도에서 개최한 스물아홉번째 민생토론회 이후, 제주도 내 상급종합병원 지정 관련 현장점검과 함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민생토론회에서 차기(2027년~2029년) 상급종합병원 지정 시 제주도 내 의료환경과 연구용역 결과 등을 토대로 진료권역을 재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보건복지부는 진료권역의 적절성을 포함한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제도 전반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정책연구를 실시 중이다. 이와 함께, 간담회에서 비상진료 및 응급의료 유지 등 일선에서 대응하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하고, 의료현장의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경청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제주도의 섬이라는 특성, 관광객이 연간 약 1,300만 명이 방문한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권역분리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개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올해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전년 동기간 대비 24.5% 감소했으나, 최근 3주간(42~44주) 매개체인 털진드기 밀도지수가 3배 이상 급증했고, 42주차 대비 44주차에 환자 수가 약 8배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쯔쯔가무시증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이 9월부터 11월까지 왕성하게 활동하여 개체 수가 증가하고,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50% 이상이 11월에 집중 발생함에 따라, 향후 3~4주 간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3급 법정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usgamushi)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0일 이내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특히, 물린 자리에 가피(검은 딱지, eschar)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며, 치명률은 국내에서 약 0.1~0.3%로 높지 않으나, 증상의 강도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쯔쯔가무
[와이뉴스] 남부지방산림성 울진국유립관리소는 11월 7일 가을철 논·밭두렁 및 영농쓰레기(부산물) 소각 등에 의한 산불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 및 파쇄를 실시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 인근 경작지의 영농부산물 및 농산폐기물을 사전에 수거·파쇄하는 작업으로, 울진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산불 전문예방진화대 등으로 25여명이 농원뇌어 잔림주변 농산폐기물 1.3ha 수거, 영농부산물(고춧대) 5ton을 파쇄했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소각산불을 막기 위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수거 및 파쇄팀을 울진 지역별로 3개조 50명을 구성하여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박소영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우리 관리소는 산불 발생의 주요원인인 소각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 및 파쇄사업을 지원 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께서도 산불예방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와이뉴스] 고양특례시는 겨울철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겨울, 새가 날다’를 11월 22일부터 12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철새를 주제로 한 DMZ 평화의 길 쉼터 특별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되며 겨울 철새의 생태를 이해하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장항습지탐조대에서 고양 장항습지를 찾는 겨울 철새 관찰과 새 밥 짓기 체험활동과 더불어 철책길 걷기와 DMZ 평화의 길 쉼터(나들라온) 탐방을 통해 DMZ 접경지역의 역사적 의미와 생태적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겨울, 새가 날다’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가족 단위 참가자뿐만 아니라 자연에 관심 있는 모두에게 열려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특별한 환경 속에서 철새를 관찰하고, 교감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경험을 누려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저탄소 농산물 유통·소비 활성화를 위해 6개 유통사(이마트, 마켓컬리, 롯데마트, 현대그린푸드, 올가홀푸드, 농협경제지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하여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품목별 평균 배출량보다 적게 배출한 경우 인증하는 제도다. 최근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경영) 강화 추세로 저탄소 인증 농가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농업계 변화가 소비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6개 유통사와 유통·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MOU) 참여 유통사들은 올해 대비 내년도 저탄소 농산물 물량을 5~10%가량 확대할 계획이며, 8일부터(올가홀푸드의 경우 15일부터) 저탄소 농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각 유통사의 일부 지점에서 저탄소 농산물을 10~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사회관계망(SNS)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농식품부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저탄소
[와이뉴스] 기상청은 국가 레이더 통합 활용 방안 및 신기술을 교류하기 위하여, 11월 7일 서울 구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에서 '2024년 국가 레이더 활용 위험기상 국제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에는 미국, 대만, 일본 등 국외 레이더 전문가와 국내 학계 전문가 등 60여 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하여, 위험기상 감시 및 예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실용화 기술과 인공지능(AI)을 포함한 혁신 기술의 도입·융합 활용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 해양대기청 산하 폭풍연구소(NSSL, National Severe Storms Laboratory) 테아 샌드마일(Thea Sandmael)의 인공지능 기반 토네이도 예측 모형(알고리즘)에 관한 발표를 시작으로, 레이더 자료와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 호우·폭설 등 위험기상 분석·예측, 수문 분야 활용 등 3개 분야 11편의 발표를 통하여 레이더를 통한 국내·외 위험기상 대응 노력을 공유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 위험기상 예측 기술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위험기상 연구의 필수 도구인 국가 레이더 자원의 활용 가치를 한층 높이는